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희생을 바라보면서 슬퍼하고 감사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침받으면서 창조주 하나님의 구원의 반열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1. 사람의 죄성은 오십보 백보.
제가 인생을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과거의 삶을 돌이켜 보면... 후회가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편협함으로 사람을 힘들게 했던 것,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고 다퉜던 것, 핍박자들과 조롱하고 공격하는 자들을 향한 앙심, 그외 있었던 인간관계의 갈등..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를 영접하고 난 후에도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였던 것들.
거듭난 이후에도 숱하게 하나님의 계명을 어겼던 사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생은 교육으로 교화되는 측면이 있지만, 이것이 사람의 본성의 악함을 일정 측면 제어하는 것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심지어 성령세례 이후에도 우리는 죄를 많이 짓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신이 정해놓은 선한 기준을 갖게 되는데.. 이것을 일반적인 사람들의 잣대와 얼마나 일치시키는지가 그 사람의 사회성을 대변해 줍니다.
그런데 이러한 인간의 존재가 자기 자신의 죄성만을 바라보게 된다면 우리에게 희망이 있을 수는 없겠죠.
불신자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될 때! 우리는 이것을 철저하게 깨닫게 됩니다.
2. 은혜.
불신자들이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참 의문으로 여기는 것이 있다면!! 왜 찬양하다가 울고 그러느냐는 것입니다. 왜? 죄인을 용서해 달라고 그러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없이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가짜 성도입니다.
반드시 이러한 고백이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의 필요조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체험해야 하는데.. 이것이 쉬우면서도 어렵습니다.
교회를 오래 다녀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하고 종교 생활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것이 누구의 책임일까요? 그 사람의 영이 하나님의 영에 반응하지 못하고 구원의 비밀을 깨닫지 못한 것이 누구의 책임이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전하고 섬겨주어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교회 얘기라며 터부시 하는 사람들이 져야할 책임을 그들이 알고 있다면 그럴 수 없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참 성도들은 기도드릴 때! 자신의 믿음, 봉사, 헌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바라보고 통회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들의 참 고백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자랑하거나.. 부족함을 바라보면 반드시 넘어지고 깨지고 멸망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는 교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중에 사람을 의지하지 않는 자가 누가 있을까요?
시기/질투, 거짓말, 탐욕, 절망, 음란, 분쟁, 원망/불평, 두려움, 무관심, 분노, 배신, 증오와 같은 마음의 죄들을 짓지 않는 자가 누가 있을까요? 돈, 성, 권력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인데.. 의지하면서 나아가다 보면 위의 요소들이 약해 질 수는 있지만! 육체를 입고 사는 사람들은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완전한 구속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완성해 나가는 것이지! 어떤 찰나에 끝을 보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저도 과거에는 성령세례를 통한 완전한 구원을 진리로 생각하였지만.. 성령을 소멸하고 세상으로 간 자들과 이단에 빠진 자들.. 진리를 버리고 거짓 종교 생활에 착념한 자들! 교회 위에 군림한 자들은 스스로 구원을 져버리는 자들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론]
저는 그동안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서 믿음의 글을 많이 썼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되었다는 개인적인 깨달음을 얻고 난 후에 그랬던 것인데.. 후회가 되는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제 자신이 제가 쓴 글대로 회개와 성결을 이뤄내지 못하고! 성령의 9가지 열매도 맺지 못하고 있는 사람인데.. 믿음의 글이 무슨 소용일까? 하는 자괴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도 작은 겨자씨와 같은 예수님에 대한 신앙과 순종의 열망이 있다는 것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며! 신앙 생활을 10년 했던.. 50년을 했던.. 이것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겠습니다. 삶의 염려와 두려움이 엄습해 올 때! 세상 살아가기 싫을 때! 인생의 엄청난 고난을 맞이할 때에도 성도들은 이것을 붙들어야 살 수 있습니다.
죄 많은 자가! 죄 많은 것을 인정하는 진정한 성도들에게 이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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