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글.

히브리서 1~3장: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과 성도들의 반역.

ORACLE[신탁] 2015. 2. 3. 10:08

히브리서 1(표준 새번역).

1 하나님께서 옛날에는 예언자들을 시켜서, 여러 번에 걸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으나,

2 이 마지막 날에는 아들을 시켜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그로 말미암아 온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3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요, 하나님의 본바탕의 본보기이시요, 자기의 능력 있는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4 그는 천사들보다 훨씬 더 위대하게 되셨으니, 천사들보다 더 뛰어난 이름을 물려받으신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 천사들 가운데서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또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6 그러나 그분의 맏아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하나님의 천사들은 모두 그에게 경배하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7 또 천사들을 두고서는 성경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시중꾼들을 불꽃으로 삼으신다" 하였고

8 아들을 두고서는 성경에 이르기를 "하나님, 주님의 보좌는 영원무궁 하며, 공정한 막대기는 곧 주님의 통치의 막대기입니다.

9 주께서는 정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님의 하나님께서는 주님께 즐거움의 기름을 부으셔서 주님을 주님의 동료들 위에 높이 올리셨습니다" 하였습니다.

10 또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태초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하늘은 주님의 손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11 그것들은 없어질지라도 주님께서는 영존하십니다.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을 것이요,

12 주님께서는 그것들을 두루마기와 같이 말아 치우실 것이며, 그것들이 다 옷과 같이 변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언제나 같으시고, 주님의 세월은 끝남이 없을 것입니다."

13 그런데 하나님께서 천사들 가운데서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를 네 앞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14 천사들은 모두 구원의 상속자가 될 사람들을 섬기도록 보내심을 받은 영들이 아닙니까?

 

2.

1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 마땅히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2 천사들을 시켜 하신 말씀이 효력을 내어 모든 범죄와 불순종에 공정한 보응이 내렸거든,

3 우리가 이렇게도 귀중한 구원을 소홀히 하고서, 어떻게 그 보응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 이 구원은 주님께서 처음에 말씀하신 것이요, 그것을 들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확증하여 준 것입니다.

4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표적과 기이한 일과 여러 가지 기적을 보이시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령의 선물을 나누어 주심으로써, 함께 증언해 주셨습니다.

5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가 말하는 앞으로 올 세상을 천사들의 지배 아래에 두신 것이 아닙니다.

6 어떤 이가 성경 어디에선가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그를 기억하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그를 돌보십니까?

7 주님께서는 그를 잠시 동안 천사들보다 못하게 하셨으나, 영광과 존귀로써 그에게 관을 씌우셨으며,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시키셨습니다.

8 하나님께서 만물을 사람에게 복종시키심으로써, 그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보기로는, 아직도 만물이 다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9 예수께서 다만 잠시 동안 천사들보다 낮아지셔서, 죽음의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받아 쓰신 것을 우리가 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셔야 했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많은 자녀를 영광에 이끌어 들이실 때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으로써 완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11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은 모두 한 근원에서 났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들을 형제자매라고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12 그리하여 그는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자매들에게 선포하며 회중 가운데서 주님을 찬미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13 "나는 그를 신뢰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보십시오, 내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4 이 자녀들은 피와 살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그도, 역시 피와 살을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그가 죽음을 겪으시고서, 죽음의 세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멸하시고,

15 일생 동안 죽음의 공포 때문에 종노릇 하는 사람들을 해방하시려고 한 것입니다.

16 실상 주께서는 천사들을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을 도와주십니다.

17 그러므로 그는 모든 점에서 그의 형제자매들과 같아지셔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비롭고 성실한 대제사장이 되심으로써 백성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한 것입니다.

18 그는 몸소 시험을 받아서 고난을 당하셨으므로, 시험을 당하는 사람들을 도우실 수 있습니다.

 

3.

1 그러므로 하늘의 부르심을 함께 받은 거룩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의 사도요,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2 예수께서는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안에 성실한 것과 같이 자기를 세우신 분에게 성실하셨습니다.

3 집을 지은 사람이 집보다 더 존귀한 것과 같이 예수께서는 모세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리기에 마땅한 분이십니다.

4 어떤 집이든지 사람의 손으로 짓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5 모세는 하나님께서 장차 말씀하시려는 것을 증언하려고 섬기는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온 집안에 성실하였습니다.

6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아들로서, 하나님의 집을 성실하게 돌보셨습니다. 우리가 그 소망을 두고 확신과 자랑을 지니고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7 그러므로 성령이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너희 조상들이 광야에서 시험 받던 날에 반역한 것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라.

9 거기에서 그들은 나를 시험하여 보았고 사십 년 동안이나 내가 하는 일들을 보았다.

10 그러므로 나는 그 세대에게 분노하여 말하였다. "그들은 언제나 마음이 미혹되어서 나의 길을 알지 못하였다"

11 내가 진노하여 맹세한 대로, 그들은 결코 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12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13 오늘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날 그날, 서로 권면하여 아무도 죄의 유혹에 빠져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14 우리가 처음 믿을 때에 가진 확신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15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반역하던 때와 같이 너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라" 하는 말씀이 있는데,

16 듣고서도 하나님께 반역한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에서 나온 사람 모두가 아니었습니까?

17 하나님께서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진노하셨습니까? 죄를 짓고 시체가 되어서 광야에 쓰러진 그 사람들에게가 아닙니까?

18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맹세하셨습니까?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19 우리는 결국 그들이 들어가지 못한 것이 믿지 않았기 때문임을 압니다.

 

[ 결 론 ]

때를 깨닫지 못하고 유리 방황하는 인생들이 너무 많은 것을 봅니다.

복음을 쥐었지만 충성하지 못한 자들,  복음을 쥐지도 못하고 수박 겉만 맛본 자들과 불신자들이 있습니다.

저도 세상 살면서 마음이 완고해지고 어려움을 겪으면서 여러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영혼으로 먹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선하지 않고, 충성스럽지 못하며,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하기 힘든 죄된 존재들입니다.

주님이 신부들을 부르실 때 교회다닌다는 자들과 자칭/타칭 크리스쳔이라는 자들 중 2%도 들림을 받지 못할 것을 잘 알기에  우리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가?   다시금 되물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