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전서: 성령의 나타남과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것.
최근에 고린도 전서를 영어 mp3파일로 여러번 들었습니다.
사실 다니엘서 8~12장과 마태복음 24~25장은 붙박이와 같이 들어서 수백번은 들었습니다.
죄인으로 이 세상을 살다가 말씀이 마음을 울리면 운동을 하다가도,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가도 그 은혜로 마음이 복받쳐서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이것이 성령님이 성도들의 육체안에 거하시는 가장 명백한 증거일 것입니다.
1. 성령의 나타남.
고린도 전서 12장에는 성령님이 내주하는 성도들이 받는 "은사(GIFT)"에 대하여 열거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러한 은사는 신령한 것으로서 그것을 받는 것을 사모하고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면 되는데, 이제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예언이나 병고치는 은사가 "돈버는 수단"이 되어서 "예수 점쟁이"나 과도하게 포장된 치유사역으로 변질되어 그것을 받아 사용하는 자들도 그러하고 그러한 곳에 찾아가는 성도들도 "영적인 간음"을 많이 져지르는 부작용이 많이 있었습니다.
@ 예(EXAMPLE).
서울 모처의 중소형 교회를 섬기는 여목사와 주된 활동을 하는 여러 여권사와 장로들과 집사들은 시간만 나면 찬양과 기도 모임을 하였고, 금식기도원에서 금식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를 수년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금요 철야 기도에서 성령의 강한 임재가 있었고 "불과 같은 능력의 역사"가 목사와 성도들에게 임하였습니다.
방언이 터지고 예언이 임하였으며, 어떤 이는 성령의 불로 타는 듯한 희열을 느끼며 떨다가 "입신"하여 천국과 지옥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강한 임재와 영적인 사건들이 있으면서 그 이후에는 찬양과 기도 모임에 항상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었으며, 그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육체적 정신적인 치유를 받았고, 가정은 회복되었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앙이 견고해지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는 신앙인으로 변모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령의 임재와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알고는 주변이나 멀리서 교회다니는 신자들이 헌금을 싸들고 기도를 받으러 오거나 병을 치유받기 위해서 혹은 예언 기도를 듣기 위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수년 후에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들고 오는 사람들 까지 나타나게 되었는데, 문제는 담임목사인 여목사와 중심이 되는 여권사가 절제하지 않고 헌금을 취하게 되면서 나중에 이것이 사람 본성에 내재한 "탐욕"에 불을 붙이며 분열과 싸움으로 치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담임목사인 여목사는 반기를 든 여권사를 교회에서 쫓아내기에 이르렀고, 여권사는 사람들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예언기도와 치유기도를 해주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 그들의 예언에는 상대방의 사람들을 저주하고 심판하는 내용이 나오게 되었는데, 몇년 후에는 여목사가 주도하는 교회에서 재정을 맡고있던 장로가 헌금을 횡령하여 야반 도주하는 사건까지 있게 됩니다. 여권사는 그 일대 사람들로 부터 "예수 점쟁이" 형식으로 길흉화복을 점쳐주는 역할을 하면서 그 사람이 성령의 은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귀신의 영을 받아서 그러고 있는 것인지 모를 정도가 되어 버립니다.
여목사와 여권사를 찾아가 예언 기도를 받고 행했던 사람들은 처음에는 인생이 잘되는 듯 하였으나 나중에는 가정이 깨어지고 풍비박산 나는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것.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나자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계: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은 성 밖에 있으리라.
성경 말씀은 명백하게 천국을 상속받지 못할 자들을 열거해 주고 있습니다.
실로 무서운 말씀입니다. 저도 죄로 넘어지고 내면에 있는 욕심과 탐욕으로 인해 죄짓는 자이기 때문에 이러한 말씀을 묵상할 때면 경각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 목회자들이 이러한 구원의 기준이 되는 말씀을 져버리고 거짓 구원론으로 치닫는 데에는 영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은 영적인 부분이라 교정이 쉽지 않습니다.
@ 두 가지 측면을 다루는 것.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인한 구원의 은혜가 성도들의 영혼에 깃드는 것과 과도한 죄악으로 인해 양심이 화인 맞아 사탄 마귀적인 일들을 행하며 멸망으로 치닫는 것의 상관관계입니다.
예배드리고 할 때에는 울며 불며 예수님을 찾고 아버지하나님을 찾던 사람이 세상에서는 불신자들 보다 더 악하고 탐욕스럽게 살아가는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저는 그러한 자들을 "돈을 사랑하는 더러운 자들!"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짓 일삼는 유명 목사들과 사업한다는 장로들 보면 거룩한 분노가 치밀곤 합니다.
그들이 믿는 신은 맘몬이며 바알이었을까요? 그들에게 그 "신앙"을 넣어준 이가 누구였을까요?
언젠가 부터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를 방종의 도구로 삼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으며,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기 위한 도구로 삼아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열일!"을 마다하지 않고 돌아다녔을 유명 목사들이었던 것입니다.
저 위에 적어놓은 성령의 은사와 고린도 전서에 나오는 직분(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을 행하는 자, 병고치는 은사, 서로 돕는 것, 다스리는 것,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을 받아 행한다 하여도 하나님의 공의의 말씀을 정면으로 어기고 양심이 화인맞아 회개함으로 돌이키지 못하는 자들은 모두 구원에서 제외되고 마는 것입니다.
[ 결 론 ]
위 1번의 예로 제시한 사항은 그 모습만 조금 상이했지... 오늘날 교회들의 현주소를 나타내 주는 것입니다.
헌금을 유용하고 횡령하여 차명으로 땅을 사놓고 집을 사놓고, 나중에는 자식에게 교회를 물려줍니다. 그것을 돕는 재정담당 장로도 콩고물을 받아 먹으며 일종의 카르텔을 형성하면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꿩먹고 알먹고 하면서 살다가~ 나중에는 천국에서 제외되고 불지옥의 심판으로 들어가는 자들이 부지기수일 것입니다.
저도 돈 좋아하고 세상에서 굴러본 적이 있는 죄인이지만.. 그러한 일들을 벌이고 있는 교회다닌다는 자들을 경험해 보고서는 도저히 같이 섞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자들은 세상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 하는 자들로서 그 직분이 선교사건 목사건 장로건 상관없이 지옥 심판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은혜 위에 탐욕의 신을 놓아 섬기고 그것을 스스로 옳다하며, 눈먼 성도들을 갈취하여 자기도 지옥불로 따르는 성도들도 모두 지옥불로 인도한 삯꾼을 넘어 사기꾼과 같은 자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간증 내용은 모두 자기 자랑이며 나중에는 모두 "자기복음"으로 귀결됩니다.
돈 궤를 맡은 가룟 유다의 영을 따라 교회안에서 악행을 져지르며 군림하는 자들이 창궐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흐름을 좋다고! 따라가는 자들이 또한 95% 이상입니다.
은사로 받은 것을 또한 자랑거리로 여기며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하나의 도구로 여기는 자들이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며, 이 모든 것은 자신의 "탐심"과 "욕심"으로 결론짓습니다. 이런 자들이 나중에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킬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저는 거의 드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엘리 대제사장과 사울왕과 가룟 유다의 영적인 멸망의 길을 의지적이고 고집스럽게 선택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