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영분별

성령의 불사역: 불의 권능에 관한 것.

ORACLE[2030] 2017. 12. 23. 06:25


사도행전 19장 1~20절: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 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로라 바울이 가로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저희가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 두 사람쯤 되니라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을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이같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적으로 악귀 들린 자들에게 대하여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의 전파하는 예수를 빙자하여 너희를 명하노라 하더라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 두 사람에게 뛰어올라 억제하여 이기니 저희가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에베소에 거하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고하며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 성령의 불사역 ]

역대 한 시대마다 모세와 엘리야와 같은 능력의 권세로 사역했던 하나님의 종들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받은 영적인 권능이 무엇이었길래 손수건이나 앞치마와 같은 물건에도 하나님의 치유와 축사의 권능이 함께 임하였을까요?

제가 이제까지 직접 보고 들은 바에 의하면 우리 아버지하나님께서는 그 시대마다 사탄 마귀의 세력을 대적하여 사역할 "불의 종, 능력의 종"을 택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세례를 통해 그 능력을 받은 곳에서는 거의 대부분 성령 춤과 거룩한 웃음을 비롯한 병고침과 귀신 축사가 함께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기독교 정통교단의 이단 대책위원회 목사들에게는 이단 시비 거리로 자주 작용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대부분의 이단 대책위원회 목사들의 영분별에 관한 글을 읽어왔는 바  신천*를 비롯하여 진짜 이단 사이비 집단을 분별하여 신앙의 순수성을 지킨 면도 있었지만, 성령사역에 대한 편협함과 영적인 세계에 대한 거의 장님 수준의 무지로 인해 성령 사역을 대적하고 성령 사역자들을 이단으로 정죄해 온 것이 실체적 진실이 되겠습니다.


(1) 성령의 불은 무엇인가?
성령의 불은 인간 이성으로는 파악이 되지 않는 능력의 불이며 구원받은 성도들이 받은 성령 세례와는 구분되는 것입니다.  불의 권능을 받게 되면 사도바울이 행한 것과 같이 희안한 능력의 권세로 사역을 하게 되는데, 구체적으로는 성령의 9가지 은사가 주어진 영적인 GENERAL(장군)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귀신들이 떠나가고 각종 질병이 낫는 능력의 축귀 치유 역사가 나타납니다.  또한 육을 떠나 영이 가고자 하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행위를 보고 오기도 하며, 영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제로 보고, 천국과 지옥을 수시로 보게 됩니다.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되며 사람들의 영의 형상을 통해 그 사람의 영적인 상황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투시가 되어 사람들의 몸에 질병이 생긴 것을 진단할 수 있으며 그 곳에 안수하여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인생사에 대한 비젼이 나타나 예언을 해줄 수 있고 올바로 인도해 줄 수도 있게 됩니다.  안수한 물을 사람들에게 바르면 치유의 권능이 강화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불의 권능은 이전될 수 있는가?

신사도 운동 성령 사역에서 임파테이션이라고 하는 성령의 권능이 다른 사람에게 이전되는 현상에 대한 것입니다. 위 성경 본문에서 보면 바울이 안수를 하자 받은 사람이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였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또한 성령의 불 사역을 하는 목회자들의 사역을 통해 나타나는 것을 보면 성령의 불의 권능은 제한적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전이가 되는 것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불의 권능의 이전으로 인해 받은 사람에게서 능력의 은사가 활성화 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불의 권능으로 말씀을 선포할 때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3) 능력의 겉옷.

영안이 열려서 보면 구원의 옷을 넘어선 의의 겉옷 중에서 성령의 불의 권능의 겉옷이 주어지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 능력의 겉옷을 사모하는 것이 맞지만...  이제까지 성령의 불 사역을 하면서 엄청난 능력을 행했던 성령사역자들의 상당수가 영적 교만병탐욕(돈 욕심)과 명예욕의 노예가 되어 나중에는 이단 사이비 교주 혹은 마귀 할멈과 같은 추악한 영적인 열매를 맺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구원의 옷만 입고 평범하게 신앙 생활하였으면 천국에는 들어갔을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능력의 겉옷이 주어지고 하나님의 종으로 크게 쓰임받았다가 나중에 그 축복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의의 겉옷이 타격을 받아 벗겨져 버리고... 더 죄악으로 치닫다가 구원의 옷까지 찢어지고 벗겨져 버려서 구원에서 제외되어 버리는 현상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위 성경 본문에서와 같이 사도 바울의 능력의 권세를 보고서 마술사들이 그것을 흉내낸 것을 알 수 있는데 영적인 실체 진실은 훨씬 엄중하게 진행이 되어져 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의 불사역을 하는 사역자가 나타나게 되면 두 가지 위험이 구체화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그 사역을 분별한다고 따라 붙어서 의심하며 이단으로 정죄했던 이단 분별자와 같은 현대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나타나게 되면서 그들이 "성령 훼방죄"를 짓게 되어 지옥 불구덩이로 들어가고, 또 다른 하나는 그 성령의 불사역을 하였던 능력의 종이자 불의 종이 나중에 영적 교만병으로 교주화 되면서 지옥 불구덩이로 들어가고 맙니다.


[ 결 론: 달란트 심판 ]

달란트 심판을 통해 보건데 하나님께서는 많이 준자들에게는 그 만큼 더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육을 입은 제한적인 존재로서의 사람은 성령의 불의 권능을 받고도 타락하여 버림을 당할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저도 매일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죄짓고 실수하는 인생이기 때문에 이 영적인 비밀이 참으로 두렵고 떨리지 않을 수 없는 실체 진실임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 중대형 교회와 대형 교회 목사들이 목에 깁스를 하고 갑질을 넘어 영적 교만병에 도취되어 죄악과 배도로 치닫는 데에는 모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은 힘들 때 죽기 살기로 하나님께 복을 바라고 돌파구를 열어 주시라고 기도하였다가도 그 영적 물질적인 복이 주어지면 나중에 세상으로 나아가고 타락하고 방탕과 방종으로 치닫는 악한 속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1) 예수 보혈의 공로가 가동되는 범위 내.

육을 입고 살아있는 사람은 모두가 죄인이며 거룩하지 않은 존재입니다. 저는 회개를 남발하면서 자신이 의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참으로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영적 교만병이 되지 않도록 자신의 생각을 교정받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인자에 치우친 "사랑과 은혜"에 착념하다가 방종으로 나아가 버리고, 하나님의 엄위에 해당하는 "공의와 심판의 복음"에 착념하다가 또 다른 신율법주의의 망령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가 이러한 영적인 덫에 걸리지 않고 육체를 마칠 때까지 혹은 휴거(첫째 부활)될 때까지 믿음의 경주를 잘 하기 위해서 내린 결론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 보혈의 공로가 가동되는 범위 내에서 자유함도 누리고 영적/물질적 복도 누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원의 여정은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BROAD WAY)! 고 호언 장담하면서 시작하였으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결코 그 길이 쉬운 길이 아니며...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들이 많지 않은 오솔길임을 깨닫는 것이 각 사람의 인생 가운데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