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에서 가장 이력이 특이한 인물은 누가 뭐라해도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세운 공안담당역 사울입니다. 사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잡아 가두고! 심지어 스데반 집사가 죽는 것을 방조하는 등... 유대교에서 가증하게 여기는 당시 이단 예수교를 첨예하게 대적하여 일어납니다.
왜?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사울이라는 청년에게 그러한 권세를 주었을까요?
제 추측은 그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 있었으며! 유대교에 충성을 다할 인물임이 이미 증명이 되었기 때문일것으로 보입니다.
종교학자 가브리엘의 문하에서 수학했던 사람이며, 로마 시민권을 가진 엘리트였던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의 모든 인생의 푯대가 바뀌어 버립니다.
1. 영적인 실체 진실에 직면한 청년 사울.
이 사울이라는 청년이 환상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뒤! 눈이 멀어버립니다. 그때 이 사람에게 사명을 전할 아나니아라는 충성된 사람을 예수님께서 붙여주십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3일만에 부활, 40일을 부활체로 있다가 하늘로 승천한 이후이기 때문에 사울과 아나니아라는 사람은 모두 예수그리스도를 계시적으로 만난 사람들이었습니다.
the bible 이라는 영상물에서 보면 아나니아는 심히 두려움으로 예수님께 되묻는데, 익히 사울이라는 청년이 얼마나 많은 성도들을 핍박하고 가두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고 합니다.
아나니아가 청년 사울에게 안수하자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시력을 회복하게 되는데, 이미 이 때는 예전의 사울이 아니었습니다.
@ 종교적인 틀이 아니라 진리를 만남.
예수님은 참 진리가 됩니다. 사울은 그 진리를 직면하고서 자신이 유대교라는 거짓 진리에 사로잡혀 열심을 냈던 어리석은 자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처럼~ 육체를 입고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면서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참성도들에게는 이 세상의 모든 혼란스러운 것들을 뒤로 하고! 추구해야할 진리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저도 그러한 체험을 하였고! 읽는 당신도 그러할 것입니다.
청년 사울은 하루아침에 예수교도들을 핍박하는 자에서 오직 예수님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나서는 회심을 보여줍니다. 그 총명하고 똑똑했던 사울이 예수신에게 미쳐버렸던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종으로 택한 특별한 사명을 이룰 자에게는 레마(꿈, 환상, 예언)를 통해서 비밀을 풀어주시는 분입니다. 사울은 천국 3층천의 영광을 보았고, 지옥 형벌의 심판도 보았을 것입니다.
즉 유대교는 하나님의 심판을 견딜 수 없는 거짓 진리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기독교라는 종교적인 틀에 쌓여! 진리를 추구하지 못하고 분별하지 못하는 수많은 종교인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울처럼~ 돌이키지 않는다면 심판에 처해질 것입니다.
@ 왜? 사울이었나?
저는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썻었지만.. 왜? 예수님께서는 12사도(가룟 유다를 대신한 맛디아를 포함)이외에 사울이라는 바울을 승천 이후에 택하셨냐?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모든 경기에서는 에이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어야 하는데, 에이스는 감독(예수님)이 원하는 마지막 목표를 이룰만한 근성과 실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로마서를 비롯한 여러 서신서들을 통해 보자면.. 사도바울의 필력은 실로 명료합니다.
그는 구약의 모든 성경을 꿰고 있으면서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을 일련의 서신으로 완벽하게 풀어냈습니다.
아버지하나님과 아들예수님은 때가 찰 때까지~ 사울을 내버려 두었다가! 불러 일으키신 것입니다.
또한 사도 베드로를 비롯한 12사도들에게도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했던 것도 같습니다.
답즙우울질의 사도 바울은 12사도를 능가하는 압도적인 충성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이루기 위해 태어난 초대교회가 12사도 조직의 틀로 생겼지만, 구약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신약의 기반을 다진 사람은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12사도는 사울의 충성에 고무되고 자극을 받았을 것입니다. 핍박자와 대적자였던 그가! 회심을 한 후에는 예수님께 가장 충성된 자로 부각이 되면서 자신들도 더이상 안주할 수 없다는 다짐을 하였을 것입니다.
2. 죽기까지 충성.
예수님께서 30세 전후에 12사도를 불러서 제자를 삼아 3년 반동안 공생애를 사시면서! 모든 병고침과 귀신축사와 기사와 이적을 친히 보이셨습니다. 하지만 정작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사로 잡히자! 배역자 가룟유다를 제외한 11제자는 오합지졸처럼~ 흩어져 버리고 예수님을 배반하고 맙니다.
다혈답즙질에 나서는 것 좋아하고 항상 예수님께 죽기까지 충성할 것을 맹세했던 수제자 베드로는 심지어 예수님을 욕하고 저주까지 합니다. 이것이 우리 연약한 사람의 모습이죠.
예수님은 찢긴 눈으로 제자 베드로와 요한을 보았을 것입니다.
@ 고난의 잔.
예수님께서 온몸을 찢기시고 십자가상에서 죽임을 당하는 것이 왜? 어린양이 영광을 받는 것이었을까요?
아들 예수님은 완벽한 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또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인류 구원의 사명을 이뤄내야할 신성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12제자의 배신을 겪으면서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이 있었을 것이고! 영적으로는 아버지 하나님으로 부터 버림을 당한다는 아픔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고난의 잔!이 구약 예언의 성취이자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의 영광!임을 아셨습니다.
패배가 곧 승리가 되는.. 영적 전쟁의 승리.
@ 부활 이후 40일.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합지졸 처럼 흩어져서 망연자실하고 있던 제자들을 다시 모으십니다.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제자들은 자신이 믿고 따랐던 예수님이 죽어야만 했던 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뭔가에 홀렸었구나! 하는 자괴감에 싸여 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가 뭐라해도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부활체를 입으신 예수님은 육체를 입고 있던 때와는 조금 다른 형상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고도 잘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 여러번 연출되었습니다.
의심많은 도마에게는 친히 못자국난 손과 창자국난 옆구리를 보여주십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자신들이 믿고 따랐던 예수님이 참 하나님의 아들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환희와 격정에 사로잡혔을 것입니다. 승천하기 전 40일 동안 예수님은 자신이 올라가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실 것임을 약속했을 것이고! 각자에게 이루어야할 사명을 가르쳐 주었을 것입니다.
@ 예수님의 히든 카드! 바울.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강림이 있고! 12사도들은 이제 성경에 기록된 모든 은사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자!들이 되었습니다. 12사도들은 초대교회의 기틀을 세우고!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위한 전도/선교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고 전략을 세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적자였던 사울(바울)이 갑자기 회심하였다고 나타나자! 적지않게 당황을 하고 의심도 많이 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12제자들과 성도들의 모든 의심을 잠재울 만한 전도사역을 몸소 보이므로! 그가 예수님을 만나 회심한 또 하나의 사도임을 증명해 보입니다.
그 이후! 바울은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줍니다. 그는 대적자였을 때도 한 가닥하는 자였지만! 회심한 이후에는 그보다 10배는 더한 파괴력을 보여줍니다.
바예수라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압도해 버리고! 옥에 갇혔으나 기도함에 지진이 일어나 풀려나고! 아테네에서는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철학자들과 변론하면서 예수님을 전합니다.
병고침과 귀신축사의 능력의 은사가 함께 나오면서! 예수님의 끊임없는 용기를 북돋는 계시를 받게 됩니다. 최초의 이방인 선교사였던 그는 자신이 성도들을 핍박하였던 것 보다 갑절의 갑절로 고난을 당하면서도 선교사역을 늦추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자신이 택한 그릇"이라는 표현을 붙여준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 충성하고 헌신을 하였는데, 제 생각으로는 예수님이 바라던 충성과 희생! 그 이상을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기독교 순교사에서 보면 사도 바울은 1세기때 유명한 로마 황제이자 폭군이었던 네로황제에게 목이 잘려 순교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만 그렇게 순교했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릴 때! 그를 배반하고 욕하며 떠나갔던 제자들의 대부분이 비슷하게 순교를 했습니다. 무엇이 이 비겁하고 무서워서 도망갔던 자들을 죽기까지 충성하게 만들었을까요? 답은 그들이 참 하나님의 사람이자! 예수님의 특별사명을 받은 사도직분을 가진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 결 론 ]
사도 바울은 훗 날 예수님을 전하는 또 다른 무리가 나타났을 때! 그들을 시기하고 질투하지 않고 자신이 전하든 모르는 사람이 전하든~ 예수님이 구원자로 선포되는 것은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자신은 기쁘다고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계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사역을 일으킨 자들이 사도와 선지자와 제 2의 사도바울과 제 2의 세례요한을 자칭하면서 일어났지만! 정작 또 다른 형태로 예수님께 충성하는 자들을 공격하고 정죄하고 터부시하는 것을 너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수제자였던 베드로가 유대인의 절기와 관련한 실수가 있자! 베드로를 심히 책망하였던 자일 정도로~ 영분별과 예수님이 준 사명을 이루는 데에는 전심전력을 다하는 자였지만! 결코 형제를 참소하는 악행을 져지르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싸워야할 대상은 번영신학과 성공주의 메시지와 WCC(종교통합/다원주의)라는 가증한 마지막 때의 거짓진리들입니다. 허나 그렇지 못하고 참성도들의 진영인데~ 불의하게 영분별하여 이단으로 정죄하고 오해하고! 터부시하고 하면서 형제들끼리 너무 많은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보고서 비통하고 안따까워서 우실 만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거짓 영분별로 형제를 참소하여 피를 흘린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으킨 마지막을 외치는 선지자들을 대적하고 조롱하고 공격했던 자들은 그에 상응한 징계를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외치는 다음 카페의 카페지기들과 목회자분들은 들으십시오! 당신의 영분별이 예수님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편협한 영분별의 잣대가 선지자들의 사역과 다른 성령사역자들의 사역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영분별의 칼날이 너무 날카로우면 자신의 살과 뼈를 다치게 할 수 있음을 깨달아! 스스로 자중하고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나 예수님께 가장 충성된 헌신과 희생을 보여준 사도 바울의 신앙으로 우리를 다시 볼 수 있어야 겠습니다.
지혜있는 자들은 이 글을 읽고 깨달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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