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글.

아합왕과 이세벨에 대한 엘리야 선지자의 심판 예언.

ORACLE[신탁] 2014. 2. 28. 00:17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도륙하였던 엘리야 선지자는 열왕기 상 19장 에서는 이세벨의 협박에 맥없이 겁을 먹고 로뎀 나무 아래에서 죽기만을 기다립니다.

이에 한 천사가 나타나 건네 준 숯불에 구운 떡과 물 한병을 먹고 힘을 내어 40주야를 걸어 호렙산 굴에 들어가 머물게 됩니다(피난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는데, 바람과 지진 불 가운데서도 보이지 않았던 음성이 들리게 됩니다.  차기 아람왕으로 하사엘에게 기름을 붓고, 차기 이스라엘 왕으로 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엘리야의 후임으로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으라는 것입니다.

 

@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7천명.

 

일전에 오바댜 선지자가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에 선지자 100명을 각각 50명씩 나누어서 굴에 숨겨놓고 떡과 물로 먹인 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선지자 엘리야를 만나서 엎드린 것을 보면 선지자들 사이에서도 계급이 나뉨을 알 수 있는데, 엘리야는 그 당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대선지자였습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께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하자 우상에게 무릎꿇지 않는 7천명을 예비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즉 세상 교회들이 모두 배도하고 예수님을 배반하는 것 같지만, 숨어서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들은 항상 있어왔고, 이 시대에도 그러할 것입니다.

 

@ 아람의 벤하닷 왕이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세력을 규합하자, 한 무명 선지자가 나타나 이스라엘의 아합왕에게 이 무리들을 그의 손에 넘긴다!는 승리를 예언해 줍니다.

 

전쟁으로 대치한 지 7일 만에 이스라엘이 아람군대 10만명을 죽이고 큰 승리를 거두자 아람왕 벤하닷이 화친을 꾀하자!  아합왕은 그를 죽이지 않고 놓아 주게 됩니다.

 

@ 무명 선지자의 심판 예언.

 

한 선지자가 그의 친구에게 자신을 치라고 하자 이를 거부한 것을 보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사자가 너를 죽일 것이라고 예언하였고 이것이 이루어 집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 자신을 치라고 하자!  그가 상하게 치자 무명 선지자는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아합왕에게 나아가 전장 가운데 있을 수 있는 예화를 들어 말하고, 아합이 그 대가를 명령을 어긴자가 치러야 할 것이라고 하자! 전쟁 가운데 하나님이 죽이기로 하였던 벤하닷을 놓아 준 대가를 아합이 받아야 할 것을 예언합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불순종하였던 사울왕으로!  전리품을 챙겼던 것이 화근이 되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륙하라고 명령한 것들을 거스려 인간적으로 처신한 아합의 태도는 이미 그가 전능자를 섬기지도 순종하지도 않았던 것의 열매입니다.

 

@ 나봇의 포도원 사건.

 

아합이 자신의 왕궁에서 가까운 나봇이라는 자의 포도원을 갖기를 원했으나 거부당하자!  이세벨이 아합을 충동하여 거짓 증거로 그를 죽이고 포도원을 차지하는 사건이 있게 됩니다.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되!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아합의 몸의 피도 핥을 것이고,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 것이라고 하였고!  그에게 속한자 중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을 것이라는 무서운 심판 예언하게 됩니다. 이에 아합이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풀이 죽어 다니자!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이르되 심판을 유월하여 그의 아들의 시대에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 선지자 미가야의 예언.

 

예전에도 다루었던 적이 있었던 유명한 사건입니다.

 

선지자 400명과 시드기야가 아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예언하였으나, 오직 선지자 미가야 만이 이스라엘의 패배를 예언하는 일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보좌에서 거짓으로 역사하는 영이 나와 하나님의 모든 선지자의 입에 거짓으로 역사하게 된 것입니다.

 

전쟁을 하다가 아합은 죽게 됩니다.

 

 

[ 결 론 ]

 

아합왕은 사울왕 못지 않게 불순종과 죄악으로 치달은 가증한 존재였습니다.

 

여러 선지자를 통해서 그가 다시 돌이키길 원했던 하나님은 마지막에는 거의 유일무이한 방법으로 아합을 전쟁가운데 죽게 만듭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보좌에서 거짓으로 역사하는 영이 나와서 수많은 선지자들에게 장미빛 청사진인 전쟁의 승리!를 예언하게 할 정도가 되어버렸을까요?

 

오바댜, 무명 선지자들, 엘리야, 엘리사, 미가야 등이 아합왕에게 직간접적으로 심판 메시지를 전했을 것입니다.

 

@ 오늘날 사역자들과 목회자들에 대한 것.

 

요즘 유명하다는 치유와 예언 사역들, 재정강의들, 모선지자의 이름을 딴 학습법! 등 어쩌면 신앙의 다양성 차원에서 인정될 수도 있는..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예전에는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때가 가까워 오고!   선지자 미가야에게만 주어졌던 심판이 이 시대에 떨어졌음에도!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는 대부분의 교회들과 목회자들을 보면서 이것은 또 다른 차원의 미혹이며 심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복음이 다양성과 입체적인 성질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위의 것들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 이 땅을 심판하는 7년 대환난이 열리려고 하는 시점이 되었다면!   부차적이었던 것들을 조금은 내려놓고 정말 중요한 것을 붙들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신학을 하면서 배워왔던 것들이 있을 지라도!  마지막 때 선지자에게 주어진 휴거와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분별하여 취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때가 되니 모든 불법이 드러나고!  모든 배도자들이 정체를 드러내고!  쭉정이들이 가려지고!  어리석고 무지몽메한 자들이 드러나는 것을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진리는 개개인 스스로 깨닫는 것이고 그에 따른 결과도 그러합니다.  이미 한국 교회는 미가야 선지자의 뺨을 쳤던 시드기야가 되었고, 엘리야를 협박했던 이세벨이 세력을 잡은지 오래입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때가 되면 예수님의 신부된 성도들은 세력을 형성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