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imalist 최적주의자.
1990년대 중후반에 "아카데미 토플"이라고 고시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보던 토플책이 있었습니다.
뒤쪽으로 가면 역대 사법시험 영어 기출, 행정고시 영어 기출, 입법고시 영어 기출 등이 있는 문제집.
합격한 저의 친구가 대학교 강의실에서 하는 특정 영어 강사(남자분) 강의를 그 토플책으로 3년 넘게 들었다고 하며, 거의 씹어먹을 정도로 보았다고 합니다.
영어 강사분이 방학 때에는 특강을 진행했는데, 거기도 빠짐없이 수강을 해대서~ 오히려 그 강사분이 놀랄 정도였다고 하며 그냥 영어 토플 강의는 밑밥으로 깔고 간다는 마인드.
외국어를 영어로 선택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난이도를 직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능영어 1등급 정도 되어도, 1990년대 사법고시 영어 시험 단어 수준은 "넘사벽"으로 기출 문제 풀어보면 자신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40문제 중에 33~34 문제 맞으면 사법고시 영어에서는 거의 탑급(그 정도로 어려웠다는 의미)이었는데, 이 점수도 맞기 힘들어서 남자들은 상당수가 독일어를, 여자들은 상당수가 중국어, 일어, 프랑스어를 사법고시 외국어 시험으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사법시험 준비했던 분들은 무슨 얘기인지 아실 것.
다른 친구는 군입대 이전인 20살 시절에 "영어 순해"를 많이 보았고, 카투사 입대를 했습니다.
아카데미 토플, 영어 순해 등 모두 추억의 영어 공부 서적이 되었네요~~
그런데 저는 2023년 현재 시점 ! 아직도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중입니다.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ㅎ
아카데미 토플 - 보카 22000 - 공무원 고시 영어 강사 영어단어집 - 보카 익스트림 단어집 순으로 보고 있는데, 항상 새롭다 ! 는 것이 현저한 특징입니다.ㅎㅎ
아무리 보아도~ 잊혀지는 MAGIC 을 경험하게 됩니다.
추신)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은...
1. 능률 보카 어원편(10번 이상 보고)
2. EBS 수능연계 기출 백신 보카 2200
3. 숨마 쿰라우데 워드 매뉴얼(고등학교 심화 어휘) 순으로 단어 정리를 권해드립니다.
학부모님들은 자녀분들 적어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능률 보카 어원편 여러번 반복해서 공부시키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단어 찾을 때에는 "네이버 영어사전", 영어로 된 소설책 + 논픽션 자료 많이 시청 및 구독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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