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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의 규모 "용인 ** 지구"

ORACLE[2030] 2022. 1. 17. 14:15

 

위 구역이 경기도 용인시 **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입니다.

아파트 약 5300세대와 사회기반 시설이 들어올 예정.

사업 방식은 "환지방식" 즉, 조합이 시행자가 되고 조합원들은 토지로 환원받는 방식임(아파트나  상가로) .  

조합 총회 내부의 분열과 각종 이권이 개입하여 치열하게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던데... 

 

제가 하는 사업지는 아니고, 지인분이 하는 곳. 

연예인 아이유가 분양받았다는 청담동 에테르*청담의 시행사와 사업권을 두고 다투고 있다고 함. 

조합원들을 잘 설득하고 여러 소송을 승소하여 사업권 따낼 수 있을지는 지켜볼 것. 

 

@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로 구성된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환지방식이 있고, 사업의 시행자가 토지를 모두 매입하는 사용 수용방식이 있습니다. 

일단 토지가 위와 같이 넓으면 수용방식으로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데, 토지 매입 비용만 천문학적인 액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제가 있던 회사에서 3500세대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려다가, 조합원 150명과 싸움만 하다가 사업이 자빠져 버렸는데... 

 

조합과 시행사가 처음에는 함께 출발! 같이 해보니 시행사 실질적인 오너인 전직 재벌의 갑질 + 싸가지없는 태도로 조합원들의 감정을 건드림.

조합 임원들은 모였다하면 전직 재벌에 대한 악담을 하였다고 함. 

시행사 소유 사업지 일부 토지가 경매로 날아가버림.

조합원들은 시행사가 무슨 돈이 있냐면서 불협화음이 커지다가 둘의 관계가 깨져버리는 바람에, 지자체에서 사업을 없었던 것으로 돌린 케이스 입니다. 

 

아무리 설득을 해서 조합원들을 끌고가려고 해도 안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

나중에 보니까 조합의 조합원들이 단독으로 시행자 지정을 신청하였다가, 지자체에서 허가를 안해주자 행정소송까지 갔으나 조합이 패소하여 완전히 그 개발사업은 나가리 되었다고 합니다. 

그 사업지에서 수익을 보려고 적지않은 사람들이 토지를 매입하였었는데, 모두 거품처럼 꺼지고 말았네요. 

지자체 공무원들도 조합원들이 와서 업무관련 대화를 하였는데 핸드폰으로 몰래 녹음을 하다가 들켜서 난리가 난적도 있었습니다. 

공무원이 왜? 그러한 비열한 짓을 하느냐고 물으니 조합 임원들은 나중에 "행정소송"을 염두에 두고 그랬다! 고 자백을 하는 바람에 지자체 공무원들이 빈정이 많이 상했는지 양아치판에 끼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돈에 눈이 멀어서 제가 아무리 조합에 협조문을 보내도 안듣더니... 완전히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는 것이죠~~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게되면 지역주택조합이건 도시개발사업조합이건...  중간에 건설회사나 타시행사가 이권 개입을 하면서 조합 총회를 흔들기 위한 전략으로 비대위(비상대책위)를 만들어서 소송과 다툼으로 이어지는데, 그러다가 시간만 끌고 그렇게 됩니다. 

 

따라서 짧게 끊어서 하는 도시개발사업의 수용방식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