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2장 1~3절: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1. 탄핵 정국에 이은 대선 정국 거짓 예언들.
선지자 발람은 하나님의 이상을 보던 참선지자였으나 탐심으로 인해 나중에 점쟁이 혹은 거짓 선지자의 반열에 이름을 올려놓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탄핵 정국에서 우파 진영을 지지하는 목사들과 예언자라는 분들이 박통은 탄핵되지 않고 종북 좌파들은 모두 피의 심판을 당할 것이다! 는 하나님의 무섭고도 준엄한 심판 메시지를 엄청나게 쏟아 냈었습니다. 박통은 에스더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대선 정국에서는 또 우파 진영의 목사들과 예언자들이 남북한이 통일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참된 대통령(유력 주자 5인중 모씨)이 일어난다고 치켜 세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 왜? 이러한 거짓 선동 예언이 통하는가?
일단 사람이라는 존재는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는 습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육체를 입은 인간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항상 나중에 후회하고 반성하게 되었던 사건들을 보면, 어떤 사람이나 어떤 사건 혹은 사역자 혹은 사도와 선지자라는 분들에 대한 분별에서 실패하게 되는 요인이 있어왔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이나 정치 세력 혹은 예언적인 메시지에는 분별의 칼날이 현저하게 무너져 내려 버리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또한 그러한 미혹을 스스로 자초하며 거짓 예언을 참이라고 여기며 다른 사람들도 미혹으로 이끌게 됩니다.
@ 그들이 "탐심"으로서 지어낸 말.
베드로 후서 2장의 말씀은 거짓 선생들이 자신들의 탐심으로서 지어낸 말들을 가지고 듣는 이로 하여금 이익을 취하기 위함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탐심이 생긴 이유는 그 마음이 하나님께 있지 않고 세속에 속한 것을 추구하면서 일어나게 되는 것인데, 거짓 예언을 하는 자들이 모두 그러한 미혹의 영에 휘둘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 일정한 "이격(separation)"이 분별(discerning)의 잣대를 높여 줍니다.
신사도 운동하는 분들 예언적 메시지 에서는 7대 영역(seven mountain)인 종교, 가족, 사업, 정부, 미디어, 문화, 교육을 각 분야의 사도들이 정복하여 예수님의 지상재림 시에 이 땅을 온전한 교회로 바치겠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인이 된 밥 존스 선지자는 어느 때까지 불신자들 20억명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모교회에서 예언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 마지막 때에 대한 말씀.
저도 2006~2009년에 예수님의 신부운동을 기치로 사도와 선지자라는 분들이 내놓는 수많은 설교와 예언들을 들었습니다. 대부분 신사도 운동이나 그 운동의 영향을 받은 성령 사역자들 이었습니다.
이단대책위원회 활동하는 목사들은 이들을 모두 "거짓 선지자"로 낙인을 찍고 있던데, 거짓 선생인지 아닌지? 는 예수님 만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대위 사역자들은 그들의 집회에서 나타나는 여러 현상(성령춤, 소리지르는 것, 넘어짐, 성령의 불을 받아 주체할 수 없이 떠는 것)을 보고 귀신의 영이 역사한다고 하고 있던데, 너무 단순하고 지혜롭지 못한 분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령님이 역사하는 집회에서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정확한 분별은 마지막 때에 대한 성경의 말씀이 어떠한가? 입니다. 그냥 성경의 몇 구절이 아니라 마지막 때에 대한 전반적인 말씀을 짚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제가 영어 성경을 비롯하여 여러 한글 버젼의 성경을 통해 깨달은 마지막 때의 상황은 교회는 라오디게아 처럼 되며,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고 이단들이 득세하며 큰 성 바벨론(자본주의)이 멸망을 당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도와 선지자라고 일어난 상당수의 사역자들이 번영과 세상에서의 교회의 완전한 통치(DOMINION)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 이격.
저는 정치 성향이 중도좌파입니다.
이제까지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한 것은 사람들의 정치 성향은 극좌- 중도좌- 중도- 중도우- 극우로 갈리고 있었으며,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일종의 "다름"의 영역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극좌와 극우 세력을 싫어하지만 그렇다는 것입니다.
사실 북한 김정은 괴뢰 정권은 특이한 케이스로 유럽의 선진화된 민주국가에서는 사회주의 당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과거에도 그렇고 이번 탄핵 정국과 대선 정국을 비롯하여 마지막 때 관련한 사역자 혹은 예언자라는 분들의 예언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세상의 것과 "이격"을 하지 못한 나머지, 즉 세상의 조류를 내면화하고 가치관을 형성한 결과로 대부분이 "거짓된 예언"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결 론 ]
사건의 실체도 그렇고 사람의 실체도 그렇고 저는 그 "실체"를 보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그 실체적 진실을 추구하다 보니...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비화"나 "음모론"에도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작이나 언론의 거짓된 보도로 묻힌 사건들이 많지만 대부분 나중에 그 실체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목사나 사역자들이 세상의 정치 조류를 내면화 한 나머지 거짓 예언들을 쏟아내고 있다는 것이고 그것을 좋아서 영으로 먹고 있는 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보십시오! 거의 대부분이 거짓으로 증명이 될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모두 그것들이 "가짜"라는 것이 보이는데... 왜? 그러고 있는지 모를일입니다.
좌파 정치인들도 적폐청산 어쩌고 하고 있는데, 사실 지난 좌파 정부 시절에 활동했었던 정치인들 관련한 비리들의 내막을 알면 그런말 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 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세상의 조류에 해당하는 것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 라고 거짓 예언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냥 자신의 사사로운 생각이자 의견! 이라고 말하십시오. 자꾸 거짓 예언을 하다보면 "발람 선지자" 처럼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입니다. 탐심은 자신이 보길 원하는 망상(DELUSION,MIRAGE)! 에 해당하는 거짓 예언의 발로입니다.
'지혜로운 영분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격화: deification, apotheosis (0) | 2017.05.12 |
---|---|
(펌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재업) (0) | 2017.05.10 |
각 시대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세우시는 하나님. (0) | 2017.04.28 |
이 시대에 특정인만 선지자인가? (0) | 2017.04.20 |
세상 권세에 복종: 이세벨의 죽음을 통해 상고(수정). (0) | 2017.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