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면, 특정 교회, 특정 선교 단체 혹은 특정인의 가르침과 주장에는 흠결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1. 치유 가능할 정도의 흠결인가.
가령 제가 대학시절 활동했던 모선교 단체의 가르침과 모토들도 나중에 보면 틀린 것이 많았고, 예전에 다녔던 장로교 통합측 교회, 합동측 교회도, 지금 다니고 있는 장로교 대신측 교회도 진리에서 벗어난 것을 가르치는 것을 많이 확인하였습니다.
@ 대부분이 치유 불가능할 정도의 것임.
그러면 그러한 거짓되고 잘못된 가르침들을 그들이 나중에 교정하고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해서는 아주 회의적이며, 이 땅에서는 치유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거짓 구원론과 거짓 목사들의 농간에 놀아나고 있는 실정이 너무나 안타까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 구원에서 제외될 가능성.
거짓 메시지 잘못된 메시지를 전하는 목사들과 추종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게중에는 나중에 저처럼 자신이 받아들인 신학과 성경 분석의 오류를 수정하는 자들도 있을 것이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수많은 자들이 교회를 다니고 예배를 드리지만,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의 수는 터무니 없이 적은 것입니다.
@ 성경적이지 않은 교회 활동들.
교회안에서 세상음악이 난무하는 것(락, 랩), 농악대와 탈춤, 칼춤, 마술쇼, 연예인들 불러다가 축복과 형통 간증쇼 등. 예전에는 이런 모든 것이 다양성 가운데 허용되도 좋다고 생각한 적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측면이 훨씬 커 보입니다. 하지만 규모좀 있는 교회들에서는 모두 하고 있으며, 제가 다니고 있는 중대형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런 교회안의 흐름은 예수님의 심판이 있을 때까지 이 땅에서 계속될 것입니다.
2. 여러 버젼의 성경과 여러 메시지와 성령 사역의 종합적 이해.
인터넷의 모카페들에 들어가 보니 킹제임스 성경 이외에는 모두 잘못되었다는 메시지를 주장하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킹제임스 성경은 무오류 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킹제임스 성경도 여러 성경 버젼의 하나일 뿐이고, 저는 여러 버젼의 성경과 여러 버젼의 영어 성경을 함께 읽으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제가 군입대 시절에 여러번 읽었던 현대인의 성경 만으로도 구원의 도를 이해하는 데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 여러 버젼의 성경.
신앙이 어리고 젖을 먹는 단계에 있는 자들에게는 왜 여러 성경을 읽는 것이 중요한가? 가 별로 와 닿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의 연륜이 있으면서 말씀을 많이 섭취하고 진리에 대해서 상고해 본 분들은 하나의 성경만으로는 풀어지지 않는 말씀의 신비가 있으며, 영어 성경으로 이해하여야 더욱 확실해 지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킹제임스 성경, 표준 새번역, NIV, NLT, 개역성경, 현대인의 성경, 아가페 쉬운 성경 등등, 가능한한 여러 버젼의 성경 말씀을 종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그나마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되겠습니다.
@ 여러 측면의 신앙 서적.
한 곳에서만 나오는 신앙 서적 말고, 여러 곳의 신앙 서적을 두루두루 읽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완전한 이단 사이비 집단의 것은 삼가야 겠지만, 관점이나 저자의 의견이 다르더라도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특정 단체나 목사나 특정인이 진리를 모두 무오류하게 가르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 나중에 보면 오류 투성이 인 것이 드러나게 마련이죠.
@ 여러 단체, 사람의 메시지를 들을 것.
장로교 통합측 신학교인 장신대, 합동측 신학교인 총신대, 그 외에 여러 신학교들이 있습니다.
그 신학교 출신 목회자들의 메시지를 듣거나 얘기를 나누다 보면 맞는 얘기도 많이 있는데, 다른 측면에서는 얼토당토 하지 않는 무지를 보여주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일단 장로교 목회자들은 계시의 종결성을 주장하는 것이 판에 박은 것과 같았습니다. 순복음 측은 지나친 물질 축복과 방언에 대한 확대된 해석이 있었습니다. 신사도 예언 사역자들은 근거 없는 대부흥 대추수를 주장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교회들이 배도와 타락으로 세상의 거대 조류를 숭배합니다.
따라서 특정 단체나 특정인의 메시지에는 독특하고 탁월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사람이기에, 사람이 만든 단체이기에 극복할 수 없는 많은 오류들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요즘 휴거에 대한 특정 시점 예언을 내놓는 분들에 대해서는 며칠 전에 글을 써 놓았던 것 처럼~ 그 시점이 아닐 확률이 99% 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런 모든 메시지가 전혀 불필요 한 것인가? 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모든 메시지들을 듣고 취사 선택하거나, 분별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며! 단지 그러한 절차만이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종적이고 완전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 결 론 ]
마지막 때가 되면서 전세계적인 배도와 타락 현상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도 원래는 타락한 본성으로 각 사람의 깊숙한 곳을 들여다 보면 별거 없는 존재입니다.
죄인이며, 실수가 많은 존재인 것입니다. 저도 신앙에 관련된 글들을 네이버와 다음에 쓰고 있지만, 이런 글들을 쓸 수 있는 자격이 나에게 있을까? 의문일 정도로 첨예한 죄들을 인생을 살면서 많이 지었습니다.
그런 죄된 존재들이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의 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너무나 많은 주장과 학설, 어지러운 성경 해석 등등 우리를 가로막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게 중에는 이단 사이비 집단들의 덫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문제와는 달리 현시점 한 가지 우려가 되는 것이 있다면, 모 기독교 카페들에서 영분별의 실패로 자신들의 편협한 아집과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께 충성하고 있는 사역자들을 이단 사이비에 미혹의 영으로 치부하며 몰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도 글을 쓴 바와 같이...
기독교 카페를 운영하면서 영분별이 현저히 떨어지는 목사들과 연합하여 성령 사역자들을 때려 잡는 이단 사냥꾼들과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린다 면서 편협한 아집과 교만으로 다른 사역자들을 도마위에 놓고 썰고 볶는 자들은 그 나중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지 말라고 권고했는데도, 많은 사람들을 강퇴시키는 악한 짓을 반복하는 자들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본인도 그 강퇴자 중에 한 명임을 밝힙니다.
성령사역에 대해서 잘 모르면 입다물고 있으면 될 것을... "교만으로 자신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자들이 영분별에 현저하게 실패하면서 사탄 마귀의 전위대 역할"을 하는 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추신) 예전에 모 기도원에 갔을 때, 얘기를 나누던 분이 저에게 신앙 스타일이 장로교인지 순복음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는 신앙 스타일이 잡탕! 이라고 얘기해 드렸습니다.
성경도 이것 저것 보고, 설교도 이것 저것 듣고, 메시지도 여러 단체의 것을 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오던 것이 가장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인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 어떤 목회자나 특정 단체의 주장도 무오류의 진리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참고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탁월한 것은 영과 혼으로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오류를 수정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진리 추구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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