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자신의 인생과 내세의 생명을 놓고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지 종교로서 기독교를 믿는 자들과는 근본적으로 구분이 되며 이미 이마에 "구원의 인침"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에 영의 아버지가 하나님이 되십니다.-- 예수님의 신부로 준비된 자들은 "구원의 인침"을 넘어 지속적으로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미간에 십자가 형태로 "이기는 자의 인침"으로 최종 확정해 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진리를 분별함에 여념이 없어야 하며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아무리 크고 유명한 곳이라고 하여도 그 메시지가 과연 성경 말씀과 기독교의 근본 진리에 부합하는 것인가? 크로스 체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 1~12절:
양의 우리 비유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고로 따라 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예수께서 이 비유로 저희에게 말씀하셨으나 저희는 그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선한 목자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1. 첫 단추: 거짓 구원론 교정.
저는 IVF 선교단체 시절 존 스토트 목사의 책들을 비롯하여 여러 신앙 서적을 읽었습니다. 물론 성경은 NIV와 개역성경을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IVF 간사들과 장로교측 목회자들이 천편일률적으로 구원은 값없이 주어지는 것이고 한번 받은 구원은 예수님의 피값으로 보증된 100% 구원임을 가르쳐왔기 때문에 저도 그것을 철썩같이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특히 IVF 수련회를 가게되면 유명 목사나 강사들이 그것을 더 강화하면서 가르쳤고,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산 값지고 귀한 존재가 바로 우리 성도들임을 주지시켜 주었습니다.
@ 구원: 부담부 증여적 성격.
따라서 구원을 베푸시는 예수님이 증여자(청약)이고 믿는 성도들은 그분의 천국 복음을 받아들이는 행위(승낙)가 일치하여 구원이라는 증여계약이 성립이 되며, 이것은 결코 해제하거나 해지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라고 목회자들이 가르쳐 왔다는 것입니다.
다만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성경 구절에 대하여서는 예수님의 피값으로 산 생명이기 때문에 이미 받은 구원을 소중하게 여기라! 는 경고적 의미이며, 민법적으로 들어간다면 증여계약이 "이미 이행이 되었"기 때문에 해제할 수 없다! 는 법규정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과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구원을 받은 줄로 알라! 는 주장은 제가 다니고 있는 중대형 교회의 담임목사님도 자주 하시는 내용이며 처음부터 천국 백성이기 때문에 육체의 죽음 이후에는 우리의 영원한 본향인 아버지 집(천국)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구원이 은혜가 되고 감정적으로 고조가 되는 설교이기 때문에 수많은 교인들이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 부담부 증여(조건부 증여): 하나님께서 영원한 천국과 상급을 정해 놓았고 이를 깨달은 성도들은 그것을 받아들임으로 "영생"을 소유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생"은 부담없는 증여(무조건부 증여)가 아니며 여러 제약조건이 붙은 증여계약임을 잘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구약의 십계명을 비롯하여 신약의 은혜의 법(은혜복음 안에서의 새로운 율법)이 바로 그것이며 하나님을 알고 신앙생활했었던 선지자건 사도건 목사건 성도건 상관없이 모두 그것이 적용이 됩니다. 제가 블로그에 써왔던 "선지자 노릇한 자들"과 "달란트 사명을 이루지 못한 자들"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가 그것이며,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한 자들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또한 세상 도덕 규범과 비슷하게 계시록에는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둘째 사망)으로 들어가며,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성 밖(바깥 어두운 곳)에 머문다고 하고 있습니다. 첫 단추에 해당하는 구원론을 교정하지 못하게 되면 성경 말씀이 명백하게 제시하고 있는 위와 같은 의의 복음(심판의 복음)을 소홀히 여기게 되면서 진리를 왜곡하게 되어 있습니다. 소위 이단 감별사라는 이대위 위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유명 목사들과 신학박사들도 구원론을 교정하지 못한 분들이 부지기수인데 처음 배운 것이 죽을 때까지 교정될 수 없는 불변의 진리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구원론을 교정하고 정리하는데 3년이 걸렸습니다. 우리는 그 실체적 진실(성경이 제시한 구원의 메커니즘)을 잘 깨닫고 그것에 맞추어서 자신을 가다듬고 신앙 생활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은혜의 복음이 값싼 무조건부 증여적 성격을 띄게 되면, 이미 받은 구원은 제쳐두고 이 세상에서 복받고 잘되고 형통하는 길로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사람의 죄된 본성이 그렇게 되어있는 것이죠.
이미 받았고 이미 확정인데 그것을 고민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을 또 다시 고민하는 자는 믿음이 없고 신앙이 없는 연약한 자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2. 공중 권세: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교인들은 교회 설교를 들을 때는 그 은혜에 착념하지만 세상에 나설 때에는 이 세상에 속한 불신자들과 하등 다를 것이 없는 가치관과 행위로 나아가게 됩니다. 심지어 교회다니는 자들 중 더 악하고 더 심하게 탐욕을 부리고 악을 행하는 자들이 목사와 장로와 성도라는 이름으로 많이 나타났습니다.
@ 돈 장사 복음.
신사도 진영을 비롯하여 예언하고 귀신쫓고 병고치는 성령 사역한다는 사역자들 중 상당수가 엄청난 액수의 헌금을 모으기 위해 집회를 많이 열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 되겠습니다. 값없이 받은 능력의 은사인데 그것을 자신들의 치부를 위한 수단으로 유용하는 사역자들이 너무나 많은 것입니다. 그들은 선지자 발람의 길을 걷는 자들이며 엘리사 선지자의 종 게하시가 걸었던 심판의 길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탐욕자들(개들)이 되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호화생활하고 누렸던 것들이 육체의 죽음이후에는 심판의 덫으로 작용을 하게됩니다. 유명 대형교회들로 부터 중대형 교회에 이르기까지 목사들과 재정맡은 장로들의 "헌금 도적질"은 세상의 법정 소송으로 비화될 정도로 이쓔가 되고 있으며, 어떻게 해서든 교회를 세습하기 위해서 꼼수를 쓰는 탐욕자들이 담임목사로 많이 섰습니다.
그 대부분의 설교와 예배를 하나님께서는 받지도 않으시며 그 삯꾼과 사기꾼 돈 장사치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성도들과 교인들이 그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따라 갑니다.
@ 인생의 파멸과 영생의 파국.
가짜 목사들이 양산하면서 전했던 거짓 복음이 나중에는 그 거짓 복음을 내면화하고 진리로 여겼던 수많은 영혼들을 천국으로 들이지 못하고 대부분 바깥 어두운 곳이나 지옥 멸망으로 이끕니다. 평생을 사역하고 설교했는데 대부분이 쓰레기 복음이었으며 그 쓰레기를 영혼으로 먹은 자들도 영이 온전치 못한 것입니다.
세상 번영 형통 복음으로 치달았던 자들의 영의 형상은 심각합니다.
[ 결 론 ]
성경 말씀을 가지고 구원을 얘기하는 교회가 거짓 복음을 용납하고 그것을 돈 벌이 수단으로 여기고 나아갈 때! 그 비진리로 인해 수많은 영혼들이 위험에 처할 뿐만 아니라 이단 사이비 집단의 거짓 복음이 활개를 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는 꼴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무엇이 채워지지 않으면 다른 것들이 그것을 대체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조류인 공중 권세를 대적하고 진리를 전해야 하는데 그러한 사명을 가진 교회가 세상의 조류를 답습해 버리고 말씀이 제시하고 있는 명백한 구원의 조건을 희석시켜 버리고 파기해 버렸습니다.
@ 제약 조건이 신앙을 더 건강하게 함.
사람은 저도 그렇고 육체를 입고 있는 제한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육의 소욕(돈 욕심, 권력욕, 성욕 등)을 제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안되는 것을 성경 말씀은 육의 소욕을 제어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는 것이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는데... 우리 주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그것을 제어해 나가시길 원하시며 각 사람의 의지적인 결단에 의해서도 이행이 되어질 것입니다.
구원에 대한 조건부 증여적 제약 조건이 그 사람의 신앙을 더 건강하고 바르게 만듭니다. 사람은 저도 그렇고 누구나 한번 받은 구원을 결코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 생각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은혜가 방종이 되고 죄악으로 치닫다가도 내가 이러다가 구원을 잃어버리고 말지... 정해진 선을 넘기전에 예수님께 충성하는 자로 돌이켜야지... 하는 내면의 음성(주님의 음성, 양심의 법)을 듣고 돌이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의 바람을 따르는 자들이 아니요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넘어지고 실수하여도 다시 일어나서 믿음의 길을 걸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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