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영을 다 믿지 말고 분별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고 갈등을 겪고 하면서 깨달은 것을 적어봅니다.
1. 시기와 질투의 영.
선교단체 시절에도 그렇고 몇군데의 교회를 거치면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경험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남이 잘되면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미성숙한 사람의 가장 중요한 잣대로 여겨지는 것으로 이러한 사람은 반드시 나중에 인간관계에 있어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평상시에는 괜찮았다가도 갑자기 다른 친구나 지인의 좋은 일이 있을 때 토라져서 얼굴이 울긋불긋 하고 말이 형편없이 꼬여져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특정인인 그 사람의 내면의 문제이기도 하려니와 그 취약한 인성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EVIL SPIRIT)의 작용인 것을 봅니다. 이런 사람은 특정인이 축하받을 상황에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한 분위기로 이끌어 가려고 하지만, 찬물을 끼얹어 버리고 삐쳐서 집에 가버리는 것으로 행동이 나타났습니다. 리더쉽의 권위를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을 조금이라도 좋게 여기거나 중직을 맡기면 그것에 순응하지 못하고 홱 토라져 버리고 일을 그르칩니다.
2. 변덕의 영.
속칭 변덕이 죽 끓듯 하다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이랬다 저랬다가 아주 심한 사람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이런 사람도 태생적으로 그러한 기질을 타고난 부분도 있겠지만, 귀신의 영의 작용으로 그렇게 하는 자들이 있는 것을 알아야 겠습니다. 이러한 영에 잡혀있는 사람은 사소한 일상생활의 약속부터 시작하여, 중요한 계약관계도 자기 기분에 따라, 아니면 작은 변수에 따라 스스럼 없이 엎어버립니다. 나중에 이 사람은 모든 신뢰를 잃고 맙니다.
3. 교만의 영.
교만의 영에 사로잡혀서 활동하는 자들을 본 것은 첫째는 이단 사이비 집단들에 속한 리더급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거짓에 속아서 스스로 진리를 발견하였다고 온갖 논리를 갖다 붙여 논쟁을 일삼길 좋아합니다. 성경 해석하는 것도 형편없는 거짓 논리로 나중에 보면 헛웃음이 나올 지경입니다.
@ 다락@ 류광@ 전도총회를 비롯하여 그와 상응하는 곳.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다락@에 속한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큰믿@교회 변승@ 목사와 다락방 류광@ 전도총회를 이단으로 보지는 않는 사람입니다. 이단으로 몰아 정죄하는 이단 감별사들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의 다른 글에 이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비슷한 곳으로는 지방교회가 있겠습니다.
10년 전 즈음에 다락방 분들이 50명 가량 철야 기도회를 열고 그 다음날 거리 전도를 나가기 위해 제가 다니던 서울의 모처 교회의 선교관을 빌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교회의 한 자매가 그곳에 참여하여 교회를 나가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또 다른 자매도 접촉을 하였다가 그 자매가 교회 목회자에게 얘기를 하는 바람에 그들의 정체가 드러난 사건입니다. 그 후에 그 다락@분들 리더급 2분이 교회에 와서 교회 리더분과 얘기를 나누는 것을 지나가다가 본 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 다락@분들(리더급 자매 2명)의 얼굴에서 뭔가 모를 교만과 조롱의 빛을 느꼈습니다. 교회가 발칵 뒤집어지고 이단 접촉 금지라는 포스터가 붙는 등 큰 사건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와 비슷하게 활동을 하는 이단은 아니지만 자신들만이 진리를 제대로 알고 있다는 그들만의 교리를 만들어 교인들에게 심어주는 단체나 교회집단이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심지어 제가 대학시절 활동했던 선교단체만 하더라고 영적인 엘리트 의식이 심하게 있었는데, 그외 UBF를 비롯하여 네비케이토 등에서도 이러한 병폐가 발견되어지곤 합니다. 나중에 시간 지나서 보면 그 때 배우고 신념처럼 여기면서 활동하고 했던 것이 영적 교만으로 날뛰었던 부끄러운 과거인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성숙한 크리스쳔은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일반 대형교회에서도 발견되는 교만의 영.
그런데 조금 규모가 큰 교회에서도 이러한 교만의 영에 사로잡혀 있는 리더라는 분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많이 보았습니다. 왜? 섬기는 자리인 줄을 모르고 저런 행동과 말이 저렇게 쉽게 나오는 것일까? 저는 이해할 수 없는 면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약한 자들, 소외받는 자들에게 어떻게 행동하는가? 를 많이 봅니다. 성숙한 인격을 가진 분들과 제정신 박힌 사람은 결코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을 박대하지 않았으며, 그 작은 차이가 나중에는 크게 작용을 할 것입니다.
4. 반역의 영, 배신과 배반의 영.
교회건 어떤 집단이건 사람을 뽑아서 중직에 놓았더니 선한 것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루시퍼 처럼 혹은 다윗 아들 압살롬 처럼 자기 세력을 도모하며 배반을 하는 자들입니다. 이 사람들의 배후에는 권력에 대한 욕망과 함께 작용하는 에녹성의 효과가 함께 합니다. 하나님(진리)이 함께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아성을 쌓길 원하고 그것이 나중에는 반역으로 나타납니다. 가룟 유다에게 역사했던 영으로서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할 적그리스도의 영이 되겠습니다.
5. 거짓말, 사기치는 영.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많이 판이 치는 영이 되겠습니다. 보이스 피싱과 같은 일들로 부터 시작하여 기획부동산, 사업추진 하면서 자금을 끌어모았는데 알고 보니 사기였던 것, 사소한 일상 생활에서도 끊임없이 과장하고 부풀리고 거짓말 하는 것, 학력위조 까지 모든 거짓과 사기의 영이 더 확장되는 시대입니다. 사기치는 자들의 특성중 하나는 말을 굉장히 잘한다는 것과 아무 꺼리낌 없이 과장된 말들을 늘어놓습니다. 예전에 운동하는 모임에서도 이런 사람이 있었는데, 하지 않아도 될 거짓말들을 수없이 해대고,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면서 이런저런 상황이라고 핑계를 대곤 했는데 나중에 보니 15명 가까이 피해자가 발생한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친한 지인이 있어서 주변사람들이 괜한 오해일 것이다, 설마 그런 거짓말과 더러운 행동들을 하고 있을까? 의견이 분분했었는데... 나중에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났고, 그 거짓말과 사기치던 사람은 축출되었습니다.
6. 음란과 방탕의 영.
예전 서울 모처의 교회를 다닐 때 한 친구가 농담도 잘하고 담임목사와 사모에게도 스스럼 없이 대화를 하면서 소위 나대는 스타일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가 자신이 대학에서 전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니 교회 사람들에게 레포트나 과제 등을 대신 맡겨서 해결하곤 했었는데, 교회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하고 성실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은 이 친구의 과제나 레포트 등을 도와주거나 대신해 주곤 했었습니다. 본인도 몇 번 도움을 준 적이 있었는데... 이 친구가 나중에 보니 겉으로는 얼레벌레 허당인 것 처럼 굴면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일들을 떠맡기는 것을 아주 예술적으로 하였었고, 금요일과 주말에는 서울 강남역 클럽에서 놀면서 거기에서 만난 여성들과 모텔을 전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태원과 강남역 신촌 홍대 등을 전전하며 유흥을 즐기던 자로, 일요일에는 교회에 나와서 농담 따먹기를 즐기던 자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 중에도 많이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며 교회 나와서 예배드린다는 무늬만 크리스쳔인 자들중에도 많이 있는 것이 실체적 진실이 되겠습니다.
7. 폭언과 폭력의 영.
어떤 사람이 폭언과 욕설을 입에 달고 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매우 꺼립니다. 폭언과 욕설을 달고 있는 자들은 그 악한 힘의 강화 작용을 스스로 이루어 내는 것이며, 이와 함께 폭력을 잘 휘두르고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도 그렇습니다. 이것이 집합화 양성화 되면 학교 폭력과 조직 폭력으로 나타나고, 음성화 되면 가정폭력으로 숨어들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술만 마셨다 하면 폭언과 폭력을 가족들에게 휘두릅니다.
8. 이간질, 조종하는 영.
이 영에 지배되어 교회나 단체 안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의 피해를 당해본 사람은 그 심정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제 블로그에 여러번 언급되었던 예전 다니던 교회의 한 자매가 여러 형제 자매들 사이에서 심지어 담임목사까지 조종하고 이간질을 하여 문제를 여러번 일으켰었는데, 그 사람의 배후에는 창녀의 영과 이간질과 조종하는 영이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것이 제 3자의 영적인 꿈에서 나타나는 신기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모교회의 한 집사는 겉으로는 점잖은 것 같았으나 내면에는 교회 담임목사와 장로들의 운영 방침에 반항하면서 우체국을 통해 삐라(전단지 형식의 선동문)를 교회 사람들에게 보냈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담임목사와 장로들의 인간적인 실수나 약점, 죄등을 폭로하거나 부풀려서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키는 악한 짓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몇번 있게되자 교회 당회에서 이것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게 되었고, 그것을 실행한 자가 발각되어 교회에서 축출되었습니다.
9. 불법의 영, 세상 성공의 영.
소위 정치와 사업한다는 사람들에게 가장 크게 역사하는 영입니다. 이 사람들은 대부분 큰 교회를 선호하며 복을 빌어주고 세상에서 성공하고 형통하는 설교에 열광합니다. 교회를 비즈니스의 또 다른 인맥 형성 장소로 적극 활용합니다. 그런데 그 내면과 사업의 깊숙한 곳을 들여다 보면, 온갖 불법(횡령, 배임, 탈법)이 난무하고 있으며 더럽기가 그지 없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잘나간다 싶으면 바로 이런 자들일 가능성이 100에 98은 될 것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들은 이런자들과 함께 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거룩한 성령이 내주한 자들은 그러한 엮겨운 일들을 해낼 만큼 그 영혼이 더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세상에서 유명하고 사업잘한다는 자들의 이러한 추악한 면모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였습니다. 그들은 지옥에서 처절하게 고통을 당할 자들이 대부분입니다.
[ 결 론 ]
위에 언급된 악한 영들의 꼭두각시 도구가 되어 그것을 내면화 하고 인격화 하여 활동하며 이 땅을 밟고 살아가고 있는 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은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탄 마귀가 이 세상의 임금으로 허용이 되었기 때문에 또한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면 위에서 언급되었던 악한 영들의 지배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자유함을 얻고 참되신 진리의 영인 성령의 지배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육을 입고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그 억압하는 영들의 사슬을 끊어버리는 것은 너무 힘든 과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사역하는 사역자의 안수와 축사 기도를 받아야 할 것이고,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성경 말씀을 읽고 내면을 가다듬어야 하고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개인적으로 많이 드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참된 사역자들의 메시지를 귀로 듣고 영혼으로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처럼 경쟁이 치열하고 바쁜 세상에 삶속에서의 선한 공급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 수 있을까요? 너무 힘든 싸움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은 게임, 영화, 각종 엔터테인먼트로 넘쳐나는데, 한 사람이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신령한 것을 찾고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앙 훈련이 잘 되었던 사람도 육을 입었기 때문에 악한 영의 미혹을 받을 때가 있으며 넘어지고 실수하고 죄를 짓게 됩니다. 특히 사람은 어떤 특정 영역의 악한 영에 취약한 특성을 내포한 연약성을 내재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것 같습니다.
@ 영의 전이.
예전 신앙이 어렸을 적에는 세상 사람들을 비롯하여 교회다닌다는 사람들을 두루두루 만나고 하는 것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영의 세계의 신비를 더 알게 되면서 저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단에 속한 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 이단에 빠지게 되고, 세상 방탕의 영에 속한 자들과 어울리면 그런 길로 접어들고, 불법과 범죄를 져지르는 자들과 형동생 친구 하면서 어울리게 되면 그 길을 자연스럽게 걷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진리를 사모하고 예수님을 진정으로 따르는 성령의 사람들과 삶을 나누고 신앙적인 조언을 받으면서 인생을 살게 되면 자연스럽게 천국으로 향하는 진리의 조류를 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신부로 준비되는 성도들은 시대를 분별하고 영들을 분별하고 나아가야 하며, 세상 살다가 접촉하게 되는 악한 영의 배후를 가진 자들을 가급적 분리해 내야 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목적과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적인 만남을 하지 않는 것이 상책임을 여러 경험적 사례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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