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영분별

분별: 특정 정치인이 다윗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인가 ?

ORACLE[2030] 2019. 11. 28. 07:00

유독 우파극우 성향목회자들예언 사역을 한다는 신앙이 좋은 분들에게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특정 정치인들에 대한 예언들이 있었습니다.

엄청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감동을 받아 계시와 예언을 내놓고 있는데, 이제까지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보아온 것을 적어봅니다.


1. 자기 마음의 바람이 투영되어 계시와 예언이 나옴.

하나님으로부터 신약 시대인 현재 시대에도 다윗과 같이 기름부음 받아 국회 의원이 되거나 대통령이 되어 선정을 베푸는 사람들이 있으며 특정인이 그렇다는 예언과 계시를 내놓았던 사역자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운 정치인으로서 현실 세계에서도 그렇게 실현이 되었을까요 ?


(1) 대부분 실현되지 않았음.

대부분이라 함은 10번 예언을 하였을 때 9번은 완전히 빗나갔고 1번은 비슷하게 진행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남북한 전쟁 예언휴거 예언과 함께 특정 정치인에 대한 예언은 거의 99% 빗나갔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 박대통령 탄핵 사태 때 박통이 구약의 에스더 왕비와 같이 순결한 자라는 계시와 환상을 내놓았던 유튜브 모장로라는 분의 주장이 있었습니다. 천국에 있는 에스더가 웃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이 엄청 좋다는 사역자들과 선지자라는 분들이 왜?  그러한 헛된 망상적인 예언들을 반복하고 있는 것일까요 ?  귀신을 섬기는 사탄의 종들이라서 그러고 있는 것일까요 ?

초등학교 4학년만 되어도 분별이 가능한 문제를 가지고 정치적인 이쓔에만 들어가면 무뇌한이 되어서 거짓 예언거짓 선지자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수없이 보아온 것입니다. 


(2) 선지자들의 예언.

이분들의 메시지를 전하다 보니....  전혀 맞지 않은 예언을 내놓았을 때는 심히 당황스럽습니다. ㅎㅎ

위에서 언급한 남북한 전쟁 예언, 특정 정치인 다윗 설, 특정 정치인 바사왕 고레스 설 등이 그것이었는데, 대부분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특히 지난 박통 탄핵 이후 대통령 선거가 있을 때 우파 진영의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이 특정 정치인이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거짓 예언을 많이 내놓았습니다. 트럼프의 바사왕 고레스 설이 한 선지자 사역을 하는 분을 통해 나왔는데, 트럼프와 함께 사역하는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신사도 진영의 자칭 사도와 선지자들인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틀렸거나 제한적으로 맞는 예언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3) 자기 소욕과 정치 편향이 부른 결과.

자기 자신의 생각정치 성향이 반영된 거짓 예언과 계시들이었습니다.

구약의 여러 거짓 선지자들의 예가 나오는데, 그 사람들이 그 당시에는 참선지자들 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거룩한 영인 성령을 받아 참 예언을 하였던 사람들이 나중에 일정 시점 이후에 빗나간 예언을 내놓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들어갔는데, 모두 자기의 소욕(욕심과 탐욕)정치 편향적인 생각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  예) 제가 이런 예언을 내놓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좌파 문정권 탄생 이후 정치인 은 여비서 스캔들로 정치 생명이 끝나고 감옥에 가 있고, 는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는 풍전등화 상황입니다. 제가 중도좌파 성향이기 때문에 정치인 재심으로 무죄 판결이 나서 풀려나와 다시 정치를 시작하는데, 구약의 성전을 다시 재건하였던 스룹바벨 총독 처럼 선정을 할 것이라는 예언을 하게 됩니다.

객관적인 상황과 맞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이런 예언을 하면서 지지 세력을 결집시키고, 하나님의 신탁예언을 내놓습니다.  나중에 현실에서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도 또 비슷한 예언을 내놓습니다. ㅎㅎ

정말 재미있는 얘기 아닙니까 ?  ]


이런 어리석은 예언과 계시를 내놓고 있는 것이 현재 우파 유튜브 사역자들의 계시와 예언의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거짓말 거짓 예언을 하면서 특정 정치인 치켜세워주고 띄우고 지지 세력 결집 시켜줄 때에는 좋았겠지만, 그 거짓 예언과 정치 선동을 하면서 하나님의 공의를 어그러뜨린 죗가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신탁을 자기들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 세력의 선동을 위해 도구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2. 특정 정치인을 메시야로 여기는 사상.

장차 등장할 적그리스도 후보는 왜?  전세계 사람들의 신망을 얻고 유력자로 등극을 하게 될까요?

이번 좌파 조씨 성을 쓰는 정치인의 사례에서와 같이 특정 정치 진영의 세력이 힘을 합하여 그 사람을 밀어주고 지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틀려도 어긋나도 그런것 상관하지 않고 지지하면서 특정인에 대한 우상화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1) 다윗이 아닐 가능성이 99% 이상입니다.

사무엘 상하, 열왕기, 역대상하를 보면 여러 왕들이 나와 있습니다.

구약 신정 국가 시대에 다윗과 같이 충성하였던 왕은 그 후대에 나오지 않았으며, 대부분은 우상을 섬기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들어간 자들입니다. 그만큼 신앙이 좋은 인물이 나오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국가에서 현재 바라고 있는 정치적인 메시야는 바로 구약의 다윗과 같은 왕이 나와서 중동의 이슬람 세력을 무찌르고 번영과 축복을 약속하는 정치인일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번영과 축복을 가져올 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멸망의 아들 적그리스도 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특정 정치인을 다윗과 같은 왕으로 추대하다보면 이러한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여러번 분별해 드렸습니다.


(2) 미혹과 속임수.

미혹의 도구로 영적인 사기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하나님의 대언자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자기의 정치 성향에 맞으면 참선지자요 참사역자로 여기면서 옳게 여깁니다.

계시를 받는 사람이 미혹되었고 그것을 전하자 듣는 사람들도 미혹이 되고 있습니다.

미혹과 속임수가 증폭이 되면 악한 영적 열매를 맺는 것이고, 도매급으로 하나님의 심판으로 들어가고 말 것입니다. 제가 이런 이유로 좌파 우파 정치 집회를 영분별하고 가급적 참여하지 말것을 부탁드렸습니다.


(3) 하나님께 순종하고 신앙이 좋다는 것.

정통교회 오래다니면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교회에서 열심으로 사역하는 목회자들성도들이 있습니다.

모두 귀하고 소중한 믿음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던 사람이 어느 시점부터 이단 신천* 혹은 안상* 교 혹은 여타 다른 이단에 미혹되어 그것을 진리로 여기면서 엇나가기 시잡합니다. 분별있는 사람들이 그 길은 멸망의 길이고 심판을 자초하는 길이라고 조언을 해주어도 도무지 듣지 못합니다. 


이처럼 특정 정치인 혹은 특정 정치 세력의 어젠다에 함몰되어 그것을 진리로 여기면서 폭주하는 사람들을 교회 안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지 말고 분별하라고 여러번 조언을 해주어도 듣지를 못하는 것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현실 세계에서도 강남의 모대형교회를 다니는데, 신사도 운동하는 예언 사역자들의 예언이 그렇게 나왔다고 하면서 광화문 애국 기도 집회에 나가야 한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 결 론 ]

대형교회 목사들이 교회 헌금을 도적질해서 수십억 혹은 수백억 따로 주머니를 차고 있는 것과 교단의 법을 어기고 교회 세습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회개를 촉구하고 돌이킬 것을 얘기하면 좌파 종북 세력이라고 거부하는 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대부분 극우 성향의 정치 목사들이 그러고 있었는데, 이 사람들은 맘몬(탐욕)을 우상으로 섬기는 자들인 경우로 드러났으며 자기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갖은 변명거리를 찾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으면서도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것입니다.


갑질성폭행을 자행하고서도 자기가 자신의 죄를 용서해 버리고 떳떳합니다. 

그러면서 또 정치 성향이 맞는 정치인을 밀어주는 집회에 나와서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운 자라고 치켜세웁니다. ㅎㅎ


아수라장 난장판을 만들어서라도 자기들의 세력을 과시하고 폭주하는데, 그것을 옳게 여기면서 응원해 주는 유튜브 정치 목회 사역자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한국 교회의 회개와 자정능력 상실을 하나님 앞에서 통회자복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정권 쟁취가 최우선이며 그것에 온통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달려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저는 그런 향방으로는 달릴 생각이 없으며, 지혜있는 자들은 이 글을 읽고 깨달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