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장 14절: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있는 체 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1. 불의한 자들, 불법한 자들.
인간 세상에는 불의한 자들과 불법한 자들이 많이 나타났으며 소위 어떠한 형태건 힘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을 억압하고 폭력을 가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어 온 것을 보게 됩니다.
@ 군입대 시절 폭력 사건.
경기도 파주 장파리 마지리 장좌리 섹터를 맞는 군부대 여기 저기를 부대 이전을 통해 돌아다녔었습니다.
예전에도 쓴 바와 같이 저와 제 동기 A군은 개월수가 많이 차이나는 선임병들에게 여러번 맞았었는데, 사실 저는 누구에게 맞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억압된 분노가 있었습니다.
당시 제 동기 A군은 거의 매일 새벽 예배를 나가고 부대 내 교회에서 성가대와 찬양 인도를 하던 신앙이 좋은 사람이었는데, 그런 것이 더 악한 선임병들에게 타깃이 되어 많이 두들겨 맞았었습니다.
특히 풀린 군번(구타를 많이 하던 선임병들과 거의 11달 차이)으로 여겨져서 더 괴롭힘을 당했었는데, 제가 상병 진급 휴가를 다녀오던 날에 내무반에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너무 싸~ 해서 물어보니 또 내무반에서 엄청난 구타가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알고보니 토요일 마다 있는 "구타박멸 토론회"에서 선임병들이 후임병 대표로 저의 동기에게 "상병도 달았고 하니 할말은 해보라!"는 명령을 하였고 주저하던 저의 동기 A군이 무슨 용기가 났는지 "때리지만 말아달라!"는 망발!?을 하는 바람에 선임병들의 심기를 너무 많이 건드린 나머지 많이 맞은 것입니다.
후임병 그룹 중에서는 저와 동기가 선임이어서 저희 기수 밑 후임병들을 폭력으로 다스리라는 명령을 듣지않자, 그들의 우리에 대한 폭력이 더 심해지다가 나중에는 자기들이 병장을 달고도 이등병 일병들을 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폭력의 전횡을 당시 소대장이었던 간부들이 대부분 알고 있었는데도 그냥 아무일 없었던 듯이 넘어간 것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 피의 보복의 계획.
저의 동기 A군과는 달리 저는 그들에 대한 피의 보복을 다짐하고 있었는데, 만약 그들에 대한 보복이 실행되었더라면 그들은 회복할 수 없는 장애를 안게 되거나 죽었을 것입니다. 사실 사람이란 존재는 억압된 분노가 표출되면서 사건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자들의 집 주소를 중대장실 대외비 함을 뒤져서 그 정보를 적어서 보관하고 있었으며, 저는 일과를 마치면 항상 윗몸일으키기 500회와 권투와 체력단련을 하였습니다.
2. 사회 전반에 나타나는 현상.
권력을 잡은 자들이 불의한 욕심으로 엄청난 돈을 착복하고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던 일들이 있었으며, 기독교계도 중대형 교회와 대형교회를 이룬 목회자들이 자신의 탐욕을 제어하지 못하고 수많은 불법을 저질렀습니다.
(1) 좌파 우파 세력전.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의하면 국민 개개인은 자신의 정치 성향에 맞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노동자와 농민이라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 줄 정치 세력을 지지하여 입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소위 기득권(재벌 등)이라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 줄 정치 세력을 지지하여 입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치 세력은 극좌파- 중도좌파-중도- 중도우파- 극우파로 나뉘는 것이 현실이며 그것이 세력 균형을 이루면서 역사가 진행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권력은 형제간에도 아버지 아들간에도 나누어 가지지 못한다는 역사가 증명해 주는 자명한 진리 때문에 많은 피흘림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역대 양두 정치나 의회를 통해 권력(의원 내각제 혹은 이원 집정부제?)이 실현된 적이 있지만 흔한 권력 구조는 아닌 것이죠.
(2) 목사들이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며 그것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
예전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회를 다닐 적에 담임목사님이 수백명 되는 청년부 예배에서 대놓고 좌파 성향을 지지하며 우파 진영을 악의 세력으로 규정하고 단죄를 하였었습니다. 물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목사도 자신의 정치 성향이 있고 그것을 표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시간에 자신의 정치 이념을 관철하려고 그것을 자주 피력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재벌 정몽*씨 자살 사건이 있었을 때에는 부패한 악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고 대노하면서 여과없는 말들을 토해 내곤 했었는데.... 그 목사님이 제가 그 교회를 나온 후 자신이 그렇게 지지하던 노무* 대통령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을 때에는 무어라고 했을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25살 이전에 세상 정치 이념은 가이사의 것으로 예수님을 믿는 신앙 위에 그것을 올려놓아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생각을 정립하였었고 또한 그것이 진리이고 참임을 그 이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성도이지만 이 세상에 속해서 살고 있을 때에는 자신의 정치이념에 맞는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한 표를 던질 수 있는 참정권을 부여받은 존재입니다. 따라서 그가 어떠한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것이 틀린 것이 아니며 하나님 앞에서도 정죄받을 사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까지 보아왔던 상당수의 목사들이 자신이 가진 정치이념이 하나님의 공의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착각을 단단히 하면서 예배 설교 시간에 그것을 대놓고 표출하곤 하였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이죠.
(3) 하나님의 공의의 측면.
구약 이스라엘의 정치 권력을 보고 있자면 하나님께서는 그 민족에 대한 공의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분임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특정 정치 세력이나 정치권력이 하나님의 공의의 측면에서 정해진 선을 넘어 심판의 대상이 되었다면 그것이 실현되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 우파.
제가 직접 겪어보고 간접적으로 경험한 우파 성향 혹은 극우 성향의 사람들은 일단 "빨갱이, 종북 좌파"에 대한 과도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이 공산화 되는 것에 대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교조를 비롯하여 노조 활동에 대하여도 심각한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었으며 소위 말하는 "빨갱이 프레임"으로 국민들을 호도하는 정치꾼들의 좋은 조력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예전 독재정권의 안기부를 비롯하여 현재 국정원에서 진행되어온 가짜 간첩사건과 불법적인 정치 사상전을 주도하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특정인들을 희생양으로 만들면서까지 죄악을 자행해 온 것이 실체적 진실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파 진영의 정치인들은 재벌들에게 돈을 많이 뜯어내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운 것으로 제가 직접 겪어본 재벌의 말을 빌리자면... 좌파보다 2~3배 이상은 뜯어가던 자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기득권을 타고 전횡하면서 부패가 만연하여 썩어 문드러질 정도가 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우파를 지지하는 목사들과 성도들은 또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더군요.ㅎㅎ 그렇게 거짓으로 나아가는 것이 자신의 신앙과 하나님의 공의의 측면에서 과연 옳은 것인지? 진정한 반성과 회개로 나아가는 통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 좌파.
저는 정치성향이 중도좌파입니다. 그러나 운동권에서 있어왔던 마르크스 레닌 사상에는 부정적이며, 특히 좌파 운동권에서는 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극좌 빨갱이 세력이 상존하고 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살았던 광주 광역시에서는 김대중씨에 대한 거의 신적인 지지가 있었는데, 5.18 사건과 같이 억울하게 독재정권의 준동에 죽은 희생자 분들과 그 유가족의 분노가 그렇게 표출되어 온 것 같습니다. 현재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개발하여 해방이후 최대의 전쟁위험에 있는 상태에서 본 다면,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북한과 대립하여 온 관계로 전쟁 억제를 위해 우호적인 성향을 띈 나머지 너무 퍼주었다가 뒤통수를 맞은 겪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겪었던 재벌의 말을 들어보면 역대 정권이 엄청난 액수를 재벌들에게 요구하였었는데, 거의 유일하게 노무현 정부에서는 사람들이 착한 것인지? 순진한 것인지? 청와대에서 돈 요구가 없었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안받으니 그 형에게 60억정도 흘러간 것이 전부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 결 론 ]
유튜브나 기독교 카페를 보고 있자면 목사들이나 성도들 중에 정치 편향이 되어서 그것이 진리인 것 마냥! 열을 토해내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탄핵 정국에서는 거짓 예언들이 난무를 하였습니다.
@ 왜 정치 관련 거짓 예언들이 쏟아지는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람은 자신이 가진 정치 성향이 하나님의 공의에 합당하기 때문에 그것이 진리라고 착각을 많이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정치적 사건이 터지게 되면 그것의 실체적 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소위 말하는 "정치 선동꾼들: 가짜 뉴스를 만들어 세력전을 이행"의 거짓 정보에 감정 이입을 해대면서 거짓 꿈과 거짓 환상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목사들과 성도들이 이러고 있더군요. ㅎㅎ 그것이 아니라고 여러번 충고해 주어도 듣지를 못합니다.
@ 영적인 간음.
유튜브에서 자신의 정치 이념을 도구 삼아 하나님이 이렇게 할 것이다! 저렇게 심판할 것이다! 고 내달리는 사역자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만홀히 여기심을 당하지 아니하며 특정 정치 세력이나 사역자들의 말이나 거짓 예언에 휘둘리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좌파 우파 정치 사상의 색안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거짓말을 즐겨하며 세력 정치 선동꾼들의 가짜 뉴스에 속는 것이며, 그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이 추구하는 정치 사상이 녹아든 "거짓 예언들"을 쏟아내며 또한 그것들에 반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몽사(蒙事)를 여러개 피력하였지만 모두 빗나갔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맡기라! 는 예수님의 명령을 정면으로 어기면서 나아가는 또 다른 형태의 "영적인 간음!"임을 깨닫지 못하고 내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불쌍하고 처량할 정도인데... 나중에 하나님의 공의가 진정으로 실현될 때 뼈저리게 후회할 날이 있을 것입니다. 계시록 22장 15절에는 거짓말하는 자들은 다 성 밖(성 바깥 어두운 곳, 슬피울며 이를 가는 곳)에 처해진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공의: 하나님께 맡기는 것.
원수, 불법한 자들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심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한 때 피의 보복을 마음에 품고 그들을 사적제재로 심판하려고 한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폭력과 모욕의 피해자였던 저의 마음이 병들어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내려놓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남한 교회들의 WCC로 인한 배도와 각종 부패와 타락에도 불구하고 의인 10명 이상은 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북한 김정은 정권의 멸망도 머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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