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글.

에베소서 4장 8절: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ORACLE[신탁] 2024. 8. 7. 23:20

에베소서 4장 6~10절: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This is why it says: "When he ascended on high, he led captives in his train and gave gifts to men." - niv.

Wherefore he saith, When he ascended up on high, he led captivity captive, and gave gifts unto men. - kjv.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 분 석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성전 내부의 지성소와 성소를 나누던 "휘장이 찢어지고", "무덤에 있던 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대속죄물로 죽으시면서 구약의 율법이 폐하여 졌으며, 구약의 사망권세가 깨어졌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무덤에서 죽었던 자들이 "일반 육체를 다시 입고 갱생하는 사건"이 있었던 것입니다. 

유튜브나 기독교 카페의 몇몇 목회자분들이 예수님이 죽으면서 무덤에서 자던 자들이 "부활체를 입고 부활하였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면서 그 부활한 성도들과 함께 승천하였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도 보았던 마태복음 27장의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사건의 세부 사항입니다. 

 

마태복음 27장 46~54절: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  시간 순서 : 

예수님의 죽음  →  성소 휘장 찢어짐  →  무덤에서 죽었던 성도들이 다시 살아남 →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 다시 살아난 성도들이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보임. 

예수님이 부활체를 입고 이 땅에서 40일? 정도 머물고 승천하실 때,  무덤에서 일어난 성도들이 함께 승천하였다는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다만, 성경 역본 중 현대인의 성경에서.

"그래서 성경에는 '그가 높은 곳으로 오르실 때 사로 잡은 자들을 이끌고 가시며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라고 해석하면서 예수님의 부활 승천하실 때 사망권세에서 사로잡은 자들을 함께 데리고 가신 것 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 해석할 때 "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할 때, 다시 살아난 성도들이 함께 승천했어" 라고 볼 이유가 없다는 것을 예전에도 몇 번 분석해 드렸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셨을 때 구약 율법과 사망 권세를 깨부쉈다! 는 상징적인 의미로서 마치 열왕기하 엘리사 선지자가 죽고 그 사체를 무덤에 던졌을 때, 엘리사의 사체와 맞닿았던 사체들이 다시 일어난 것과 같은 기적적인 사건이 있었던 것 입니다. 

 

즉, 일반 육체를 입고 다시 살아난 성도들이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서 그 모습을 보인 것이지, 예수님 처럼 "부활체"를 입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7장에서 무덤에 있던 성도들이 "부활체"를 입었다고 해버리면, 예수님이 3일동안 음부에서 사역(he descended into hell)을 하시고 부활체를 입으셨는데 그 예수님보다 3일 먼저 일반 성도들이 "부활체"를 입어버리는 이상한 사태가 벌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의 첫열매"가 되시는데,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무덤에서 자던 성도들이 먼저 부활체를 입어버리고, 예수님은 3일 동안 지옥에서 구원과 심판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부활체를 입는 "순서적 오류"가 벌어지고 마는 것이죠.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니까~  부활체를 입은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승천을 하였다! 고 소설(novel)을 쓰고마는 것입니다. 


아직 성도들의 첫째부활 중 "처음익은 첫열매" 부활인 1차 휴거가 일어나지 않았으며, 사람들 중에서 아직 "부활체"를 입은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는 내용의 구체적인 의미는 구약의 사망 권세(사탄 마귀의 권세) 가운데 사로잡혀있던 인류를 예수님의 구속사역으로 다시 사로잡으시고(he led captives in his train : 사로잡혔던 자들을 자신의 구원 열차로 이끄시고), 예수님의 승천으로 이 땅에 보혜사 성령님이 대신 보내짐으로 "성령의 9가지 은사(gifts: 선물)"가 주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라는 인류 구속사적으로 중요하고 광대한 의미를 "무덤에서 다시 살아난 자들"로 축소해서 해석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 현재 천국에 있는 자들은 영체만 입고 있음. 

장차 등장할 "두 증인"이 모세와 엘리야 라고 하면서,  모세의 사체를 발견하지 못한 것을 가지고 실제로는 죽지 않았었고 엘리야도 죽음없이 승천하였기 때문에 반드시 이 땅에서 "남은 사역"을 마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회자들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이 논리로만 보자면 "두 증인"은 "모세와 엘리야"이기 보다는 "에녹과 엘리야"여야 더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장차 여러분이 육안으로 혹은 부활체를 입고 휴거되어 천국에서 지상에서 사역할 "두 증인"을 보게 된다면, 그 두 증인 선지자는 이 땅에서 현재 육을 입고 살고있는 자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기름부어 예비시키는 것이지!  구약에서 죽기살기로 믿음의 경주를 마치고 쉬고있는 분들이 이 땅의 "물리적 영적 전쟁 무대"에 재등판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농구로 치면 90년대 NBA 슈퍼스타였던 마이클 조던과 찰스 바클리가 다시 유니폼 입고 "파리 올림픽 농구 무대"에 서지 않는 것과 동일하며, 지금 시대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선수로 뛰는 것이죠.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데,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인 모세와 엘리야한테 전능하신 하나님이 전쟁터에 다시 등판해서 "죽기 살기로 다시 한판" 해라!  그러면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안그래도 구약에서 수십년 동안 개고생을 했는데... 말입니다. ㅎㅎ 

 

그분들(모세와 엘리야)도 천국에서 계속 쉬고 싶지 다시 이땅에서 구르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지금 이 땅에서 육체를 입고 살고있는 남자 성도들 중에서 두 사람을 택정하고 "기름을 부어" 두 증인 선지자로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증인은 문자 그대로 "두 사람"이지 해외 어떤 사역자가 주장하는 것 처럼, 한 사람이 모세와 엘리야의 사명을 중첩적으로 수행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위에서 분석해 드린 바와 같이 현재 영적인 세계에서 "부활체"를 입은 성도들은 없습니다. 

 

장차 예수님의 공중강림이 있게되면, 역대 예수님의 신부반열의 성도들이 먼저 "첫째 부활체"를 입고, 이 땅에서 예비된 예수님의 신부반열의 성도들도 "첫째 부활체"를 입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