지혜로운 영분별

신사도 운동을 분별하다가 성령 역사까지 대적.

ORACLE[신탁] 2012. 12. 4. 16:21

요즘 예수님의 혼인식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휴거를 준비하는 깨어있는 기독교 카페들에서 굉장히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은사중 방언이 오늘날에는 거의 희귀한 것이며!  대부분의 교회 성도들이 하는 것은 마귀 방언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방 종교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방언이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에서 가르치고 행해지고 있는 방언기도가 정말 귀신들이 주는 것일까요?

 

아무리 기독교가 타락하고 방종하고 배도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 정도로 성령사역과 은사에 대해서 무지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날 신사도 운동하는 사역자들이 성령의 은사를 통한 예언, 방언, 축사, 병고침, 번영등을 외치면서 성경에서 벗어난 예언이나 번영 최우선의 변질된 복음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성령사역을 모두 도끼눈을 하고 의심하고 배척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예수님은 이단을 분별하고 대적하라고 하셨지만 그 심판의 때를 마지막 까지 유보하셨으며  심지어 가라지를 뽑다가 알곡까지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성경 구절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정통 교리와 신학으로는 분별할 수 없는 성령 역사도 있을 수 있으며 자칫 잘 못하다가 성령을 대적하게 되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번 이 문제에 대해서 썻었는데..  자신은 일평생을 이단 사이비 집단을 대적하고 분별하였다고 자부하였는데, 육체의 죽음 이후에 있는 심판대에 서고 보니  이단을 분별하는 것 까지는 좋았으나 교만과 편협한 성경 지식과 잘못된 교리로 인해 성령 사역하는 사역자들을 갈가리 찢고 비난하고 대적했었던 죄악들이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모 기도원에서 수십년 동안 성령의 불 사역을 하는 노목사님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성령춤, 거룩한 웃음, 치유, 축사, 방언, 통변, 예언, 심지어 금가루 표적까지 나타났는데..  이 분은 홀로 기도하다가 성령충만하여 그러한 은사를 받았고!  그 이후로 천국과 지옥의 비밀도 깨닫고서 목회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신사도 운동하는 사역자들의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것은 귀신 역사다!고 정확하게 분별을 할 수 있느냐?  누가 척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영분별력을 가졌다는 것입니까?  육을 입은 사람중에 그러한 영분별을 가졌던 사람은 예수님 밖에는 없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하고 분별도 한계가 있는 것이죠.

 

또한  참 사역자로 미국에서 존경을 받았다는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의 설교에서 나오는 웃고 떠들고 하는 성령사역에 대해서 자신은 분노하고 눈물을 흘렸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아마도 신사도 운동하는 사역자들이 여는 성령 집회를 얘기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특히 케네스 해긴 목사.

이 동영상을 보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신사도 운동은 모두 사탄 마귀의 쓰임을 받은 거짓 선지자!라고 분별을 하는 쪽으로 갔으며 모카페들에서 신사도 운동을 대적하는 설교와 메시지들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면서 더 이쓔화 되었습니다.

 

저도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의 설교를 몇편 보고 은혜가 되었지만, 그 분이 오순절 성령운동도 하고 하나님으로 부터 계시를 받았던 분이기는 하지만!  우리와 똑같은 육을 입은 제한적이고 불완전한 사람이기 때문에 영분별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번 제 블로그에도 썻던 것처럼 저는 신사도 운동을 하는 사역자들을 계시록의 자칭 사도라 하는 거짓 선지자들인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신사도 운동을 하는 사역자들이건, 장로교 보수 교단 사역자들이건  회개와 마지막때에 대한 명백한 성경의 예언을 거슬러  번영과 축복만을 외치면서 엄청난 대부흥과 대추수가 있을 것이고  한국이 세계에서 경제 대국으로 올라와 세계 선교를 주도할 것이라는 장미빛 환상만을 내놓는 것은 잘 못 되었다는 겁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공중재림과 휴거를 비롯하여 이 땅에 대한 심판인 7년 대환난을 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거짓으로 포장된 과도한 은혜와 사랑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이런 추세가 한국 교회의 99.9%로!  결코 신사도 운동만의 문제가 아님.

 

확실한 것은 거기 까지 입니다.  목회자 분들과 성도들은 거기 까지만 분별하고 자신의 신앙의 노선을 정하면 되는 것이지.. 더 나가서 사탄 마귀의 종노릇하는 악한 자들이다! 뭐다!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뭐하러 그런 모험을 하는 것입니까?

 

누누이 얘기했던 것 처럼 그 사역자들이 다른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세운 예수님의 지체였고 참 성도들이라면 공격하고 이단 시비하는 자들은 형제를 참소하고 성령 사역을 대적하는 죄악을 범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황금 송아지 까지만 분별을 하고 그 외 금가루 금니빨 사역을 비롯하여 방언 창조적인 치유 기적과 넘어지고 성령춤을 추고 떠는 것에 대해서는 정한 때가 될 때까지 그냥 둡시다!!

 

자기 자신이 그런 사역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그들을 공격하고 이단으로 몰 필요는 없죠!  그것은 교만이고 아집이며 영적인 엘리트 의식으로 대부분 바깥 어두운 곳에서 그 참소하던 혀가 갈고리에 꿰어 심판을 당할 것이기 때문에 여러번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선을 넘어서 끝까지 자기 자신이 분별한 것이 맞다고 하면서 어마 어마한 확신으로 내달리고 있는데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신앙은 그 삶의 열매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성령사역을 하고 기적을 일으켰던 열매가 이혼과 번영을 통한 돈 사랑!과 배도와 방탕으로 이어지는 자들이라면! 그에 합당한 심판을 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심판은 심판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 불완전한 우리의 혀와 글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하고 지혜있는 자들은 제 글의 근본 의도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