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영분별

하나님의 주권(God's sovereignty)- 두 번째.

ORACLE[신탁] 2019. 11. 22. 20:30

열왕기상 18절에는 아합왕의 궁중 대신 오바댜와 그 시대 영적인 지도력을 담당했던 선지자 엘리야의 만남이 나와 있습니다.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 오바댜는 선지자 100명을 50명씩 둘로 나누어 굴에 숨겨서 생명을 보존시켰던 사람입니다.


1. 오바댜의 신앙.

우상숭배와 영적인 간음을 주도한 아합과 이세벨의 폭주가 성행하였던 시대에 아합의 수종을 들던 자였습니다. 영적인 원리로 보면 궁중 대신(요즘으로 치면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려놓고 나와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사람은 자신이 있어야 할 위치에서 하나님께 충성하였습니다.


(1) 오바댜와 선지자 엘리야.

오바댜는 왕을 모시는 자로서 그 시대 일정한 권력을 가진 자였지만 선지자 엘리야를 보고서 엎드려 절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고 영적인 지도력과 영적인 권위에 순종합니다.


오바댜는 엘리야가 자신이 그곳에 있다고 아합에게 말해 줄것을 요청을 받자 "여호와의 성령께서 내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당신을 이끌어 가신다면"이라는 내용의 말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

그 시대 영적인 지도력을 담당하였던 대선지자 엘리야의 지상 사역막바지에 임했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주권 하에 엘리야가 승천(휴거)하리라는 것을 오바댜를 비롯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엘리야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의 대결.

속칭 갈멜산의 영적/물리적 전투가 벌어진 사건입니다.

이 영적인 대결을 주선하였던 사람이 바로 오바댜 궁중 대신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영적인 질서를 회복시키기 위한 도구(링커)로 오바댜를 쓰셨습니다.


엘리야는 "주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이라는 사실과 내가 행한 이 모든 것이 주의 명령임을 입증해 달라"고 하나님께 외치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여호와의 불(the fire of the LORD)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을 핥은지라. 와 열왕기 하 초반의 엘리야가 행하는 하나님의 권능의 불사역을 보면 마지막 때 대환난기에 등장할 두 증인 중 1명의 회개의 불사역을 담당하는 모델이 엘리야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히 12장 29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God is a consuming fire).

죄악을 도말하시는 전능하신 심판주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2. 하나님의 주권의 향방.

이 세상에 정해진 시점에 육을 입고 태어난 사람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령 세례 받아 성도(saint)로 거듭나게 됩니다. 


(1) 마음의 소욕의 간구.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그렇고 성도들은 자기 자신이 원하는 바를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합니다.

다니엘의 21일 금식 기도를 하는 사람도 있고 40일 금식 기도라는 극한의 충성으로 나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 40일 금식 기도하다가 중도에 죽은 사람도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요구하고 기도하고 간청할 수 있는 것이 양자의 영(the Spirit of adoption - KJV, the Spirit of sonship - NIV )을 받은 성도의 권세이자 지위입니다.


(2) 하나님의 주권(God's sovereignty).

성령 사역의 불이 임하게 되고 신사도 진영의 7대 영역 정복 교리가 정통 기독교에 널리 퍼지면서 한 가지 커다란 부작용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지극한 정성으로 간구하지 않고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어지지 않는 것이며,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구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들어주신다! 는 지나친 번영을 구하는 교리입니다.

여리고성을 돌았던 이스라엘의 전투 상황을 현재 시대에는 땅 밟기 기도로 이행하였으며, 정치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자기 정치 편향으로 치우쳐 죽기살기로 기도합니다.


@ 하나님의 주권을 대적하게 되는 것.

자기 마음의 소욕자기가 생각하는 정치 편향의 정의가 더 우선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권을 대적해서라도 쟁취하려는 악한 시도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이것은 좌파우파 모두에게서 발견되는 것으로 제가 이 부분에 대하여 충분히 깨달을 수 있도록 여러번 글을 썼습니다.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진정한 하나님의 의도를 알 수 있을까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서 예수님께서 주재하시고 구약의 모세다윗엘리야와 같은 믿음의 선진들과 12사도사도 바울 수준의 천국의 전략 회의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3) 특정 정치인 혹은 특정 정치 세력.

인생을 살아오면서 여러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겪고 보아 왔습니다.

그런데 진정으로 하나님께 충성하고 정직하고 선한 삶을 사는 분들은 소수였으며, 어떤 목사와 장로 혹은 집사라는 자들은 세상 불신자들 혹은 타종교인들 보다 더 악하고 더러운 탐욕으로 이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 더 악하고 더러운 탐욕이라는 우상.

사람의 생존과 연결되어 있고 자본주의 시대이다 보니까...

오직 돈(맘몬)이 하나님과 첨예하게 대결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 세상의 구조는 돈, 섹스, 권력 이라는 인간 욕망의 근저에 있는 동인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인생이 있습니까?  저는 한 명도 보지 못하였고 그럴 수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질서를 정해주실 때, 자신의 백성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십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한 교회 목사와 성도라는 자들 중에서 상당수가 하나님이 정해주신 말씀의 경제 정의를 밟아 버리고, 이 세상의 가치관 이 세상 맘몬의 가치관을 따라 탐욕을 우상으로 섬기면서 그러한 열매를 맺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이익과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 다른 회사와 다른 사람이 깨지든 죽든 상관이 없다는 기독교 사업가들기독교 정치인들이 부지기수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온통 더러운 사기 행각불법을 자행하고 있으면서 주일에는 하나님 섬긴다고 교회에서 봉사하고 교제하고 예배드리고 헌금하고 그러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 특정 정치인 혹은 특정 정치 세력.

이 글을 읽고 있는 목사나 성도분들 중에서 하나님의 경제정의에 합당한 인생과 삶을 살았고 살고 있는 특정 정치인과 특정 정치 세력을 알고 있습니까?

그 사람을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며 실제로 그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the man of GOD)으로 흠없는 충성으로 이행하였는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양심을 걸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좌파 우파 정치 이념 논리를 떠나서 그럴만한 사람을 자신하여 천거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권을 위해서는 재벌의 뒷돈을 받고, 힘있는 사람에게는 유순하며 힘없는 서민에게는 강한 자는 아니었는지 ?  점검해 보았습니까 ?

제가 이제까지 보고 점검하여 온 실체 진실은 좌파 우파 정당과 특정 정치인들이 하나님의 공의경제정의에 미치지 못한 자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심지어 어떤 자들은 위선의 가면을 쓴 위선자인 경우가 더 많았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주일날 교회 나가서 장로 집사 행세를 하였던 정치인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육의 생을 마친 후 어디를 갔는지?  천국인지 바깥 어두운 데인지 아니면 지옥인지는 오직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겠지만, 제가 말씀을 읽고 분별한 바로는 상당수의 기독교 정치인들(자칭 장로와 집사들)과 사업가들천국을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결 론 ]

우파와 극우 성향의 목사들과 성도분들이 좌파 정권이 남한을 공산화 시키려고 한다면서 집회를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러한 걱정과 우려를 하는 것이 정치적인 성향 상 당연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어떤 목회자는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경제질서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것이라고 하면서 좌파 종북 빨갱이 잡기에 올인을 하고 있던데, 더 열심으로 사역해 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1) 유럽과 미국의 사례.

근대 유럽은 복음을 소유한 주체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인 번영을 누렸습니다.

그 이후에 미국이 청교도 신앙을 기반으로 전세계 선교를 주도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경제적인 번영을 누렸습니다. 

모두 자유시장결제질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유럽에서는 기독교가 국교로 지정되기도 하였는데, 역사가 말해주는 것과 같이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질서가 보장되었다고 해서 기독교가 지속적으로 부흥을 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유럽은 현재 기독교인 인구가 불과 몇 프로 미만이며, 미국도 쇠락하는 추세입니다.

한국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는게....  그렇게 잘살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짓고 번영축복을 간구하였는데, 경제적인 번영을 이루고 나면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사람들의 악한 본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희안하게도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는 강한 기독교 규제 속에서도 수십년간 엄청난 부흥을 맞기도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복음과 주권의 향방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 공산주의에 제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 마땅히 기도하고 지켜야 할 것.

저는 군대를 현역으로 갔다 왔으며 예비군 훈련도 성실하게 받았습니다. 

군입대 시절 반공 교육군사 전술 작전 훈련을 수행하는 것을 공부하고 가르쳤던 작전 교육 행정병을 한 적도 있습니다. 

또한 대학시절에는 모선교단체 활동을 하였고, 장로교 합동통합 교단의 교회들을 거쳐 현재는 대신 교단의 중대형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치 성향이 중도좌파 입니다. ㅎㅎ


몇 분들이 이런 것을 가지고 반대 의견을 내놓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충분하게 그에 대하여 얘기를 하였으며, 기독교 근본주의에 가까운 복음주의 성향의 사람으로서 마땅히 차별금지법(동성결혼합법화 조항), WCC, WEA, 카톨릭과 일치, 공산주의, 사회주의, 자유주의 신학, 번영신학, 해방신학, 이단 사이비 교리, 맘몬주의 모두를 분별하고 대적합니다.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성도도 미워하는 것입니다.


(3) 스스로 속지 말것.

지나치게 치우친 정치 편향과 사상이 사안의 객관적인 실체를 보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한 폭주는 나중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이유로 마지막 때 거짓 선지자들이 창궐한다고 하였으며, 극좌 극우 정치 편향 목사들 정치 쑈에 가담하지 말 것을 여러번 당부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약속하신 멸망의 아들(죄의 사람)이 이제 나오려고 하는 시점이며, 정해진 시점에 예수님의 신부 반열의 성도들을 이 죄악된 세상에서 들어올리실 것(휴거)입니다.

땅에서 나온 것, 육에서 나온 것을 우상으로 섬기다가 하나님의 카이로스에 남겨지는 자가 아니라 반드시 1차 휴거로 들림을 받길 소망합니다. 

1차 휴거에 들어갈 성도들의 비율이 현저하게 적기 때문에 제가 여러번 얘기하였으며, 이 글을 쓰고 있는 제가 받은 계시이지만 제 자신도 예수님의 신부로 반드시 들림받는다고 확정할 수 없는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