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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좌파 정치인 이재명과 검찰의 경합.

ORACLE[2030] 2023. 9. 26. 21:34

수능 대입 입시에서는 스타 강사들이 있고, 개신교 목사들 중에서 스타 목사들이 있고, 정치인 중에서도 스타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그 동안 좌파 세력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스타 정치인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명계(수박 ? ㅎㅎ)의 가결표가 작동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형국입니다. 

 

1. 영화 아수라의 황정민 인가?

영화 아수라에서는 배우 황정민이 경기도의 가상시인 "안남시"의 도시 재개발권을 가지고 검찰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황정민은 드라마 수리남에서도 실체는 마약왕인데 겉으로는 목사를 하는 비열한 연기에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정도의 배우입니다.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정치인 이재명을 분석하면서 영화 아수라를 떠올리게하는 분석을 했었습니다. 

일은 엄청나게 잘하는데 일종의 이중성과 모호성(ambiguous, equivocal)을 가진 인물입니다.

 

(1) 부동산 개발사업 "배임죄" 관련.

저도 부동산 개발업계에 있지만 대규모 부동산 개발이라는 것이 완성되려면 오랜 시간과 진통을 이겨내야 합니다.  제가 최근에 갔었던 A상무님의 용인시 대규모 개발사업만 하더라도 벌써 15년 넘게 표류하고 있으며, 천문학적인 돈과 수백건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세력이 이권을 두고 한판 붙는 형세라는 것이죠.

배임죄는 사기죄나 횡령죄와는 달리 이렇게 보면 배임이지만 다르게 보면 업무적 선택이라는 측면이 있습니다.  

 

2. 분당 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지난 대선 때 이찬수 목사가 이재명은 분당 우리교회에 다니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 때 다녔었는데 일정 시점 이후로는 다니지 않는다는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해준 것입니다.

개신교를 표방하는 정치인이 교회를 제대로 다니지 않았고, 그것이 발표까지 된 것인데...

각종 이슈가 있는 상황에서 선거에 좋은 영향은 미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3. 검찰의 과도한 공격을 이겨낼 수 있을것인가?

좌파 우파 세력전은 오래 전부터 이어지던 것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좌파 유력 정치인들이 검찰에 의해 여럿 떨어졌는데, 또 그러한 위기가 온 것으로 보이며...  이재명이 넘어진다면 이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검찰의 칼날이 가지 않으라는 법이 없을 것입니다.

이제까지 검찰이나 국정원, 경찰 등과 같은 기관들을 보면 정의를 담보하지만 무리수(조작)도 여러번 두었던 것이 실체적 진실입니다.  강한 놈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놈이 강한 것"이 정치판의 현실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권력이라는 것이 오래가지 못하고 몇 년 후면 내려와야 하며, 그 이후에는 검찰의 재단을 받아야 합니다. 

 

4. 법원의 재판.

어쩌면 중립적이라고 볼 수 있는 법원에서 검찰과 치열하게 다투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21일 다니엘 금식기도라도 한 것인지...ㅎㅎ(아마도 조언이 들어간 듯)

이럴 때 일수록 심사숙고해서  "여호와의 회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민주당의 보좌진들과 이재명 자신도 진지한 전략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 결 론 ]

자유민주주의는 좌파와 우파의 치열한 대립과 경합을 통하여 "세력 균형"을 이루어 냅니다.

입법을 할 때에도 한쪽으로 너무 기울면 현실 세계에서 그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는 것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돌파할 것인가 아니면 꺽일 것인가? 지켜보시면 될 것입니다. 

꺽이면 꺽이는 것이고 돌파해서 나가면 나가는 것이며, 모두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안에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