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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장안동 부동산 개발 현황.

ORACLE[신탁] 2024. 10. 31. 20:03

2010년 이전만 하더라도 유흥업소들이 즐비했던 "장안동"인데, 일정 시점 이후로는 부동산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장안동 사거리를 기점으로 예전 경남호텔 자리(지금은 오피스텔 준공됨)를 지나 남쪽을 향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오피스텔이 지어졌고, 지금도 공사가 여러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장안동 사거리의 씨젠 의료 재단 회사 사옥 공사 중.

씨젠이 코로나 시국에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라고 하던데, 전염병 팬데믹 상황에 돈을 쓸어담아서~ 답십리역에 있다가 예전 바우하우스 쇼핑몰(그 이후 아트몰링 쇼핑몰) 건물을 매입하고 그 옆의 오래된 건물을 매입하여 합성시켜서 리모델링이 진행중입니다. 

등기부를 보니 바우하우스 건물은 토지주는 따로 있고, 건물만 예전 자산운용사로부터 매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전 경남호텔 자리가 부동산개발회사에 매각되어 지금은 현대 힐스테이트 오피스텔로 준공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가보니 건물의 위용이 상당하던데, 1층에는 장안동의 여성전용업소 "선수들(호스트)"이 업소에 나가려고 대기중이었습니다.  

경남호텔 지하 나이트 클럽 지분이 소위 힘쓰는 분들로 복잡하게 얽혀있었는데, 또 그쪽 출신분이 부동산개발회사(시행사)의 대리자로 나서서 잘 정리가 되어 매각이 되면서 부동산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 카페베네 자리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2010년 이후에 커피를 여러번 마셨었는데, 개발이 되기 위해 매물로 나온 상태입니다.

카페 영업은 중지된 지 상당기간 되었음. 

인근 부동산중개사님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모부동산개발회사가 계약금을 내고 계약을 하였으나, PF대출이 나오지 않아 잔금을 치르지 못하여 다시 매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급격하게 올랐다가 내리찍는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이런 매물들이 많이 나왔는데, 부동산 개발회사는 계약금을 모두 날릴 상황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갔을 때 상업지역 평당 평균 1.4억원 정도라고 했었는데, 최근에 이 카페베네 자리가 평당 약 1.6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합니다 .

 

 

 

전용 74, 저층은 복층으로 구성된 현대 힐스테이트 2차 오피스텔 입니다. 

그 옆(드플랏 장안)은 이미 준공이 되었습니다. 

부동산 개발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누군가는 부지를 매입하여 개발이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22년 4월과 5월 경에 부동산개발회사에 매각이 되었는데, 한창 부동산 경기가 좋았을 시절입니다. 

어떤 현장은 선분양(착공이후 분양승인받아 분양), 어떤 현장은 후분양(준공 승인 이후 분양) 이렇게 나뉘고 있습니다. 

 

 

복면가왕 가면만드는 패션디자이너 "황재근"님의 회사가 장한평역 왼쪽 상단 위치. 

오다가다 우연히 본 적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