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는 여러 분파가 있고, 각 교파의 특유한 것이 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차원에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으로 여기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레이디 가가 방한 공연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집단적 거부 운동과 현대카드 사용 거부 운동과 같은 형태로 나아가는 것이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일까?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들었습니다.
1.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기독교인들.
우리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훌륭했던 독립운동가들이 실제로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을 아는 분은 드물것입니다. 일제 치하에서 엄청난 폭압과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자신의 인생과 모든 것을 던져 희생했던 분들입니다. 그런데 이 시대적 상황에서는 당연히 일제에 항거하고 대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일본 황제에게 신사참배를 하라는 것은 앞으로 등장할 적그리스도의 예표로서! 제국주의 일본이라는 사탄 마귀에게 쓰임받았던 사악한 나라에 대한 항거입니다.
장차! 휴거 이후 두 증인의 사역이 세계정부통치자인 적그리스도의 통치하에서 일어날 것인데.. 성경은 두증인의 무리와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전쟁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혹자들은 이것을 영적인 전쟁이지 실제 있을 전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해석을 하고 있던데, 저는 그러한 의역을 따르지 않습니다.
계시록에서는 두 증인이 예언을 하는 동안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원수들을 삼켜버릴 것이라고 하고 있으며, 아무때나 원하는 대로 여러 재앙을 내려 땅을 칠 것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증인은 구약 모세와 엘리야와 같은 권능으로 대환난 때 특별히 쓰임받을 북쪽군대! 천사들과 함께 적그리스도의 폭압에 구체적으로 항거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혁명적인 형태로 폭력을 쓰면서 까지 나서야 할 때!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설 때! 인 우상이 하나님을 대체하여 일어나는 악한 시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해방 이후 독재정권에 항거하여 일어난 해방신학(민중신학).
이승만 제 1공화국 정권 이래로 전두환, 노태우 정권에 이르기 까지~ 우리 나라에는 해방신학과 민중신학을 부르짖으며 일어난 기독교 사회운동의 흐름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각종 데모에 참여하여 폭력에 가담하기도 했고, 북한정권과 연계된 극좌파적 활동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와 동시에~ 해방이후! 급성장을 하던 기독교 우파 세력은 교회 대형화를 이루어 가면서! 조찬기도회등을 통해 독재정권을 이끌던 대통령에게 기도를 해주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한 쪽은 북한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강력한 영향을 받으며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정치/사회운동으로 나아가면서 데모와 폭력에 가담하고, 다른 쪽은 독재를 이끈 자들을 옹호하고 축복하는 쪽으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완전히 다른 두 가지 흐름중 어느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었을까요?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다른 의견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저는 두 가지 모두 잘못되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극좌 노선(사회주의적)을 따라 데모를 하고 뭔가 사회 변혁을 이루어 내야 겠다고 나서는 기독교인들의 상당수를 제가 만나 보았으나.. 이들은 뭔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늑대를 몰아내려고 호랑이를 데려오는 겪이었기 때문입니다. 북한 김일성, 김정일 정권과도 연계되어 있어서~ 대학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데모 세력과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폭력적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 때가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것을 대체했던 일제치하의 신사참배가 행해지던 때라고 착각을 했었고, 북한 정권의 대남 적화의 꼭두각시 노릇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면 우파를 대변하는 유명 대형교회 목사들이 독재정권을 이끄는 사람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불의한 통치권도 실제적인 권력행사 기구이기 때문에 나라를 경영하는 위정자로서 선정을 베풀어 달라는 의미에서는 중보와 축복기도가 가능한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실제 현실을 보면.. 해방이후 개신교는 독재정권에 아부하면서 세력을 불려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경제발전의 모토로 대기업과 재벌 위주의 경제성장 모델이 채택되었던 것과 똑같이~ 대형교회와 초대형교회화를 통해 교회의 기업화!가 불러온 폐단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데 ~ 이것이 재벌가의 돈횡령과 전횡과 부패와 다른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구약의 요셉과 에스더와 다니엘이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지만, 위에서 보여주는 그 어떤 모습을 취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겠습니다.
3. 레이디 가가의 방한 공연 반대 집회를 열어야 했었나?
레이디 가가는 동성애를 옹호하고 각종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것을 주장하는 가수임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대중가수들은 어떻습니까?
아이돌 가수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나오는 영상에는 모두 뉴에이지적인 메시지로 도배되어 있고, 심지어 크리스쳔이라는 가수들의 영상에도 더럽고 가증한 사탄적인 메시지를 담은 것이 99%입니다.
노출이나 폭력성등은 대중문화에서 이제 한계점을 넘은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인디밴드들의 공연은 건전합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대형화와 세력화를 이룬 기독교가 부정하고 더러운 우리나라 가수들의 공연부터 때려 잡고 반대집회를 열었어야 논리적으로 더 타당한 것입니다. 동성애를 커밍아웃하고 옹호하는 홍씨성을 가진 연예인을 방송에 못나오도록! 먼저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 사악하고 타락한 문화를 허용하는 마지막 때에 대한 조명.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가 될 수록! 사탄 마귀의 세력에게 모든 것을 허용합니다.
지옥에 가둬 두었던 귀신들의 세력이 2000년 이후로! 또한 엄청나게 풀려나온 것을 영적으로 깨달아야 겠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제 세상을 더 타락하고 악하게 될 수 있도록 허용을 하면서! 진정 깨어있는 크리스쳔들이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어려운 때를 이겨내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점점 이것이 가속화 되다가! 적그리스도가 모습을 드러내고 3년 반 후에는 완전하게 그 사악한 폭정이 실현되면서! 성도들은 자기의 목숨을 내어놓는 순교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증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세상의 악함을 분별하는 가운데! 자신의 신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연약함으로 이겨내는 것이 원칙.
기독교가 로마에서 A.D 3세기경 국교로 인정되었고, 영국에서도 중세시대때 국교로 인정되었으나.. 이것이 천주교이든 개신교이든 양쪽을 합성한 것이든! 정치 세력화가 되어 버리면 쇠퇴와 부패를 낳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세 십자군 전쟁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세력화가 아니었습니다.
즉! 힘이 있다고 그것을 행사하는 형태로는 하나님 나라 확장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선교사들의 순교와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 졌고! 폭압정치에서 처형을 당하면서 이루어 졌습니다. 예수님의 12제자들과 사도 바울은 거의 대부분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 진정한 부흥은 우리의 죄악을 회개하는 회개부흥!
한국교회가 주님의 은혜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은 맞지만~ 대형화와 기업화를 거치면서 엄청난 부정 부패와 물질주의를 가져온 것도 사실입니다. 진정으로 한국 개신교인들이 회개하고 돌이켰다면~ 레이디 가가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대중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기독교인 연예인들의 사고와 가치관부터 점검되어야 했습니다. 자기 자신의 문화는 썩어 문드러져 가고 있는데, 밖에서 활동하던 가수 한 명 온다고 해서 반대집회를 열고 신용카드 사용거부 운동을 벌이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입니다.
진정 중요한 것은 각자의 성도들이 세상 문화의 악함을 보고 회개 함으로 돌이키는 것이고! 자신이 그러한 대중문화 공연문화 관계자라면 사탄 마귀적인 메시지를 거부하는 것인데... 이미 그럴 만한 자정능력이나 마인드를 갖춘 자들이 없습니다. 대중의 취향을 따라! 타락한 메시지들로 상업적인 마인드로 무장된 자들만이 활동하고 있거나..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형태로 되어온 것이 지금입니다. 이 거대 조류를 누가 거스를 수 있겠습니까? 사탄 마귀적인 문화 조성하는 것을 거부하는 성도라면! 그런 쪽에서 나와야 하는 처지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 결 론]
@ 불법에 가담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불법이라 함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모든 것이며, 죄악들입니다.
세상의 문화와 조류는 완전히 하나님을 대적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크리스쳔이라는 자들도 기꺼이 마귀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와 각종 영상물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은 그런 것을 행하고, 즐기면서 해외에서 오는 자들은 안된다!는 이중적인 논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 기독교는 세력화를 통해 사회변혁을 의도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빛의 자녀인 성도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각자가 처한 곳에서 선한 양심을 따라!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하면서 세상을 살아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넘어서서! 세력화나 사회변혁을 꿈꾸면서! 기독교 정당이나 공연 반대집회등을 하게되면~ 또다른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불법에 가담하지 않고, 시대와 문화를 분별함으로 신앙의 정절을 지켜내는 것이 기독교인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세력화를 통해 사회를 바꿔놓기로 아버지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작정하셨다면~ 예수님이 초림때에 거대 기독교 제국을 꾸려서 세계를 정복하고 각종 우상을 섬기는 신들을 모두 쳐부셔 버려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열왕기상/하와 구약의 모든 내용을 통해 보건데~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신앙의 정절을 요구하시고 있지~ 이방 민족을 점령하여 우상을 적극적으로 파괴하라고 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도 먼저 그들안에 있는 우상을 먼저 제거하라는 회개를 요구하십니다.
10개의 우상을 섬기는 자들에게 이방민족의 우상 1개가 더 들어온 들~ 하나님의 기준에서 뭐가 다르겠습니까? 하나님은 먼저 우리안의 들보를 뽑기를 원하십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그렇습니다.
@ 악한 문화가 허용되는 마지막 때에 대한 분별.
그리고 위에서 제가 언급한 바와 같이~ 지금은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보다 9배 더한 죄악의 관영을 허용하신 때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대의 조류를 분별하지 못하고~ 기독교인들이 세력화 집단화를 통해서 문화를 완전히 선하게 하나님께 돌려드리자!는 주장을 하는 것은.. 취지는 좋지만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진정한 교회는 그렇지 않아도 마지막 때가 될 수록 세상의 미움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잘못된 형태로 목소리를 내고 세력화하는 것을 통해서 받는 세상의 조롱과 미움이 아닙니다. 착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성도들이 마지막 때 세상의 미움을 받는 이유는~ 그가 세상의 거대 조류를 거스려 자신의 믿음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타락하고 부패한 사회/문화 메커니즘에 가담하지 않고 때를 묻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신의 사역을 묵묵히 해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대부분 점령한 사탄 적인 문화에 대해! 체제 전복을 꿈꾸고 항거하는 듯한 액션은 맞는 것 같지만~ 또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은 움직임입니다.
잠언을 보면~ 어떤 길은 옳은 것 같으나.. 마지막은 폐망의 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 대부흥과 대추수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사회/문화의 여러 영역을 완전하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돌려놓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기독교 분파의 운동을 주의하십시오!
저도 한 때는 이러한 적극적인 사회변혁을 이루어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수많은 불신자들의 영혼이 구원받는 것을 합당하게 여기던 때가 있었지만.. 이것은 또 다른 허구입니다.
마태복음 24장과 25장, 다니엘서의 내용과 계시록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예수님이 공중재림하고 지상재림하실 때에는 배도와 타락이 만연하고, 거짓 선생들과 거짓 그리스도들이 득세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경의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을 무시하면서~ 사회 변혁과 대부흥을 얘기하면서 그와 관련한 예언을 내어놓는 것은.. 하나님의 인류역사에 대한 구원의 경륜을 무시한 지극히 인간적이고 적극적인 사고에서 발현된 것임을 분별하였습니다.
지금은 7년 대환난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과도기 입니다. 이 과도기가 얼마나 될 것인지.. 는 모르겠으나!
예수님의 혼인식으로 들어가는 휴거가 그만큼 가깝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와 신앙의 정절을 지켜 그 때에 들림받는 것이 아버지하나님의 성도들에 대한 근본 의도입니다. 때를 분별하지 못하고 문화/사회적인 운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외부적인 문제에 골몰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혹자들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허나.. 성도들은 집단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있고 그러지 말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설 때! 두증인의 사역이 일어날 때! 일제 시대 때 신사참배와 같은 우상숭배가 만연할 때! 분연히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한 때! 목숨을 내어 놓아야 할 때에 일어나지 않고~ 지금처럼 힘이 있을 때!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고 세력화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근본적으로 의도하는 방향은 아닙니다.
신앙의 정절은 목숨을 내어 놓아야 할 때! 드러나는 것입니다. 주기철 목사님과 손양원 목사님이 순교로 자신의 신앙을 증명할 때~ 수많은 목사들과 성도들이 배도를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지금 문화/사회 운동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그것이 자신의 신앙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 안의 들보를 해결하고, 한국교회의 죄악들을 먼저 돌이켜야 합니다. 하지만.. WCC라는 배도와 타락상을 보면~ 이미 자정능력을 잃어버린 것이 한국 교회의 주요 흐름입니다.
지혜있는 자들은 이 글을 읽고 깨달을 것입니다.
추신) 이 글은 신앙 생활 전반에 걸쳐서~ 갈등관계에 있는 믿음과 세상에 대한 저의 지속적이고 일반적인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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