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글.

인생 망한 이유.

ORACLE[신탁] 2021. 12. 28. 17:30

인생의 실패를 거듭하게되면 사는 것이 매우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어설픈 위로로는 치유가 되지 않는 그런 것... ㅎ

 

요즘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을 수료하고 5번 주어지는 변호사 시험을 패스하지 못한 분들이 바로 로스쿨 5탈자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으로 불려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법시험을 준비하다가 경제적인 문제 + @ 가 겹치면서 인생의 쓰디쓴 실패를 맛보았기 때문에 그분들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공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1. 인생 리셋과 커리어 저니맨.

비교적 쉬운 시험이든 어려운 시험이든 몇 달에서 수 년 이상을 투자해야 합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것이고, 어려운 시험일수록 그 실패에 따른 후유증과 부작용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일단 어려운 시험을 오랫동안 준비하다가 나이가 차서 그 시험에 실패하고 나면 사회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인생 리셋을 경험해야 하고 커리어 저니맨(career journey man)이 되어 이 직업 저 직업을 전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Do you know the expression "career journey man" ?  ㅎㅎ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모부동산 개발 회사를 다닐 때에 국토교통부 공무원을 하다 퇴직하신 분들의 지인분(모회사 대표)이 오셔서 함께 식사를 하였었는데, 아들이 성동구에 있는 한대 법학과를 나와서 오랫동안 사법시험을 하다가 안되어서 미국 모대학 로스쿨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분의 아들이 저보다 5~6년 나이가 어린 것 같았는데, 그래도 집안에 돈이 있어서인지 미국으로 유학을 보낼 여유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송파구 롯데월드 주변에 있는 모회사 면접을 갔을 때에도 한대 법학과를 나온 분이 기획부동산에 가담하여서는 저에게 토지분양을 함께 해보자고 하는 얘기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토지분양이 사기는 아니지만, 인식이 안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여의도에 있는 모투자자문사에 다닐 때에 어떤 고객분의 아들도 한대 법학과를 나왔는데, 사법시험이 안되어서 사회복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아들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한대 법학과 들어가려면 고등학교 때 얼마나 공부를 잘해야 하는지는 왠만한 사람은 다아는 것인데, 시험이 안되서 인생의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수년 전에 서초동 인수 합병 파산을 담당하는 모종합법률회사가 자산운용회사를 설립한다고 해서 지원해서 합격을 하였는데, 차일피일 자산운용사 설립을 미루다가 나가리되는 바람에 더힘든 상황을 경험하기도 했는데...ㅎㅎ  세상 살다보면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전직 기업은행 지점장하던 분이 브로커로 있었는데, 브로커들의 특징은 95% 이상되었다,  회사 설립이 거의 다 준비되었다! 는 신뢰하기 힘든 부풀리기로 사람들을 희망고문으로 이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 축복복음, 행복 복음, 대부흥 대추수 얘기하는 목회자들과 비슷한 부류인데.... 자신이 내뱉은 말을 나중에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공통점이 되겠습니다.  

 

2. 청담동 모분양회사와 +@.

영동대교 하단의 영동대로를 따라가다 보면 경기고교앞 사거리가 나오는데, 제가 논현동과 삼성동에 있는 부동산 중개 및 컨설팅을 하는 회사들에 다닐 때에 자전거를 타고 항상 지나가던 곳입니다.

몇 년 전에 경기고교앞 사거리에 있는 모분양회사(**마케팅 회사) 면접을 간 적이 있는데, 구직 사이트를 보면 부동산 분양을 하는 곳이었는데 "부동산 개발(사업의 시행)"을 하려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회사 소개하는 사진에 모유명 여자 연예인분이 회사 광고 행사에 참여를 한 것 같기도 하던데, 이 분이 왜 부동산 분양회사의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인지? 아파트 만드는 시공사의 브랜드 모델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 회사가 새로 시작하는 부동산 개발 파트에 지원하였었는데, 마음이 다른 회사에 가 있어서 입사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회사 전무라는 분이 오랫동안 부동산 개발업무를 하였었는데, 동향 사람이라서 면접을 보았다고 하던데, 시간이 지나서 이 회사에 입사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제가 다녔던 곳이 규모가 큰 회사와 소규모 회사도 있었는데, 그 회사들에 있으면서 강남구 바닥을 이리저리 다니고 그랬었습니다.  다니다보니 이대 법학과 나온 분, 성대 경영학과 나온 분 등등 학벌 좋은 분들을 여럿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분들도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인생이 힘들어진 분들인데...   인생의 실패는 현실이며 그것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결 론 ]

인생을 망하게 되면 혼자 살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혼자 생존하기에도 힘든 상황...ㅎㅎ

중랑구 모처에 살고있는 지인 형님도 이혼을 2번, 여러 여자분들과 동거를 하다가 헤어지고 혼자살고 있는데, 조만간 한 번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신) 용산구 삼각지역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가 2006년 이후로 보지않고 있는 친구중 1명의 이름이 각인되는 사건이 2015년 경에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동문 겸 친한 친구(고시촌에서 같이 살았음)였습니다. 

 

숙대입구역에 있는 모회사 면접을 보고 나왔는데, 자전거 바퀴가 펑크가 나서 삼각지역 자전거 대리점까지 끌고 간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그 친구가 삼각지역에 있는 군고등법원에서 판사를 하고 있던데...

27살에 시험합격하고 장교로 군입대 이후 군법무관을 지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나라는 하나님의 표적인 것인지? ㅎㅎ 

지금은 공덕역 - 효창공원역 - 삼각지역 이렇게 지척에 있음.

 

가족구성원들의 사업이 연거푸 망하고, 도미노 효과로 저도 시험 실패하고, 여러 사람들을 정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던 인생의 "트라우마(상처)"가 있어서 사람만나는 것이 피곤하죠!!   

 

특히 인성에 현저한 문제, 트러블메이커 성향의 사람들을 교회와 회사. 심지어 취미로 운동하는 모임에서도 경험하다 보니까...ㅎㅎ 

동대문구 이문동 야외 농구장 뿐만 뚝섬유원지 야외 농구장에서도 트러블메이커들 또 경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