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영분별

각 시대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세우시는 하나님.

ORACLE[2030] 2017. 4. 28. 23:38

에베소서 4장 11절: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고린도전서 13장 28절: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른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1. 교회 안의 5중 직임.

에베소서 4장에는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로 나와 있습니다. 고린도 전서 13장에는 더 세분하여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신사도 진영에서 주장되어 지는 것.

피터 와그너, 신디 제이콥스, 릭조이너, 타드 벤틀리, 체안, 톰 해몬, 마이크 비클, 스테판 만스필드, 척 피어스, 존 에카다트, 짐 라푼 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신사도 운동을 하여왔고 한국에서는 큰믿* 교회를 비롯하여 여러 사역자들과 교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은사주의 운동과 성령 사역을 하고 있는 분들이고 특히 "예언적인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역의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해 비토대적인 사도와 선지자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전략적 계획을 얘기합니다.


@ 이대위의 신사도 진영에 대한 비판과 분별.

이단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분들(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단체와 목사들)은 위와 같은 신사도 운동을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분별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별 계시로서 주어진 성경이 완성된 이후에는 사도와 선지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으며, 예언적인 메시지도 그쳤다는 것입니다.


2. 사도와 선지자.

저는 신사도 진영의 사도와 선지자 사역을 하는 분들의 메시지를 많이 들어보았고, 이대위에서 이단 및 문제가 있는 단체들 분석하고 있는 글과 영상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실체적 진실이며, 사람들의 주장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 시대마다 세워지는 사도들과 선지자들.

이단대책위원회의 여러 목사들과 사역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신약 성경(특별계시)이 완성되었던 1세기 말 까지는 사도와 선지자가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일어날 수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타당한 것 처럼 생각이 되며 제가 활동했던 선교단체나 장로교에서 모두 그렇게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1세기 이후 1900년 동안에도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세우셨으며 장차 도래할 마지막 7년의 시대에도 두 증인 선지자를 세우시는 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모리스 스클라" 라는 분이 잘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유튜브 "모리스 스클라. 자정의 시간에 대한 계시 2/7. 엘리야의 겉옷과 열 등잔불의 환상").

올해 보았던 모리스 스클라 라는 분의 설명 이전에 제가 가진 영적인 이해는 1세기 이후에도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있어서 그 시대에 주시는 사명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도 모세 5경이 씌어진 후에 각 시대마다 대선지자선지자 그룹을 세우시고 대제사장과 제사장 그룹을 세우신 것이 우리 하나님이셨습니다. 선지자의 대표격인 엘리야 선지자 시대를 생각해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합왕에게 대적하여 일어난 수많은 선지자들이 존재한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기름부음(특별한 사명의 기름부음)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모리스 스클라 사역자는 엘리야의 권능의 겉옷 사역으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 의의 겉옷(권능의 겉옷).

이사야서 61장 10절의 공의의 겉옷(의의 겉옷)은 신/구약을 통틀어서 예수님의 신부로 여김을 받는 "이기는 자들" 이 입은 영적인 옷입니다. 

마태복음 22장 10~11절: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임금들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의의 겉옷)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요한계시록 3장 4절: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의의 겉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스가랴 3장 1~5절: 대제사장 여호수아(스룹바벨과 함께 구약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 중 1인)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의의 겉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충성된 자들 중 특별히 구별하여 기름부어 세우시고 의의 겉옷을 입혀주십니다. 스가랴서에 나오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두 증인)이었으며, 그들이 입은 의의 겉옷이 있었을 것입니다.


@ 14만 4천명과 두 증인.

*천지와 같은 이단 사이비 집단에서 계시록 7장의 14만 4천명과 11장의 두 증인을 왜곡하여 해석하면서 자기들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리석음을 넘어 심판받아 멸망할 종자들이지요.

14만 4천명이 이스라엘의 12지파로 명시된 이유는 이방인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유대인 중 14만 4천명이 의의 겉옷을 입고 이마에 인침을 받아 사역을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로서 사역할 두 증인 선지자와는 구별된 자들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저는 두 증인이 모세와 엘리야의 권능의 사역을 이룰 이 땅에 살면서 육을 입은 두 선지자로 나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육체를 입고 믿음의 경주를 하는 것은 1번으로 제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구약의 모세와 엘리야가 다시 이 땅에 내려와 3년 반을 사역을 한다는 주장에는 부정적입니다.

모리스 스클라는 에녹과 엘리야라고 하고 있던데, 모세와 엘리야든...  에녹과 엘리야든...  구약의 그 사람이 다시 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 결 론 ]

저는 신사도 사역을 하는 분들에 대해서 완전히 이단 사이비 집단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요엘의 군대, 백투예루살렘, kingdom army 와 같이 신약의 교회가 이스라엘을 완전히 대체하였기 때문에 자신들이 마지막 때 가장 강력한 주자(runner)로서 이스라엘을 비롯하여 열방을 대부흥으로 이끌겠다고 하는 왜곡된 성경해석과 과대포장된 예언들에 문제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 이스라엘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회복하십니다.
예전 대학시절 IVF 선교단체 수련회를 울산으로 간 적이 있었는데  IVF 출신 해외 선교사가 10/40창을 얘기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앞당기기 위해서 무슬림을 비롯하여 10/40창 국가들에 대한 전략적인 선교를 설명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듣다 보니...  선교활동 열심히 하겠다는 것은 좋지만!   하나님의 전권에 속한 예수님의 재림의 시점을 인간들이 선교를 열심히 함으로서 앞당기겠다!  그것을 선교 전략으로 삼겠다!  는 것이 과연 성경적인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점이 신사도 진영의 메시지와 데이비드 차의 메시지 에서도 발견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계시록에 정해놓은 약속의 말씀 보다 그들의 "예언적 메시지"를 올려 놓음으로서 엇나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계시록의 14만 4천명과 두 증인은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셔서 세운 마지막 때의 사역자이지, 이방인들인 우리가 선교전략으로 다룰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체신학의 폐해가 이단은 아니지만 열심으로 사역하는 개신교 정통교단에서도 나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야 겠습니다.


@ 의의 겉옷(혹은 권능의 겉옷)은 벗겨지고 옮겨질 수 있음.

하나님께서 택하신 그릇은 그 사람이 충성되고 겸손함으로 그 사명을 감당한다면 사도와 선지자의 상급을 천국에서 받을 것이지만, 발람 선지자 처럼 배도하고 엘리 대제사장 처럼 타락하고 사울왕 처럼 불순종과 죄악으로 치닫게 되면 그 의의 겉옷(기름부음과 권능의 겉옷)이 벗겨짐과 동시에 하나님으로 부터 버림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국 입성과 구원은 따논 당상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육의 소욕을 가지고 있는 제한적이고 죄된 존재이며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운 사도와 선지자라고 하여 조금이라도 덜해지지 않습니다. 1세기 이후 역대 사도적이고 선지자적으로 쓰임받았던 자들 중 상당수가 "영적 교만"과 "탐욕"으로 넘어져서 하나님의 심판으로 들어간 것을 깨닫는 자들이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한국 대형교회의 유명 목사들을 예로 들면 이해가 잘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받았던 처음 신앙의 마음가짐과 사역의 충성은 온데간데 없고, 교회 세습헌금 횡령과 각종 배도(WCC)의 열매를 맺고 말았습니다.  육을 입고있는 모든 목사들과 성도들은 이러한 배도의 조류를 대적하고 우리 자신도 하나님으로 부터 버림받을 수 있다!  는 영적인 실체진실경각심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