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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실용 전기자전거.
ORACLE[2030]
2022. 6. 18. 18:09
자전거 크랭크라는 부분이 패달과 본체를 이어주는 부분인데, 몇달 전에 자전거 세워뒀다가 몇 번 자빠지고는 금이가서 완전히 부러져 버렸습니다.
자전거 샾에 갔더니 30년 동안 자전거를 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ㅎㅎ
샾에서 아무거나 다시 끼우면 되는거 아니냐고 물으니, 전기자전거는 전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전기자전거 부품아니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뭐든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세상이네요.
전기자전거 크랭크만 부품으로 받아보려면 수십일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다른 결정에 이르게 됩니다.
바퀴 직경 26인치 전기자전거에서 27인치로 넘어가야 하는데, 자전거 샾 점주분과 기사라는 분의 말에 현혹되어 바퀴 직경 25인치 동네 마실용 전기자전거 샀다가 후회하는 중입니다.
장점은 물받이 있는 것, 27인치 전기자전거 샀어도 따로 부착하면 되는 것인데...
엄청 잘나가간다 최신식이다 뭐다 해서 구입했건만, 도무지 속도가 나질 않음...ㅠㅠ
위 시작과 도착 부분이 제가 회사 출퇴근하는 구간의 일부인데, 독일 병정 스타일(헬맷과 고글)의 거대 바퀴 사이즈로 자전거 도로를 질주하는 아자씨! 한 분 거의 매일 마주칩니다.
전기 자전거 속도 제한 25킬로미터를 초과하는 거의 40킬로 이상으로 달리는 듯.
이분 속도 질주 쾌감 느끼려고 샾에서 속도제한 풀은 것이 95% 이상의 확률로 추측됩니다.
너무 자주 마주치고 비오는 날에도 마주치다보니 거의 라이벌 수준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