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글.

육의 형상과 영의 형상.

ORACLE[2030] 2016. 7. 14. 18:30

사람은 영과 혼과 육으로 이루어진 복합체입니다.

영혼과 육체가 온전히 보전될 때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낼 수 있고, 육을 입은 삶을 사는 날 동안 건강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 육체의 형상.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의 외모이기도 하지만 성경적인 면으로 볼 때에는 육체의 건강이 영의 건강 못지 않게 소중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적당한 운동을 하고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패턴이 됩니다.

@ 육의 형상에 들이는 공력.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각종 운동(수영, 인라인, 자전거, 탁구, 베드민턴, 농구, 축구, 조깅 등)을 통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 한 사람이며 운동하지 않을 때에는 집에서 그냥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키는 평균이지만 몸이 영화 300에 나오는 용사들과 비슷..ㅎㅎ 


2. 영의 형상.

몇달 전에 꿈으로 저의 미래 상황을 보게 되었는데 그 꿈에서 저와 다른 남자분이 엘리베이터(리조트 인듯)를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형상이 좋지 않은 것을 보았는데 이는 제가 죄악을 즐기고 불순종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 영의 형상.

사람마다 주어지는 은사가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보편화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어떤 사람들의 영적인 상태가 꿈으로 주어질 때 그들의 얼굴과 형색으로 나타나곤 하였습니다.

어떤 여목사는 그 모습이 천도제를 지내는 여자 무당의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였고, 아는 분은 깡패나 양아치와 같은 좋지 않은 모습으로, 어떤분은 부정한 여인의 형상으로, 어떤분은 인자한 형상으로, 어떤분은 섬뜩한 마귀적인 형상으로, 어떤분은 평범한 형상으로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 영의 형상의 현실의 반영.

그런데 위 영의 형상이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거의 그대로 그 사람들의 행동이나 성격 말이 실현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경우는 영적인 꿈을 꾼 후 7일 안에 거의 그대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었으며, 길게는 몇달로 확장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현실의 일들이 나중에 영적인 꿈으로 해석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무분별한 이단 정죄로 형제를 참소하는 영을 가진자들은 그 손에 칼을 쥐고서 휘젖는 형태로 나왔습니다.


[ 결  론 ]

외모가 아무리 건강하고 아름답고 좋아도 영의 형상이 건강하지 않다면 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교회안에서건 밖에서건 외모는 참 훌륭한데 기본 인성(인격)에 현저하게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고, 하나님께서 다윗을 택하실 때 사무엘 선지자에게 사람의 외모를 보지 말라고 하신 이유를 어느 정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영의 형상은 그 말과 태도에서 묻어나오며 성령의 9가지 열매를 포함하면서 그 사람의 전인격을 드러내주는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좋은 느낌과 좋은 영향을 받았던 사람들은 말이 표독스럽지 않고, 타인을 배려해 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줄 알고, 변덕이 심하지 않으며, 사려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외모가 출중하여 처음에 일정 정도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지만, 결국은 영의 형상으로 귀결이 되었고 이것은 인간의 중심이 되는 형상임을 깨닫게 됩니다.

@ 사람의 내면은 변화될 수 있음.

사람은 타고난 성격이 있지만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먹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메시지를 통해 내면을 건강하게 할 수 있고 정리된 형태로 진행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형식의 삶의 태도가 지속된다면 영의 형상은 하나님의 형상에 가깝게 변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탐욕을 따라  세상의 조류를 따라 매진하는 자들은 그 형상이 점점 더 악하고 추하게 변할 것이고 결국은 그 형상이 천국에 합당한 모습이 아니어서 자격 미달이 되어 "바깥 어두운 데" 처해지고 말 것입니다.

육체를 입은 모든 사람은  동시에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가룟 유다 처럼 나중에 예수님을 배반할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미리 준비되는 것이 중요한데, 세상일에 치이고 사람들과의 갈등 관계로 인해 남는 것은 생존본능과 만인에 대한 투쟁심으로 가는 것 같아.. 스스로 위기 의식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