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글.

베헤못, 리워야단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욥의 회개.

ORACLE[신탁] 2018. 5. 5. 10:22

욥기 40장 15절~ 42장 17절: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 막대기 같으니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 오기를 바라노라 모든 들 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그것이 연 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 연 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그것의 살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되는구나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  동방의 의인 엘리바스, 빌닷, 소발, 엘리후의 대화.

욥기에는 사람이 처할 수 있는 인생의 고통과 모든 고뇌와 사람들의 생각이 녹아져 있습니다.

욥의 친구 3명이 정죄하는 말을 많이 하였고, 나이가 비교적 젊은 엘리후가 또 중간에 끼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섭리를 얘기합니다.


1. 욥과 같은 의인.

욥처럼 부자이면서도 하나님께 순종하며 자기자신과 자식들의 죄를 살피는 자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일반 서민들 중에서도 그러한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인데, 엄청난 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진 자가 그렇게 겸손하면서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은 너무 찾기 힘든 사례일 것입니다.

현시점 세상의 재벌들은 온갖 불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횡령 배임과 주가 조작과 불법 세습을 밥먹듯이 해대고, 유명 대형 교회 목사들도 교회들이 기업화되면서 재벌들의 멸망의 길을 그대로 걷고 있는 것이 실체적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직접 겪었던 재벌들(현재 수조원에서 과거 수십조원대 기업을 가지고 있었던 자들)은 일반 사람들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으며, 기본 인성에 현저한 하자와 함께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정신병자들! 인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무슨 형틀에 끼워서 찍은 빵처럼 그러고 있는 것이 정말 희안하단 말입니다~ㅎㅎ   요즘 대한항공 조씨 일가의 엄청난 갑질이 도마위에 올라와 있는데, 그 영상들 보면서 느낀 것은 제가 경험한 자들의 더러운 언행과 어떻게 그렇게 판박인지~  일반인들은 개 돼지처럼 다루어야 한다고 재벌가에서 과외로 따로 배우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ㅎㅎ

탐욕의 노예인 더러운 자들이었고 다시는 인간관계를 하고 싶지 않은 형편없는 자들이 그들이 되겠습니다. 

죽어서는 지옥 지하 3층에 들어갈 사람들인데...  육을 입은 이 세상에서는 갑질하며 그러고 있음.


그런데 요즘 유튜브에서 극우적인 발언을 해대는 목사들은 어디서 종북 좌파 빨갱이!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신들의 들보는 못보고 갑질을 해대면서 어리석은 말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치성향이 좌파건 우파건 법을 어기고 죄를 지엇으면 처벌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도 잡소리들을 해대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들의 부패한 마음이 재벌들과 기득권 세력의 옹호를 위해 똘똘 뭉쳐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멸망의 길을 그대로 가고 있는 것이죠.


2. 의인의 영적 교만.

소위 신앙이 좋은 분들 도덕적으로 신앙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숙한 분들이 드물지만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운동하는 곳에서 만난 50대 중후반 작은 교회 목사님도 그런 좋은 분이었습니다.  이분과 인간적인 친분을 쌓으면서 영적인 꿈에서 그분의 영의 형상이 보여졌는데, 저의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과 같은 인자하고 성숙한 인격을 가진 분으로 나와서 아!  정말 좋은 분이며 상식이 통하는 분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의인들과 선한 사람들의 영적인 교만.

신앙이 좋고 선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죄를 짓지 않고 살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도 떳떳하며 여러 사람들 앞에서도 꺼리낄 것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특히 머리가 좋고 지혜와 명철이 있는 분들은 성경적인 지식도 많아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성경 교사가 많이 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적인 현상은 일정한 "영적 교만"이 그 마음 깊숙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영적인 교만은 에게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 욥의 고난을 통해 자신의 실체를 보는 것.

하나님을 믿는 자이든 불신자이든 상관없이 인생의 고난역경을 통하여 사람은 더 성숙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을 더 배려하는 인격을 가지게 되는데...  우리 인생은 욥이 겪었던 고난과 비교하기에는 그렇지만 반드시 일정한 고난과 역경을 경험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욥의 세 친구가 욥의 죄를 정죄하면서 공격하였으나 욥은 자신의 무죄성을 항변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전지전능성창조주로서의 위엄을 보이실 때!  욥은 자신의 죄성과 하나님의 지극히 높고 영광됨을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 결 론 ]

저는 20 ~ 21살 즈음에 욥기를 거의 10회독 이상 여러번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욥을 정죄하고 공격하였던 엘리바스 빌닷 소발의 말들은 그 자체로 본다면 모두 하나님의 공의를 대변하는 진리에 해당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악인과 죄인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욥의 의인됨과 신앙의 충성과 큰 죄가 없지만 인생이 당할 수 있는 "고난의 신비의 영역"을 통찰하는 데에는 이르지 못한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한 영혼을 쓰시기 위해서 실패와 고난과 역경 가운데 다루고 있는 것을 아는 자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단지 의의 겉옷을 입는 것을 넘어서 순교자의 신앙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만한 세상이 이길 수 없는 "하나님의 인침"까지 맞은 하나님의 소유로 최종 확정된 자로 이끄시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자기자신을 하나님의 눈으로 영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러야 하며, 육의 소욕으로 죄짓고 방황하고 실수하는 인생이지만 최후 승리를 향하여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것입니다. 

(1) The most high place.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이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우리 성도들의 인생을 축복해 주시는 만유의 주인이시며 세상의 끝날에는 심판주로 서 계십니다.  천국 7층천의 가장 높은 곳(백보좌)에서 부활체를 입고서 저의 영과 혼과 육이 혼연 일체되어 아버지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드리길 원하며!  그 때에는 거울을 보듯이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의 형상을 볼 것입니다.

(2) manifestation: 현현, 나타나심.

성경 좀 안다는 신학교 출신자들이 너희 예수쟁이들이 믿는 하나님이 어디에 있니?  여기에 저기에?  하고 비웃으면서 마지막 때 일어나는 종교다원주의로 치닫는 것을 보았습니다.

로고스 화된 말씀이 있는 반면에 살아계셔서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께서는 레마(계시)로서 혹은 현실 세계의 거부할 수 없는 싸인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뜬구름 잡는 헛된 사상 혹은 무당 도사 점성술사들이 믿는 귀신의 영들(타락한 천사들인 악한 영들)을 주인으로 모시는 자들이 아닙니다.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겼을 때가 바로 주님이 현현한 때이며,  모세가 떨기나무 환상가운데 신을 벗고 거룩한 곳에서 하나님을 대면한 때가 바로 그 때이며 사도 바울이 다마스커스 도상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보고 눈이 멀어버린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창조주의 나타나심(현현)을 즉각적으로 알게되어 있습니다.

(3) 의심병 도지는 이유.

하나님을 알고 있는 사역자와 성도들은 하나님께 인생의 문제를 가지고 나아와 기도하고 간구하는데...  아무리 기도하고 간구하여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또 다른 인생의 고난과 역경이 닥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이렇게 저렇게 응답하여 주시고 열어주셨는데 이제는 아무 이상현현도 영적인 계시도 없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의 영적인 낙심이 지금 육을 입고 살아가고 있는 믿는 성도들에게도 그대로인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종교다원주의자들이나 철학자들이나 사상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종교(특히 유일신 믿는 개신교)는 사람이 정신적 안위를 찾기 위해서 만들어낸 "정신적인 아편"에 불과하다는 의심병이 바로 그것이며, 제가 인생을 통하여 만나본 상당수의 과거 신앙인들이 그 의심병에 함몰되어 불신자로 전락을 하면서 멸망의 큰 길로로 나아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신앙은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다는 것을 예전에도 말씀드렸는데....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노를 젓지 않고 그냥 있어버리면 신앙과 믿음은 세상의 조류흐름을 따라 떠내려 가버리는 것이 실체적 진실입니다.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의심병이 많은 육의 성정을 지닌 죄인임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