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글.

엘리사: 쇠도끼, 불말과 불병거, 구원의 화살, 죽은자의 회생.

ORACLE[2030] 2018. 2. 11. 06:25

예전에 엘리야 선지자의 후임 엘리사 선지자가 아람 군대의 장군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치는 사건을 보았습니다. 엘리야는 불의 종 능력의 종으로서 예수님 초림 당시 세례 요한의 사역을 예표하면서 장차 7년 환난기의 전 3년 반 동안 두 증인의 사역을 예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즉, 앞으로 엘리야의 기적과 권능의 사역을 담당할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나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분들이 모세와 엘리야가 천국에서 육을 입고 다시 내려온다고 하던데, 제가 이제까지 파악한 바는 사람은 그 "육을 입고 단 한 번의 믿음의 경주"를 하게 되며, 모세는 죽었고 에녹과 엘리야는 죽지 않고 부활체를 입었습니다.  즉 이 땅에서 영적으로 준비된 육을 입은 두 사람이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아 모세와 엘리야의 권능의 사역을 이룰 것입니다.


1. 쇠도끼 사건.

선지자의 제자들이 처소를 예비하기 위하여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지는 사건이 있게 됩니다.

그 도끼를 빌려온 것이라고 하자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지매 쇠도끼가 떠오르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 성경 본문을 읽을 때 마다 우리나라 구전 동화인 금도끼 은도끼 얘기가 생각이 나는데, 아마도 성경의 사건을 두고 각색된 이야기 같습니다.

(1) 도끼.

도끼는 나무를 베고 찍어 내릴 때 쓰는 도구입니다. 엘리사의 수많은 기적의 능력의 사역에서 쇠도끼 사건이 적힌 이유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3장 7~12절: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You brood of vipers: 사탄 마귀의 자식들)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성령의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ax)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winnowing fork)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2) 나뭇가지.

느헤미야 8장 15~17절: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들감람나무 가지화석류나무 가지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가져다가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한지라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요한복음 15장 5~8절: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3) 소결론.

성경 말씀에 적힌 진리는 허튼 것이 없습니다.  엘리야가 이세벨이 세운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선지자들을 도륙한 사건을 지나 엘리사에게도 남은 사명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방신을 들여온 이세벨로 인해 더렵혀진 이스라엘의 신앙을 바로 세우는 것이었는데, 그가 던진 나뭇가지와 쇠도끼를 통하여 열매 맺을 수 없는 나무들(배도한 우상숭배 세력)을 찍어 버리고 새로운 생명을 가져다 주기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적인 꿈에서 나오는 교회아름드리 나무로 표현된 것을 보면 거대한 나무의 가지에 붙어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존재가 바로 우리 성도들임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 초림 때의 엘리야 였던 세례 요한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 이라고 책망한 이유는 그들이 믿는 신이 거룩한 하나님이 아니었고 사탄 마귀의 영인 "종교의 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속하지 못하여 열매맺지 못하는 자들은 모두 지옥 불못으로 들어갑니다.


2. 불말과 불병거.

아람왕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할 때에 엘리사가 아람왕이 침실에서 하는 말까지 듣고 이스라엘 왕에게 전하는 일이 있자 엘리사를 잡기 위해 아람 군대가 그를 둘러 싸자 하나님께서 불말과 불병거가 엘리사와 사환을 보호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람군대의 눈을 어둡게 하여 사마리아에 까지 이르게 하였으나 칼로 치지 아니하고 도리어 음식을 베풀어 아람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1) 불의 종에게 임한 하나님의 군대.

이제까지 여러 루트를 통하여 성령의 불사역에 대하여 분석해 본 바, 구약의 그 시대를 대표했던 대선지자들의 사역에서도 하나님의 군대(불말과 불병거)가 함께 사역을 감당했던 것 처럼 신약 시대에도 "능력의 겉옷"을 입고 사역했던 불의 종 능력의 종들에게 따라 붙어서 사역하는 천사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엘리사는 그 능력의 권세를 엘리야가 승천한 것을 본 후 받게 됩니다.

(2) 성령 사역자들에게 임한 군대.

천사장과 천사 군대가 그 사역자를 위해 배정이 되면 그 숫자가 수십에서 수백에 이르기 까지 그 사역자의 집회 장소에서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게 됩니다. 성령 사역에 동반되는 치유는 바로 라파엘 천사장(치유 담당)의 수하 천사들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진다고 합니다.  영안이 열려서 보면 성령의 불도 보고 성령의 거룩한 물결과 사역하는 천사들의 움직임도 보게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인을 치는 사역을 준비한다는 서사라 목사님에게 붙은 천사들도 바로 그들이 되겠습니다. 선지자나 성령 사역자가 극도로 배역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를 따르는 천사들의 군대도 떠나지 않으며 그 사역자나 선지자가 육체의 죽음을 다할 때, 이 땅에서 예비된 또 다른 사람에게 그 "능력의 겉옷"이 이전될 것입니다.


3. 구원의 화살.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어 이스라엘 왕 요아스를 불러 이르되 활과 화살들을 가져오게 합니다. 왕에게 활을 잡게 한 후 그 위에 엘리사의 손을 얹어 동쪽 창을 열어 쏘게 하고, 이는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이니 이스라엘 왕이 아람을 멸절하도록 아벡에서 칠 것이라고 합니다.

왕에게 화살들을 집게 한 후에 땅을 치라고 하자 3번을 치고 그치자, 엘리사가 분노하여 5~6번을 쳐야 할 것인데 그리하였다면 아람을 멸절하도록 이스라엘이 쳤을 것이라고 하면서 장차 아람을 세번만 칠 것이라고 합니다. 

(1) 활과 화살 관련 구절.

이사야 49장 1~5절: 섬들아 내게 들으라 먼 곳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사 그의 화살통에 감추시고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예레미야 애가 3장 12~14절: 을 당겨 나를 화살의 과녁으로 삼으심이여 화살통의 화살들로 내 허리를 맞추셨도다 나는 내 모든 백성에게 조롱거리 곧 종일토록 그들의 노랫거리가 되었도다.


시편 127장 4~5절: 젊은 시절의 자식들은 용사의 손에 있는 화살들 같으니 자기 화살 통에 그것들이 가득한 자는 행복하도다. 그들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성문에서 원수들을 마주 대하여 말하리로다.


(2) 성경에서 활과 화살의 의미.

활과 화살은 병기 중 하나이지만 성경 여러 구절에서 보면 하나님(화살 통)성도들(화살)의 관계를 나타내기도 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열왕기하에서의 엘리사의 예언적 메시지는 이방 아람군대를 진멸할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에 대한 보호와 구원을 의미합니다.


계시록 6장 1~2절: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 흰 말탄 천사장의 사역.

계시록 6장의 흰 말탄 자를 그동안 적그리스도 혹은 예수님으로 분석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었으나, 선지자 사역하는 분들을 통해 마지막 때 이기는 자들(예수님의 신부들)에게 을 치고 구별하는 천사장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흰말 탄 천사장의 사역이 시작된지 십여년이 넘어가고 있는 것이 이 시대입니다.

이기는 자들은 이미 지속적으로 이기고 있었으나 이마에 "하나님의 인: 최종 소유 확정"을 받아 구원 사역을 이루다가 장차 첫째 부활로 들어갈 것입니다.


4. 죽은 자의 회생.

엘리사가 죽어 장사할 때에 모압 도적 때들이 쳐들어 오매 사람을 장사하는 자들이 그 도적 떼를 보고 그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던지매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납니다(the man came to life and stood up on his feet).


에스겔 37장 1~13절: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보충)

엘리사 선지자가 그의 사명(믿음의 경주)을 다하고 죽어 장사지내려 할 때 다른 사람의 시체가 그 뼈에 닿자 그 시체가 살아나는 기적을 보여줍니다. 엘리사에게 임한 생명과 능력의 성령의 권능이 얼마나 강한 것이었는지 반증해 주는 사건입니다.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는 것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임한 마른 뼈 환상에서와 같이 아합과 이세벨의 배역과 우상숭배로 인해 피폐해지고 말랐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이 다시 세워지는 역사가 있을 것을 의미합니다.


[ 결 론 ]

성령의 불의 권능으로 사역했었던 능력의 종들도 자신의 믿음의 경주를 마치고 나면 육체의 죽음을 맞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견고하게 서 있기 때문에 세대를 이어서 하나님의 사람이 나타나고 그가 죽으면 다른 사람이 세워지고 그 사람이 죽으면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납니다.

이 땅을 사는 성도들이 알아야 할 영적인 실체적 진실은 이 글을 쓰고 있는 저와 읽고 있는 분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최종 주자(the last runner)로서 사명을 부여받았다는 것입니다.  육상 경기에서도 가장 에이스는 최종 주자로 나서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이처럼 배도하고 타락한 세상에서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고 충성하는 "사명자들"을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저는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 교회는 다니지만 가짜 목사 가짜 성도들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러한 자들 말고 성령의 빛으로 빛나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남은 자들(remnants)이며 이기는 자들(overcommers)이면서 어린양의 신부들(brides of lamb)입니다.  저는 제 자신도 예수님의 신부로 준비되면서 저에게 맡겨진 영혼들과 함께 첫째 부활중 1차 휴거 들어가길 원합니다. 이것이 제가 받은 영적인 계시였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아버지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시고 알게 해주신 것을 이루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세상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무지 알지 못하고 깨달을 수 없을 것입니다. 들어도 보아도 뭔지 모를 일입니다.

@ 전심전력.

제가 블로그에 "달란트 심판"에 대하여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의 영과 혼과 육을 조성하실 때 그 사람에게 부여한 "천부 인권"을 비롯하여 "사명과 달란트"가 있는데, 그 사람이 가진 총체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어 특별한 신앙과 믿음 혹은 총명함과 건강을 가졌다면 그것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믿음의 경주를 다해야 하며, 마라톤 경주를 하다가 진로를 벗어나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세상 가치관: 멸망할 바벨론의 거대 조류)을 먹고 있으면 안되겠습니다.  요즘 보면 유명 목사라는 자들과 교회에서 장로라면서 거들먹 거리는 자들의 대부분이 그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은 외식하는 자들이 받을 형벌인 "바깥 어우둔 데에서 슬피울며 이를 갈게 될 것(weeping and gnashing in the dark outer place)" 입니다.  더 악하게 내달렸던 자들은 바깥 어두운 곳에도 못들어가고 바로 지옥 지하 2층이나 지하 3층으로 내려 찍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