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적 고려.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와 죄는 반복됩니다.
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회개와 반성적 고려가 가능합니다.
1.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옵니다.
예전 다니던 교회에서 이간질과 조종을 일삼는 한 자매로 인해 담임목사의 설교중 극한 모욕을 몇 번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피해자임을 자처하면서 내어 놓는 거짓과 술수! 조종과 이간질을 즐기는 그 입술과 혀! 제어되지 못하는 언행들...
그 자매도 자매였지만, 한 쪽 말만 듣고 의분에 차서 폭언을 해대는 그 목사는 제가 늘 운동으로 연마하는 권투와 발차기로 내려 쳐 버리고 싶은 강한 보복 폭행의 충동이 일었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 친한 친구중에 한 녀석도 제가 인생의 위기에 처했을 때! 조롱하는 말과 빈정대는 태도를 지속적으로 하여서! 집에 있는 쇠쌍절곤과 목검을 들고 그 친구가 있는 지방 모처에 찾아가려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 옮기는 말에 대한 것.
사람은 은연중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의 말, 약자에 대한 말에 더 감정 이입이 되고 동화됩니다.
특히 여성들이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조직이나 집단에서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사람들을 조종하고 이간하는데 많이 쓰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이 오래가지 못하고 탄로가 나더라는 것입니다.
전에 다니던 교회의 담임 목사에게 제가 가장 실망한 것은, 그가 학벌이 좋던 목회를 어찌하던 것과는 상관이 없이.. 그의 섣부른 판단과 과도한 의분으로 치달아 설교중에 정치적인(좌파성향) 발언을 남발하고 특정인을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공격해 버리는 무리수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옮기는 말에는 책임이 따른 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가 어떤 직분의 리더라고 한다면.. 직고하는 특정인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확인한 후가 아니면 공개적인 석상에서 혀를 놀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화통한 성격에 사람들 짜증나게 하고! 화나게 하는 트러블 메이커가 아니었지만! 그런 사람들의 어처구니 없는 도발에는 강한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말로 끝나지 않는 행동하는 보복!?으로 치닫게 될 정도..
나중에 회개하고 돌이켰지만, 당할 때의 모욕감과 분노와 상처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문득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그러므로 육을 입은 사람의 이중성은 성경 묵상과 예배 중에는 전능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찬양하는 입술이다가도! 인간관계 갈등에 빠지면 악한 독설을 내뱉는 마귀의 입술이 되기도 하는 것을 봅니다.
2. 헌혈에 대한 것.
교회에 다니는 자매들 중에 착하고 아름다운 신앙을 가진 분들이 상당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군 제대하던 해에 만났던 선교단체 후배 자매는 특히 그러했습니다.
키도 173으로 만났던 분들중 가장 건강하고 글래머러스?!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2004년 경 그 자매가 혈액관련 중병으로 많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인생사가 힘든 상황이었고,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문병도 가지 못하였고... 여러번 헌혈을 해서 가지고 있던 헌혈증으로 도와 주지도 못했었는데, 그 해 말에 갑자기 병이 재발해서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때 좋아했었던 사람이었고 도움을 주지 못하고 회피하였던 것 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많이 울었습니다. 인천에 있는 모병원에서 마지막을 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장례식에 가지도 못했군요.
헤어질 때도 미안했었는데, 그 자매도 자신이 경찰 공무원으로 합격한 시점에 질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운동을 좋아하고 자주 하면서 건강에는 자신을 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사람의 앞일은 자신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군 제대후 1년에 3번 이상은 헌혈을 해야 겠다는 나름 착한!? 결심을 하였던 적이 있는데, 인생의 풍파에 밀려 수년간 헌혈을 하지 않고 있다가! 불과 작년 여름 이후에야 다시 헌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은 물론이거니와.. 세상을 떠난 그 자매에 대한 속죄의 의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쉬지 않고 하면 1년에 최대 6번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인류를 구원으로 이끈 것 처럼~ 저의 작은 헌신이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어떤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빌어 봅니다.
[ 결 론: 반성적 고려 ]
저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여러 사건을 당한 이후! 저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들에게도 존칭을 쓰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불과 같은 혀를 제어하기 힘들기 때문이며~ 이런 저런 일을 당하고 나니까! 상대방을 배려해 주지 못하는 독설과 악담들이 참으로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원래 욕하고 사람들 힘들게 하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되었습니다.
헌혈은 첫째 부활(공중 들림)이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할 작정입니다. 몸 건강해서 할 것이 이게 최고라는 결론에 도달하기도..ㅎㅎ
저도 그렇지만, 우리 주변에는 참 위로가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훨씬 많은 것을 봅니다.
저를 힘들게 하였던 사람들도 결국에는 예수님의 참 위로와 평안이 필요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난 후! 제 상처가 얼마만큼 치유된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각종 무술 연마(쌍절곤, 목검, 장목봉, 이단봉, 권투, 발차기)하는 것은 운동 자체로는 좋은데, 자꾸 갈등 상황이 되면 그것으로 보복을 하고 싶어지는게 사람 심리 같습니다. 제가 행동에 나섰다면 여러 사람 크게 다쳤을 텐데.. 그 때 잘 견디며 참아낸 것이 그 사람 인생이나 제 인생이나 모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리 신부된 성도님들도 혀라는 입술을 잘 제어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들을 잘 이루어서 천국에서 상받는 인생 되시길 기도합니다 !! 예수님 공중 강림이 가깝다고 하니.. 깨어있는 자들은 선지자들의 외침을 달게 받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