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촛불 시위와 관련하여 좌파와 우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 좌파와 우파.
원래 경제적인 의미건 정치적인 의미건 상관없이 좌파가 있으면 우파가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하나님의 속성 중에 사랑과 공의가 있는 것 처럼 좌파와 우파는 서로 대립되면서 보완하는 관계에 있는 것이죠. 따라서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대립되면서도 보완하면서 조화를 이루어 가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 대한 민국의 극좌와 극우.
마르크스 레닌의 사상이 북한 괴뢰 정권과 맞물려 나타난 것이 김일성 주체사상으로서 남북한 전쟁을 비롯하여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했습니다. 또한 대학 시절 운동권 학생들 중에는 좌파 사상을 넘어 반정부 반국가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극좌 세력이 1%가 있다면 극우 세력도 1%가 있게 마련인데, 우리 대한 민국에는 유독 많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성경의 진리에 있어서.
전에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회를 다닐 적에는 담임목사가 좌파 사상을 가진 분이라서 좌파 정치이념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는 설교 시간에 우파 진영과 기득권층에 대하여 거친 말들을 쏟아내곤 하였습니다. 타당한 비판이면서도 염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러면 좌파는 예수님의 진리에 부합하는가? 였습니다.
좌파는 그 사상에 있어서 반드시 소수자의 인권(성적 소수자인 동성애)에 대하여 우호적일 수 밖에 없고, 외국인에 대하여 차별을 금지하게 되면서 영적으로는 이슬람 세력을 비롯한 각종 유사 기독교 단체에 대하여서도 존중을 해 주는 태도로 나아가게 되면서 종국에는 성경의 진리를 대적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3. 자신이 가진 좌파 우파 정치 이념을 예수님 앞에서 내려놓을 수 있어야.
저는 예전에 여러번 밝힌 바와 같이 군입대를 하여 신병교육대 에서도 신약 성경을 읽었고, 자대 배치 받아서도 책을 읽을 수 있었던 상병 4호봉이 되어서는 거의 매일 구약과 신약 성경을 읽었습니다.
군입대 시절에도 성경을 읽었는데 군을 제대한 이후에는 또 얼마나 읽었겠습니까?
영어 성경(niv, nlt)을 눈으로 읽고 입으로 발음하며 읽었으며, 영어 mp3파일들을 골드웨이브 프로그램으로 합병하고 볼륨을 3배 정도 키워서 수백번 듣고 있습니다. 말씀을 섭취하고 영으로 먹는 것이 모든 분별의 기초이자 전부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 성경(예수님)은 좌파인가 우파인가?
구약의 여러 정치적 상황을 비롯하여 신약의 말씀은 민족주의 이면서 세계주의 이며, 좌파 이면서 우파 입니다. 진리는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서로 대립되지 아니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 위정자들과 통치자들의 부패와 비리에 대해.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수많은 병든자들과 귀신들린 자들을 고치고 자유케 하면서 동시에 천국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당시 창녀와 세리는 자신들의 죄를 인식하여 복음을 받아들였지만, 통치하는 그룹에 해당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대적하여 일어난 것을 보아야 합니다.
율법학자들과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가르치고 통치하는 그룹이었지만 오히려 예수님으로 부터 "독사의 자식들(사탄 마귀의 자식들)"이라는 책망을 듣게 되었는데, 그 자들은 이 세상의 영(the spirit of world)을 따라 교만하게 군림한 그룹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실체 진실이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좌파나 우파 정치 세력을 지지할 수는 있지만, 진리 위에 그것을 올려놓아서는 안되며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되 그들이 군림하며 져지른 죄악들에 대하여서는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이 이루어 지도록 기도하는 것이 진정으로 깨어있는 하나님의 백성의 자세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대부분의 목사들과 성도들이 자신이 가진 정치 프레임에 갇혀서 실체를 보지 못하고 한쪽으로 편향되어 오히려 정의와 공의를 어그러 뜨리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공의에 의해 결국에는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근본적인 의식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며, 좌파나 우파도 종국에는 그들이 심은 세상의 영으로 인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 결 론 ]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 처럼 순결하라고 하신 것, 니골라당(파벌, 기득권 세력),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 영지주의의 거짓된 가르침 등등 말씀은 이 세상의 조류와 세상의 영을 분별하고 대적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에도 그러하듯 이 세상에서 주도권을 잡고 나아가는 세력은 그들이 섬기는 신인 프린스(영적 존재로서의 왕자)였지,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자 예수님의 영인 "성령"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교회 조직 내에서도 그러하다는 것이 이미 wcc와 배도를 통해서도 증명이 되었습니다.
교단 총회장이 되기 위해 목회자들이 파벌을 형성하며 선거에 유리하기 위해 돈을 쓰고 각종 비방을 이어가며 싸우는 것들은 비일비재한 실체 진실이 되었으며, 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들과 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또한 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치고 받고 싸우는 것은 이 세상의 속성이며, 육체를 입은 모든 자들이 겪어야 할 십자가입니다. 문제는 세상이 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도 세상 사람들 처럼 똑같이 그렇게 행동하고 그러한 정신을 따라가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도 세상의 조류와 정치 이념과 사상을 거스르고 항거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유명 대형 교회 목사들과 중대형 교회 목회자들 중에는 그 자신이 배도를 주도하며 나아가는 자들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그들은 삯꾼 목사도 아닌.. 가룟 유다의 적그리스도적 영이 역사하는 가증한 자들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 프로파간다(선전).
좌파 우파 프로파 간다(선동, 선전)으로 나아가는 것은 앞으로 예수님을 배반하겠다는 의지적인 표현입니다.
좌파 이념을 가지고 세상을 때리고 비판해 보십시오. 나중에 자신이 외친 좌파 세력에 의해 배신을 당할 것입니다. 우파 이념을 가지고 세상을 비판하고 정죄해 보십시오. 나중에 우파 세력에 의해 뒤통수를 맞을 것입니다. 진리는 세상과 섞일 수 없으며, 진정한 성도들은 이미 그것을 분별하고 있는데.. 아닌 분들이 많아서 다시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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