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위 구절이 번영신학의 모토가 되어! 하나님께 바라는 것들을 가지고 나와 기도하고 간구하면 이루어 진다는 영적인 원리를 제시하고 있는 책들과 설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성공주의 메시지(자기 계발 서적의 아류)를 주요 모토로 하는 설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그러한 의미로 씌어진 구절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저도 한 때는 이러한 메시지들을 받아 들이고! 그렇게 기도하고 간구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번영신학과 성공주의 메시지가 무엇이 문제이길래~ 오늘날의 깨어있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돌이키라고 외치고 있는 것일까요?
1. 지상 통치권 위임의 문제.
창세기에서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에 의해 창조주 하나님의 이 땅에 대한 통치권이 사람에게 위임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인류는 이 땅을 다스리고 번영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통치권을 제한적이지만~ 아담이 범죄함으로 사탄 마귀가 공중권세를 장악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화가 가능했던 아담이 영적인 단절을 맛보는 가운데, 사탄 마귀가 영계를 흐려 놓았기 때문에~ 그 이후의 인류는 하나님으로부터 계시와 명령을 받는 자들과 사탄 마귀로부터 세상 종교라는 이름으로! 또는 황금 송아지(바알)라는 번영의 신이라는 이름으로 계시를 받아왔던 것입니다.
2. 1~3: 99~97 의 비율.
제가 성령으로 거듭난 이후! 세상 종교는 말할 것도 없이~ 기독교라는 곳에서도 이단 사이비 집단들이 많이 있고! 정통교회라는 곳에서도 진리를 왜곡하고 성령을 대적하는 자들이 많음을 보면서~ 이 땅에 사는 자들 중!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참 성도들은 전체 인구중 1~3: 99~97 정도의 비율로 밖에는 떨어지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종교라는 틀이 아니라! 진정으로 성도라는 칭호가 걸맞는 자들 말입니다.
이미 목사들을 배출한다는 신학교들도 비진리를 수호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목사들이 지배하고 만! 이 시대의 현실을 보고서 통탄해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는 가운데 맹위를 떨치며 나타난 것이 번영신학입니다.
@ 번영신학.
황금 송아지와 바알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이것의 기원은! 모세가 10계명을 받으러 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황금으로 만든 풍요의 신입니다.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풍요로움을 주는 좋은 의미의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증하게 여기시는 우상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육을 입은 존재이기 때문에 육의 필요를 제일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똑같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육의 필요를 성경에서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받아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영신학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통해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육의 소원하는 바! 육의 욕망을 두고 그것을 성취하는 식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교회 성장학을 비롯한 자본주의적 대형교회와 초대형교회들의 경영 방식에 차용이 되어 수많은 문제를 낳았으며, 교회 건축물 짓는 것부터 해서~ 헌금 유용, 횡령과 같은 각종 불법과 비리를 아무 이성적인 반성과 회개없이 자행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번영신학은 나중에 그 열매가 추악하고 쓰디 씁니다. 그것을 선포한 목사 뿐만 아니라! 가족과 장로, 집사들이 모두 불법에 가담한 죄에 대한 세상 법정의 재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는 연단장(베마)이나 지옥 형벌의 심판을 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이 관행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그 관행의 틀에 들어간 자들은 거의 빠져 나오기 힘든 구조로 들어가고 마는 것이죠. 이 때에도 양심이 살아있는 참 사역자와 성도는 죄를 뉘우치고~ 그러한 집단에서 나오게 되어 있지만, 극히 소수입니다.
@ 성공주의.
예전 삼일교회에서 사역을 했었던 전병@ 목사가 가장 많이 써먹었던 메시지가 성공주의입니다. 젊은이들이 꿈이 없고 방황하였다가~ 성공주의 메시지를 듣고 엄청나게 몰려들고 했었는데.. 그 마지막이 아름답지는 않았습니다.
정작 문제는 그 사람의 사사로운 죄가 아니라! 성공주의 메시지는 최근 공중파 쇼프로에도 나왔던 자기계발에 능통하다는 여자분의 코미디 쇼와 같은 후폭풍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정말 이땅에서 성공하고 쟁취하는 것을 주요 모토로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이것은 성경과 사역을 빙자한 종교 사기꾼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 수 없으며, 십수년 전부터~ 유명 서점가를 강타하고 있었던 자기계발 서적의 인본주의적인 성공만을 따르게 하는 기형을 낳았습니다.
3. 회개와 심판의 메시지를 대적하는 자들.
제가 이러한 번영신학과 성공주의 메시지를 극명하게 분별하게 된 이유는.. 이러한 주장을 하고 설교를 했던 목사들의 나중의 열매들이 더럽고 추악한 형태로! 세상 법정의 재판을 당하고 있고! 마지막 때가 되어서~ 일어난 여러 선지자들의 회개와 심판과 예수님의 재림의 메시지들을 대적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탐욕이 가득찬 개 돼지!들 이었었는데... 성도들이 속아서 듣고 아멘, 아멘! 하였던 것입니다. 이들은 육을 입은 사람이 짓는 자범죄!로서의 것들을 훨씬 뛰어 넘어~ 탐욕을 우상으로 섬기고 성도들도 그 멸망의 길로 이끈 거짓 선생들입니다.
4. 성경적인 축복.
말씀에서는 특정인에 대한 축복뿐만 아니라! 민족적인 축복도 나오고~ 궁극적으로 성령으로 거듭난 충성된 성도들이 받을 영생복락!인 새하늘과 새땅에 대한 축복이 나옵니다.
이 땅을 살면서도 육의 필요를 채울 육적인 축복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계명을 준수해 나감으로~ 성경의 모든 의로운 말씀들을 청종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어 나갈 때! 주어지는 결과적인 것이지... 어떠한 것을 목적으로 두고 그것을 위해서 간구하는 것을 주로 둔 것이 아님을 알아야 겠습니다.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주 예전에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 하나님을 잘 믿고 순종해야 한다는 자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이 성도들이 추구해야할 근본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피조물은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리는 것이 목적이며, 그에 따른 부수적인 것들은 나중에 주어지는 것이죠.
[ 결 론 ]
성경에는 어떤 길은 처음에는 옳은 것 같으나.. 나중에는 멸망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합니다. 성공하고 잘나가고, 사람들이 알아주고~ 자신의 자존감이 올라가고! 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축복인 것 같지만, 나중에 그것이 더럽고 추악한 불순종과 죄악의 열매로 맺혀지는 것들이 99%입니다.
아닐 것 같죠? 분별이 있는 자들은 제가 무엇을 얘기하는지 아실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참 신앙은 성공과 번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분깃을 감사함으로 누리고~ 주어진 달란트를 선용하며, 겸손함으로 주의 길을 따르는 것이 자신이 살수 있는 것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 사람을 만나는 것.
저는 살아오면서 여러 사람들을 정리해 왔으며, 자연스럽게 정리가 된 자들도 있습니다. 영적인 존재로서의 사람은 만나는 사람들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악한 자들과 어울리다가는 죄짓고 불순종의 열매만을 양산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악한 자들도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받아야할 영혼들이지만.. 영적인 현실은 그것이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죠.
불구덩이에 뛰어 들면서~ 사람들 영혼 살려 낼 수 있다고 하는 무모한 자들이 있는 것을 또한 보았습니다. 때를 잘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날로 더 악해지고 있으며, 한 사람이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할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 세상에 골몰하면서 세마포를 입지 못하고 벌거벗은 자들을 수없이 보아 왔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비진리들을 분별하고! 온전케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천국 입성할 때 까지 승리하는 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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