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틸링 뷰티, 킬링미 소프틀리, 에너미 앳 더 게이트와 세익스피어 인 러브 등에 출연하였던 할리우드의 미남 배우 조셉 파인즈가 주인공인 호민관(tribune)으로 나오는 종교영화 입니다.
1. 총독 빌라도가 예수라는 메시야를 처형한 이후.
로마 군대의 호민관으로 있는 클라비우스는 유대인들의 저항을 진압하는 활동을 하다가 예수라는 유대인의 메시야 라는 자와 범죄인 2명이 처형당하는 십자가가 서있는 곳에서 사체를 처리하라는 빌라도 총독의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가 죽기전에 다 이루었다! 라는 말과 함께 지진이 난 것도 듣게 됩니다.
빌라도는 유대 지도자들이 우려하는 것(예수가 부활할 것이라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사체를 바위 무덤에 안치한 이후 쉽게 열수 없도록 바위에 인장을 찍은 후 경비병을 세울 것을 지시합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 사체는 없어지고 인장을 찍은 바위는 열려있었으며, 밧줄은 찢어져 있습니다. 예수의 십자가에 달린 사체를 이미 보았던 호민관은 충격과 함께 정말 부활한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2. 실체에 직면하는 호민관.
보초들을 찾아가 심문하고 산헤드린 의원을 만나고 주민들을 통해 그 진상을 파악하길 원합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을 만나면서 예수는 부활하였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 신의 실체에 직면하는 것.
호민관은 예수님과 12제자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못자국난 손과 옆구리 상처를 보게됩니다. 주저 앉게 되는 호민관은 또한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부활체를 입은 예수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는 전쟁의 신을 믿는 로마 군대의 장교였으나 이제 그 모든 것이 혼란스럽습니다.
12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낚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났으며, 승천하신 예수님을 보게됩니다.
[ 결 론 ]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직면하기 전까지는 유대인으로서 제자들을 핍박하는 자였지만 살아계셔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아들을 직면하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인생의 모든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타락하고 배도한 면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은 이 영화를 보고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죄인인 저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내재하고 있으며, 인생 가운데 예수님을 직면하였던 특별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사랑이 많으신 구원자(메시야)이자 공의로 심판하실 심판주 하나님임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도 불순종과 죄악으로 치달았던 모든 것들을 회개합니다.
@ 귀신이 쫓겨나고 병을 고치시는 역사.
이 세상 임금이 뿌려놓은 덫에 걸려 허덕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정신병을 비롯한 모든 영적 현상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한 분들과 각종 질병으로 고초를 겪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과 예수님의 영(성령)의 역사는 악한 영들의 결박을 끊으며 온갖 질병에서 자유하여 치유로 나아가게 합니다.
@ 자신의 욕심과 싸우는 것.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도 죄된 육체를 그대로 입고 살아가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동안 신학대 교수들과 교회 목사들은 성령세례로 천국입성이 끝이 났다고 하면서 "축복"과 "사랑"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가르쳐 왔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의 호민관 처럼 진정한 복음의 능력은 세상에서 출세하고 명예를 얻고 성공하려는 자신의 욕심과 야망을 내려놓고 예수님과 12제자들이 걸었던 좁은 길과 좁은 문을 향하여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거짓 구원론으로 진리를 흐렸던 신학대 교수들과 유명 목사들의 대부분이 천국에 입성하지 못하고 "성 바깥 어두운 곳" 이나 "지옥"에 쳐해져 있다는 것을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저의 신앙이라는 것도 단지 저의 인생을 형통과 성공과 번영으로 이끌어줄 "힘있는 신"이 필요해서 예수님을 섬겼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교만과 욕심을 얼마나 내려놓을 수 있느냐? 는 그가 목회자 이든 창녀이든 세리이든 상관없이 예수님을 직면하고 난 이후에도 끊임없이 우리 안에서 싸워야할 중요한 명제가 됩니다. 인생이 잘풀리면 기세등등하고 실패하고 힘들어지면 신앙이고 예수님이고 뭐고 다 집어던져 버리는 가짜 신앙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이며, 이 글을 읽을 사람... 아직 한번도 만나지 않았지만 미래에 만날 사람에게도 이것을 꼭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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