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실용 전기자전거. 작년까지 회사 출퇴근용으로 타고다니던 자전거 바퀴 직경 26인치 짜리 전기자전거를 길가에 세워뒀다가 몇 번 자빠지는 바람에 크랭크(페달과 몸체를 연결하는 부위)가 깨지는 일이 있었고, 자전거 샾에 갔더니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전기자전거는 그 용도로만 나온 크랭크로 바꿔줘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전기 시스템이 페달부분에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브레이크(제동장치)와 연동이 된다고 합니다. 크랭크를 바꿔주기 위해서는 몇 주 걸린다고 해서, 전기자전거를 아예 교체를 했는데... 하필 동네 마실용 전기자전거(바퀴 직경 20인치)로 하는 바람에 속도가 나오지 않아서, 출퇴근할 때 시간도 더 걸리고 힘도 1.5배는 드는 것 같고 자전거를 타도 속도가 안나와서 재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