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6~13장: 시련을 이기고 예루살렘성을 재건.
6장: 대적들은 느헤미야가 성을 건축하는 막바지에 이르자 페르시아 왕에게 반역을 하려한다는 거짓 소문을 내게 됩니다. 또한 여예언자 노야다를 통해 겁을 주려는 예언을 하려 하였으나, 느헤미야는 모든 시련을 견디고 성을 재건하는 일을 마치게 됩니다.
7장: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지도자들로는 스룹바벨과 예수아(이 두 사람은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임)와 모르드개도 있었습니다. 모르드개는 죽으면 죽으리라!던 왕비 에스더와 관련된 인물로 보여집니다. 포로생활중 돌아온 백성들 중 우림과 둠밈(sacred lots)을 가지고 누가 제사장의 자손인지 결정을 내려야 할 사항도 있게 됩니다.
8장: 물문(water gate)에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모였을 때 제사장이자 학자인 에스라가 모세의 율법을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백성들이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또한 그 날이 여호와의 거룩한 날임을 선포하게 됩니다.
9장: 백성들은 베옷을 입고 다른 모든 민족과의 관계를 끊고서 자기와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창조주 이신것, 아브라함을 택하여 믿음의 아버지로 세우신 것,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것을 감사드리고, 황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것에 대해 회개하였습니다. 또한 광야 생활중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지켜주신 것을 감사드리고, 그들의 옷이 해어지지 않았고, 그들의 발이 부르트지 않았다고 선포합니다. 그 후 순종과 불순종을 반복하다가 죄악으로 치우치게 되었고 급기야 나라가 망하고 노예가 되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10장: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모세의 모든 율법을 지킬 것과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을 약속 하게 됩니다.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을 두어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를 담당케 하고, 온전한 성물이 드려지게 합니다.
11장: 재건한 예루살렘성에 살 사람들을 제비를 뽑아 10분의 1이 살게 합니다.
12장: 예루살렘 성벽을 하나님께 바치는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노래하는 사람의 지도자가 그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13장: 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에게 성전 뜰에 있는 방 하나를 쓰게 하는 특혜를 주자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느헤미야는 성전 질서가 망가진 것을 보고 분노하며 모든 것을 다시 정돈 하게 됩니다. 안식일에 물건을 파는 귀족들을 향하여 분노하면서 개혁을 합니다. 또한 유다 남자들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자들과 결혼을 하자 느헤미야는 크게 꾸짖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솔로몬을 예로들며 그가 전무후무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였으나 이방 여인을 취한 것으로 인해 죄를 짓고 말았다는 얘기를 하면서 그들을 구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 결 론 ]
느헤미야는 대적들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예루살렘성을 재건하는데 성공을 하였고, 모세 율법을 다시 실시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예배를 회복하였습니다. 귀족들과 제사장들에게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유다 총독이었으며, 자신 또한 율법에 순종하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아름답게 구별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조상들이 지었던 죄악에 대하여 반면 교사로 삼아 백성들을 선정으로 다스렸습니다. 13장 말미에 보면 첫 열매를 제단에 바치는 내용이 나오는데,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자신의 충성을 보상하여 줄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는 내세 뿐 아니라 부활 이후에도 있을 상급과 보상에 대하여 잘 알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흠 없는 충성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