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에는 유대인들이 예수님과 논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아브라함의 자녀들이라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아버지가 마귀(devil)라고 꾸짖습니다.
즉 그 당시 유대인들은 종교지도자요 모세의 율법에 충성하는 외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속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세상신인 사탄 마귀와 연합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구약의 선지자를 대적하였던 영과 결속되어 있었던 가증한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항변하기 위해 이적을 행하는 예수님을 보고서 귀신이 들려서 그러고 있다! 고 공격하고 비판합니다. 또한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이미 죽었는데,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죽지 않을 것이라는 말에 분노하면서 대적하고 있습니다.
@ 영적인 사망(spiritual death).
복음서를 읽다 보면 예수님은 대화를 하시다가 갑자기 "영적인 세계"로 돌입하여 대화를 이어나갈 때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성전에 들렀던 어린 시절 가족들과 떨어져 있다가 자신이 아버지(하나님)의 집인 성전에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말과,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에서는 자신이 주는 생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 제자들이 먹을 것을 드리려 할 때 자신에게는 하늘의 양식이 있다는 것을 얘기하였고, 8장에서는 자신을 믿는 자들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통해서만 천국에 입성할 수 있다는 복음을 전하실 때, 영적으로 사망 가운데 있었던 자들 중 진리를 깨닫고 영적인 생명 가운데 나아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부분의 유대인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예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따로 섬기는 세상신(마귀)이 있었기 때문에, 죄를 지적하고 심판을 선포하는 세례요한과 예수님을 죽이고 싶도록 미웠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선지자 사역을 하는 분들이 일어나 예수님의 혼인식과 회개를 외치자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영성을 가진 종교지도자들은 그들을 대적하고 맙니다. 그들은 목이 곧은 자들이고 교만하며, 기독교 종교의 감투를 쓰고 있지만 속은 더러운 이리와 영혼을 갉아먹는 늑대들인데... 순진한 성도들은 분별하지 못하고 아멘 아멘! 하면서 함께 멸망으로 들어갑니다. 그들이 예수님 초림 당시에 영접한 성도들이거나 니고데모와 같은 겸손한 자들이었다면 임박한 진노를 피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 영적인 소경(spritual blindness).
요한복음 9장에서는 태어날 때 부터 소경이던 자를 예수님께서 고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천국 복음을 전하면서 기적과 이사를 일으키는 예수님을 보고서 그가 메시야(구원자)임을 고백하였을 텐데, 바리새인들은 소경이었다가 눈이 뜨인 자를 찾아가 예수를 참소하고, 그 부모를 찾아가 예수가 무슨 짓을 하여 아들의 눈을 뜨게 하였는지? 케묻습니다. 그러자 눈이 뜨인 자가 예수님이 하나님으로 부터 온 분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항변합니다. 이에 바리새인들은 크게 분노하여 눈이 뜨인 자를 쫓아버립니다. 예수님께서는 본다! 고 하는 자들은 영적인 소경들로서 죄인이며, 보지 못한다!고 하는 자들은 죄가 사함받는 영적인 비밀을 얘기하게 됩니다.
이 성경의 내용을 이단 사이비 집단이나 조금 문제가 있는 교회들에서 정통 교회를 공격하는 메시지로 많이 다루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영적인 소경은 불신자들을 포함하여 이단이건 정통교회건 상관없이 그들의 마음밭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없는 상태의 사람들로서 기적과 이사를 보고 천국 복음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마는 것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데,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영적 중병에 들렸거나 다른 세상신을 섬기는 자들! 이라는 반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 세상에서 구르고 방황.
우리 인생은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도 세상에서 구르고 방황을 하고, 영접한 후에도 인생의 여러 과정을 지나다 보면 처음 은혜를 잃어버리고 세상에서 방황하고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방황하고 구르고 죄짓는 것이 그냥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우리 인생의 연속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어 있는 것이 큰 문제가 됩니다. 깨지고 상처난 부분은 아물수는 있지만 흉터가 남는 것입니다. 마음의 상실감과 상처 또한 쉽게 떨쳐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결 론 ]
저는 교회안에서 기득권을 형성하여 사람들을 좌지우지 하려는 사람들을 꾸준하게 보아왔습니다. 그들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입시키고 관철시키는 것이 정의!이며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는 부류들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유튜브를 비롯하여 여러 기독교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잘못된 신앙과 정의를 사람들에게 뿌려대는 자들이 많이 나타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의 속마음은 참으로 가증하여 선지자를 대적해 버리고 참사역자를 밟아버립니다. 그들의 아버지는 하나님이 아니고! 사탄 마귀(devil)였던 것입니다.
특히 좌파나 우파 정치 이념에 골몰하면서 다른 편을 공격해 대는 어리석은 자들이 많이 나타났는데, 기독교인의 탈을 쓴 국정원 알바생들이거나, 극좌 운동하는 간첩의 사주를 받는 자들일 것입니다.
다만, 참성도들인데 일정 시점 세상에서 방황하고 구를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다시 만나고 신앙을 회복하면 될 것입니다. 불신자들 중에서도 예비된 영혼들은 마지막 때 구원의 문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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