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영분별

은사 사역: 병고침, 귀신 축사 사역의 현저한 문제.

ORACLE[신탁] 2023. 7. 27. 09:08

고전 12장 8~10절: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1. 사역을 위한 도구.

유튜브나 기독교 카페 혹은 블로그 글들을 보면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모두 사탄 마귀 귀신의 역사로 단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는다는 분들을 모두 귀신이 들려서 귀신이 주는 음성을 들으면서 그러고 있다고 분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1) 도구적 사명. 

하나님께서 구약에 그 시대마다 "하나님의 사람"인 선지자(대언자)를 일으켜 자신의 뜻을 백성에게 전하셨고, 은혜의 성령 시대인 예수님 부활 승천 이후에도 그 시대마다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셔서 역사하셨습니다.  육을 입고 한 번 태어나서 전적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다가 육의 생을 마친 분들이 되겠습니다.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우리 사람이라는 존재는 결코 "하나님, 성령, 메시야"가 아니며, 사이비 집단 교주들이 그럴듯한 교리로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있지만 그 사람들에게 역사하는 영들이 바로 "사탄 마귀의 수하인 악한 영들"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은 "의의 병기"로 쓰임받다가 가는 것이고, 어떤 사람은 이단 사이비 집단의 교주인 "불의의 병기"로 쓰임받다가 가는 것입니다. 

성령의 불의 겉옷(the fire righteous garments)을 입고서 엘리야와 방불한 권능의 사역을 하였던 "불의 종, 능력의 종들"도 처음에는 겸손하게 시작하였다가 나중에 "영적 교만병"에 들려 얼마든지 구원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의의 병기"가 돈, 권력, 성, 영적 교만으로 타락하여 "떨어져 나가면(falling away) "불의의 병기"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2) 성령의 9가지 은사라는 도구.

하나님께서 지상의 교회를 위하여 준 도구가 "성령의 9가지 은사"입니다. 

다니엘 선지자가 활동했던 바벨론에서도 모든 지혜자들(점성술사, 마법사, 무당, 점쟁이)이 있던 반면에 하나님의 영이 거한 "하나님의 사람"은 그 지혜자들을 압도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인간 이성을 뛰어넘는 신비적 영역이 되겠습니다. 

 

2. 은사 사역의 폐해.

제가 다녔거나 다니고 있는 장로교 합동, 통합, 대신 교단에서는 교회에서 방언을 집단적으로 크게하거나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 집회에 대하여 금지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해방 이후 예언, 귀신 축사, 신유(치유) 사역자들이 떠들썩하게 일어났었지만 나중에 거의 모두 심각한 부작용과 악한 열매로 귀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1) 북치고 장구치고 꽹과리를 처댔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특정 사역자를 통하여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신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 "성령의 9가지 은사 사역"입니다.  영적으로 고양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신앙과 믿음이 확고히 서는 선한 작용도 있었지만, 그 사역자는 과도한 재정축복과 성공과 형통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천문학적인 헌금을 챙겨서 자기 처소로 돌아가는 사례가 속출하기도 하였습니다. 

 

뉴 어파스톨릭 리포메이션(신사도 운동)을 비롯하여 이제 고인이 되신 베뢰아 김기* 목사와 그 외 여러 사역자들이 나중에는 거짓으로 환자나 귀신들린자를 동원하여 그야말로 "성령 사역 쑈"를 연출하는 데에 까지 가게 된 것입니다. 죽은 사람 수십명을 살려냈다! 는 확인되지도 않는 정보를 팔아대며 집회를 해댔던 악한 자들입니다. 

특히 나이지리아의 티비 조슈아 목사라는 분이 수년 전에 고척 스카이돔과 일산 킨텍스에 와서 치유 축사 집회를 하였었는데, 그 집회 스탭으로 일했던 양심있는 한국 사역자분들이 그 사역회의 실체에 대해서 폭로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티비 조슈아 목사의 귀신 축사 사역은 2010년 이전부터 유튜브에 많이 떴었던 것들이며, 그가 최근 죽은 이후에는 우리 나라 국적인 박씨 성을 쓰는 젊은이가 그 후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보아온 결과!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신사도 성령 운동을 하였거나 지지하는 세력은 별 문제가 없다고 하던데...  나중에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보시길 원합니다.

 

(2) 100에 95명은 그 사역자가 타락해 버림. 

모든 종교에 있는 신비적 요소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성경 말씀을 매일 읽고 매일 기도하고 그러다 보면 "성령의 은사"가 주어집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의 은사는 말씀을 이해하고 전할 수 있는 말씀에 관련된 은사이며 믿음의 은사는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특별한 수준의 신앙으로 나타납니다.

 

가장 문제는 병고치는 은사(신유), 영분별과 능력행하는 은사(귀신축사 사역)인데 많은 사례들에서 이러한 신유와 귀신축사 사역이 변질된 형태로 귀결이 되었습니다. 

모두 "헌금(돈 문제)"과 과도하게 연결되면서 그 사역자와 사역회가 병고침과 귀신축사를 "거짓으로 꾸며내는 쑈"를 자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할렐루* 기도원 원장 김계* 씨의 성령수술, 귀신 축사 사역을 한다는 티비 조슈아 사역회의 "사람들 동원" 등과 같이 현실 세계에서 폭로되는 과정까지 수년에서 수십년 동안 정통교회와 성도들을 속여온 것입니다.

 

(3) 과도한 재정축복 쑈.

초자연적인 재정의 기름부음, 영적 돌파 등의 용어가 신사도 진영의 주요 모토인데 육을 입고 태어난 사람들 치고 "돈 벼락" 맞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천국에서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쌓을 곳이 없는 그 "재정 축복" 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충성된 목사나 성도들에게 주는 그 "재정축복"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지나친 헌금과 재정축복, 형통, 행복, 긍정, 적극적 태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면서 막나갔던 사역자들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죄짓고 실수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성경의 주요 가르침과 "좁은 길, 좁은 문"에서 벗어나 "황금 송아지(번영복음)"를 추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입을 크게 벌려서 하나님께 축복을 구해야지 "믿음이 좋은 것"으로 포장하여 목회자들도 은행에서 과도한 대출을 감행하여 교회를 무리해서 지었다가 나중에 경매로 넘어가는 사건이 속출하였는데, 모두 그 "번영과 형통의 신"을 섬겼던 결과입니다. 

 

[ 결 론 ]

자기가 어려서부터 진리로 여겼던 그 가르침들이 나중에 철저한 검증을 통해보면 진리가 아니었던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장로교 합동, 통합 교단의 중형 교회들과 대학 모선교단체를 통하여 여러 신앙서적과 설교들을 들었지만 아닌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것은 육을 입은 죄인인 우리는 죽을 때까지 "황금 송아지(번영복음)"를 놓지 못하며, 거짓으로 꾸며낸 병고침(신유), 귀신 축사 사역자들이 일어날 때 마다 속게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수차례 속았었고, 현재도 속고 있으며, 장차 일어날 수많은 거짓 선생들과 거짓 선지자들에게도 속절없이 속게되어 있습니다. 

 

1. 저의 영분별은 무오류인가?

영분별의 은사가 주어졌다고 해서 모든 사역자와 모든 사역회에 대하여 무오류로 분별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인생의 일정 시점 이후로 사람들의 영의 형상(spiritual shape identity)을 보는 일들이 있었으나, 영분별이 그렇게 일도양단으로 간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말씀, 현상, 실제 치유와 축사가 일어났는가, 현실 세계에서 맺어진 열매 등 종합적 판단으로 이어져야 영분별의 오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2. 사역회(ministry)의 방향성: the ministry moving forward.

처음부터 거짓 영, 사탄 마귀의 영으로 일어난 사이비 집단(통*교, 신*지, j*s 등)은 세상 종교 연합체로서 미혹의 도구(불의의 병기)로 역할을 수행하다가 지옥 멸망으로 귀결이 될 것입니다. 

한 사역회나 교회가 하나님을 믿는 공동체로 서고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와 구제와 전도를 실행하는 데 까지 들어가야하는 물질, 수고, 인적 연합의 강도 등이 있습니다.

 

문제는 정통교단 목사이고 사역자인데 성령의 초자연적인 은사 사역(치유, 귀신 축사, 예언 등)을 수행하면서 거짓으로 사람들을 동원하여 치유와 귀신 축사 쑈를 해대거나, 땅에 떨어지는 거짓 예언들(특히 좌파 우파 세력 싸움에서 나오는 것들)을 주구장창 해대다가 결국은 "성 바깥 어두운 곳"에 처박혀서 슬피울며 이를 가는 거짓 선지자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6장 4~6절: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falling away)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 이 구절을 어긋나게 해석하는 목회자들이 있던데, 말 그대로 성령의 인침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누렸던 자들이 나중에 타락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https://youtu.be/WUAfSYt-JoY

속고 속고 또 속고... 

사람들 동원해서 거짓으로 치유와 축사 사역 쑈를 해대는데 은혜받고 눈물흘리고 그러고 있습니다.  신앙 양심상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또 분별해 드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분별을 해주어도 깨닫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데, 알아서 하길 바랍니다. 

 

추신) 영상 속에서 정이* 목사라는 분의 영분별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긍정인데, 이 분은 성령 역사에 대하여 지나치게 적대적입니다.  다만, 거짓 선생들의 유니크한 행위에 대해서는 경계를 하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