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인성과 신성(human/divine nature).
예수님께서 십자가 희생의 보혈의 공로를 이루실 때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를 외치셨습니다.
희생 제물인 어린양으로서 인류의 원죄를 대속하신 사랑의 증표입니다.
1. 예수님의 인성(human nature).
영적인 세계와 온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의 독생자가 사람의 형상으로 태어나서 자랐다는 것을 믿는 것이 기독교 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원죄의 대속 제물로 내어주었다는 것은 여타 종교와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중의 하나입니다.
30살 까지 사적인 생애를 갖고 그 이후 3년반의 공생애를 가지셨는데, 사람이 인생중에 겪을 수 있는 고난과 질고를 경험하였습니다.
(1) 죽으신 후 그 영혼.
베드로전서 3장 19절에는 예수님께서 죽으신 후 그 영이 노아의 시대에 복종하지 않고 죽은 영혼들이 있던 옥(prison)에 갇힌 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였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데스나 스올이라 하지 않고 옥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천주교의 연옥 교리의 근거가 되기도 하는 구절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죄악은 이생에서의 삶에서 있었던 것의 총량이 심판으로 이행이되기 때문에 천주교의 연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저는 이곳을 지옥의 구별된 장소적 개념으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기 때문에 구약의 시대적 심판의 다양성에 있어서도 적용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속에서 정해진 메시야의 죽음으로 인한 인류 구원사역이 그 이전에 죽은 영혼들에게도 선포될 필요성이 있었다고 봅니다.
2. 예수님의 신성(divine nature).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로 명명된 초림 시기 엘리야의 사명을 감당한 세례 요한이 있었습니다.
선지자의 눈에 예수님의 신성이 보였기 때문에 메시야로 여기면서 물세례를 주었던 것입니다.
(1) 구원자로서의 사명.
사람의 이성으로는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구원의 경륜을 이해할 수 없는 면이 많습니다.
구원자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육의 생애를 살아야 했고, 정해진 시점에 피조물에 불과한 세례 요한의 물세례로 준비되어야 했습니다.
3년반의 공생애 기간에 12제자를 양육하였으나 그 중에서 1명은 멸망의 아들(the son of perdition)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룟 사람 유다는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에 있어서 중요한 악역을 감당한 자였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예수님이 멸망의 아들(죄의 사람)을 자신의 제자로 뽑았다는 것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멸망의 아들을 이용한 레버리지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사명이 이행될 수 있었습니다.
(2) 공생애 사역: 귀신 축사, 병고침, 기적과 이사를 동반한 복음 선포.
구약의 여러 선지자들의 사역을 보면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과 뚜렷한 구별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능력의 종이자 불의 종이었던 엘리야의 사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기적과 이사가 나타나는데, 특히 귀신 축사 사역이 그것입니다.
다윗이 하프를 연주할 때 사울에게 역사하였던 악신이 떠나간 예가 있으나 예수님 처럼 귀신들이 떨고 떠나간 사역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인해 사탄 마귀의 세력에게 중차대한 공격이 가해졌다는 것이고, 더이상 구약처럼 사탄 마귀의 세력이 준동하지는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여전히 공중권세 잡은 자이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치명타를 입었다는 것이고, 장차 막는 자인 성령님이 옮겨지심으로 마지막 1이레의 후3년반 동안 다시 제한적인 실권을 잡는 것이 허용될 것입니다.
(3) 예수님을 메시야로 여기고 섬기는 성도들의 신비.
세상의 조류를 거스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 성경의 전반적인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육을 입고 살아야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거스르고 오직 예수님께 충성하며 그 계명을 지키며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성령 세례 받고 거듭난 성도들도 그러한 순종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경험적으로 깨닫는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순종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고, 육의 성정을 가진 사람은 먼저 육의 필요를 원하는 것입니다.
구원에 있어서 어려운 구조를 짜놓고서 자신을 섬기고 사랑하고 죽기까지 충성하는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교회다니는 교인들 중에서 진정한 성도들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오직 예수님께 충성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 실체적 진실입니다.
(4) 예수님의 영광의 왕으로서의 모습.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이 모습은 흡사 SF영화에 나오는 영웅 케릭터를 연상케 하는 외모입니다.
저는 이러한 모습이 예수님의 평상시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예수님의 영적/물질적 세계의 왕으로서의 영광을 표현할 때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결 론 ]
예수님의 완전한 인간으로서의 특징과 함께 완전한 메시야로서의 특징을 모두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 이단 사이비 집단에서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미카엘이 예수님의 이름이라고 하는 집단도 있는데, 천사장 중 1명의 이름이 어떻게 구원자이자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다른 이름이 될 수 있겠습니까? 미가엘은 천국의 군대장관일 뿐입니다.
(1) 시대적 메시야론.
신천* 이만* 나 안상* 하나*의 교회와 JMS 정명*교와 같은 규모가 있는 이단 사이비 집단 뿐만 아니라 여러 자잘한 이단 집단의 자칭 재림 교주들이 있습니다. 그 자들이 주장하는 것이 시대적 메시야론입니다.
일종의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의 변종인데, 사람들이 성경을 어떻게 읽었길래 거짓 교리에 많이 넘어가서 허우적대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러한 잡다한 이단 사이비 집단에 빠져서 그것을 진리라고 여기면서 지옥 멸망으로 가는 자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영적인 세계가 혼돈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영분별을 1순위로 두십시오.
성경들고 다니면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가장 1순위로 놓아야 할 것이 영분별입니다.
아무리 열심으로 신앙 생활하고 예배 잘드려도 방향이 잘못되고 어긋나 있으면 그 끝은 지옥 형벌로 귀결이 되는 것입니다. 이단 집단에서 임의로 만들어낸 "비유풀이"를 내던져 버리시길 바랍니다.
성경 말씀은 1차적으로 씌어있는 언어 그대로인 문자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비유로 풀어야할 구절들은 많지 않습니다.
(3) 성도들의 부활체.
사람은 창조주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외형(LIKENESS)과 심상(IMAGE)이 예수님과 닮아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실체적 사실은 아버지하나님께서 양자된 성도들 중에서 예수님의 신부반열의 성도들을 특별하게 구별하여 첫째 부활체로 나오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부활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헛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신성에 참여하는 것이 바로 성도들이 영광의 몸! 썩지 아니할 부활체를 입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