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애가 1장: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밤에는 슬피 우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들 중에 그에게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도다. 유다는 환난과 많은 고난 가운데에 사로잡혀 갔도다 그가 열국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쉴 곳을 얻지 못함이여 그를 핍박하는 모든 자들이 궁지에서 그를 뒤따라 잡았도다.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함이여 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들이 적막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시온도 곤고를 받았도다. 그의 대적들이 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이 형통함은 그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곤고하게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딸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그의 지도자들은 꼴을 찾지 못한 사슴들처럼 뒤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아났도다. 예루살렘이 환난과 유리하는 고통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기억하였음이여 그의 백성이 대적의 손에 넘어졌으니 그를 돕는 자가 없었고 대적들은 그의 멸망을 비웃는도다.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조소거리가 되었으니 전에 그에게 영광을 돌리던 모든 사람이 그의 벗었음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 도다.
오늘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개신교의 추세가 바로 위와 같은 형국으로 치닫고 있음은 거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한국에서도 개신교는 200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하여 꾸준하게 하향세를 타고 있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가 꾸준히 있어 왔으며, 규모가 있는 교회의 청소년부와 청년부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교회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로 인해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저의 주변에도 복음을 전했을 때 언론에서 크게 회자되는 그런 문제들로 인해 큰 거부감을 표하는 자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1. 한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
불신자였거나 타종교인 이었던 자가 무슨 이유에서건 교회를 다니게 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는 것은 1970~9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개신교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었고, 기도원들도 사람들이 미어 터질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던 때였습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많이 나왔고, 기독교인들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인식도 좋았던 때입니다. 그러한 시류에 편승하여 교회를 나오면서 얼떨결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받은 자들도 참으로 많을 것입니다. 성령 세례를 받기 이전의 사람이 성령 세례를 받고 난 이후에는 그 심령안에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보혈을 믿게 되고, 성경에 제시된 기적의 사건들이 모두 구원 사역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어 있습니다. 찬양을 하면 눈물을 흘리고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자의 첫번째 특징이 됩니다. 지옥 형벌에 처할 자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반열에 들어가면 아버지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시며 많은 것을 이루어 주시기도 합니다. 그 사람을 이끌어주고 인도한 자도 같이 기뻐할 것입니다. 세상살면서 가장 소중한 축복의 열쇠를 받았고, 내세를 충만한 천국으로 채울 수 있는 첫번째 선결 조건을 이룬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구원받은 자로서의 징표.
참으로 마음판에 예수 보혈을 간직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묵상을 합니다. 말씀을 먹는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말씀은 늘 새롭고 수십번 읽어도 새로우며, 다른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풀어놓는 설교나 간증에서도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저는 개역성경, 개역 개정 성경, 킹제임스 성경, 현대인의 성경을 비롯하여 영어 성경들을 읽었고, 지금도 읽고 있으며, 영어 성경(niv, nlt)은 mp3 파일로 집에서도 듣고, 다니면서도 듣고 있습니다. 활자적으로는 조금씩 다를지라도 그 의미를 들여다 보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깨닫고 진리로 들어가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모두 소중한 성경들입니다. 서로 혼란을 주지 않고 더 풍성하고 더 큰 은혜로 이끈다는 것입니다. 같은 영어 성경일지라도 dramatized version은 여러 사람의 목소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더 활기차고 좋습니다. 특히 다니엘서와 마태복음 24~25장은 수십번을 넘어 수백번은 영어 성경으로 들었습니다. 들을 때마다 항상 은혜가 되며,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일들임을 마음판에 새깁니다. 밤에 홀로 걷기 운동을 할 때면 밤하늘을 바라보며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사람들이 세운 모든 문명은 사라질지라도 하나님의 나라는 다시 세워질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과 예수님을 찬양하게 되는데, 이제까지 들었던 여러 찬송가와 말씀과 설교를 통해 은혜받았던 내용들이 저의 마음과 입술을 통해 합성이 되어 흘러나오게 됩니다. 아버지하나님은 참으로 사랑이시며, 우리 각 사람의 인생을 주관하는 분이시고, 아들 예수님을 내어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영원하고 완전한 분이라는 고백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저는 늘 나중에 천국의 가장 높은 곳에서 온 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어린양 예수님의 구원 사역의 은혜에 감사하는 찬송을 드릴 것임을 약속해 왔으며, 그 날을 눈물나게 기다린다는 내용의 찬양을 드려왔습니다. 그러면 밤하늘에 빛나는 영광으로 새예루살렘성이 내려오는 것과 같은 환상을 꿈꾸기도 합니다. 또한 육을 다할 때까지 이러한 구원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아버지하나님께 큰 소리로 약속을 드립니다. 이 때의 은혜는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과 비견될 만한 사랑과 소망의 충만함이 온 마음과 영에 가득합니다. 다른 사람들 모두 예수님을 배반해도 저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께 여러번 약속을 드렸습니다. 저는 영과 마음이 충만하여 복받혀 눈물을 흘리면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걸었습니다. 세상일에 치여서 마음이 괴롭고 곤고할 때 늘 위로자 되시며, 구원자 되심을 고백하는 그 때가 저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이후에는 이런 저의 신앙을 계속 보고계셨을 것이고,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진리되시는 분을 찬양하고 찬송하며 나아갈 것을 수백번 수천번 약속드려 왔으며 그 내용은 항상 갱신됩니다. 우리들 각자의 개인 신앙은 하나님과 언약(계약) 관계입니다.
"저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 제가 아버지를 모르고 있었던 유년 시절에도 저의 행사를 보시며 '그래 네가 언젠가는 나를 알아! 나를 찬송하고 경배하며 충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단다!' 라는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제가 인생에서 실패할 때에도 저와 함께 하여 주시고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 처럼 죄악에 참여할 때에도 애통함으로 기다려 주시는 참 아버지 세요!" 이처럼 마음을 새롭게 하는 날에는 늘 마지막에 찬송과 영광과 능력과 권세를 아버지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3.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 대한 중보.
심판을 유월시켜 주심과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이제는 세상에서 유리 방황하는 많은 자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세례를 받아 이 땅에서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장차 올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상속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완악하고 강팎하여 자신을 지어주신 창조주를 거부하고 세상의 신인 마귀가 만들어 놓은 인본주의 정의를 따라가거나 잡신을 따르거나 이단 사이비 집단에 골몰하게 됩니다. 그들의 영이 열려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장차 이 세계가 어떠한 심판을 당할 것을 깨닫게 된다면 그렇게 있지는 않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많이 있습니다. 지인들에게나 노방전도를 하게 되면 신앙을 강요하는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에서는 이제 개신교 인구는 포화 상태를 지나 점차 감소하는 추세인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현상같습니다. 그 만큼 새롭게 구원받는 자가 적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4. 배도와 타락하는 것과 이단 사이비 집단의 득세로 인한 구원의 이탈.
그런데 마지막 때의 뚜렷한 현상은 기존 정통 교단의 교회 안에서 구원의 이탈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번영 복음으로 인한 믿음의 변질과 거짓 구원론으로 인한 형편없는 가짜 성도들의 만연이 그것이며, 그것을 주도했던 목사들도 삯꾼을 넘어 사기꾼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파괴되고 성도들의 신앙은 추풍에 낙옆 떨어지듯이 떨어지고 맙니다. 신천@와 같은 이단들은 이 틈을 타고 들어와 사람들을 이리처럼 꾀어 지옥 급행 열차로 데려갑니다. 교회는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잃어버리고 껍데기 뿐인 말씀 숭배를 일삼고 교권 싸움과 자신을 높이려는 세력에 의해 무너져 내립니다. 대형교회에는 사업하는 돈많은 자들이 몰려와 그곳에서 만든 인적 네트워크로 자기 유익을 채우며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장사를 합니다. 하나님께 진정 충성하는 자들은 그들과 함께할 수 없는 것이 영적인 일도양단의 법칙이 되겠습니다. 그런 가증한 자들과는 함께하는 것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되며, 마치 영혼이 썩어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소위 기독교 장로라는 정치인이나 사업가들이나 재벌들의 행태를 보면 한숨이 많이 나오는 것이.. 그들은 영적인 실체진실로 보면 예수님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가짜에 사기꾼일 가능성이 99% 이기 때문입니다. 그들 대부분은 나중에 보면 하나님의 나라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그들의 이 세상에서의 형통을 그대로 내버려 둠으로 장차 임할 환난과 심판을 작정하셨다는 것을 여러번 주지시켜 주었습니다.
[ 결 론 ]
저는 그동안 어느 정도 신뢰하고 믿고 따랐었던 믿음의 선배들이나 목회자들이 있었지만, 나중에 진리에서 벗어난 가르침이나 상황을 보고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여러번 경험하였습니다. 사람은 지금 잘 서있다가도 나중에 진리에서 벗어나 삼천포로 빠질 수 있는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이며, 심지어 옳바른 구원론을 정립한 목회자들을 보기도 힘든 지경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스스로 신앙의 푯대를 정하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완전하고 흠없는 충성은 있을 수 없습니다. 완전하고 흠없는 충성은 우리가 아버지하나님께 죄를 회개하고 이탈되었던 신앙의 노선을 다시 교정받고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것이지 우리 성도들의 입장이 아닌 것입니다. 또한 세상의 잡다한 철학을 가져오거나 좌파우파 인본주의 정의를 가져 들어와 거룩한 설교단을 우롱하는 목사들이 많은 것을 보고 저는 많은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모두 배설물이며 쓰레기들일 뿐.. 진리가 아닌 것입니다. 극좌도 만나보고 극우도 만나 보았지만.. 저는 그들의 심령안에서 예수님의 보혈을 보거나 참신앙을 확인하거나 한 적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불신자가 세상의 잡다한 논리들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는 메커니즘은 변질된 메시지로는 불가능하며 오직 진리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그 영혼이 먹음으로만 가능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배움으로 그 영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마음밭의 기경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참 하나님의 성도라면 제가 무엇을 얘기하고 있는 것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작은 중보 기도가 나중에 다른 사람들의 영혼구원의 한 파편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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